고양시 교복 나눔을 위한 교복은행 행사가 열린 15일 오전 고양특례시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을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복을 구매하고 있다. 새학기를 앞두고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 물려주기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리며 자켓 5천원, 바지 3천원 등 저렴하게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 윤종군 안성 예비후보,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 선택해 달라 호소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 예비후보가 대한민국과 안성의 새로운 미래 도약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예비후보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언론에 배포하고 이번 4·10 총선은 대한민국과 안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거부하고 민생 회복을 거부하는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고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은 경기도 31개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라며 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도 무척 중요한 만큼 안성시민의 권익을 위해 싸우고 봉사하고 헌신해 온 윤종군이 적임자”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01년부터 22년 동안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분담해 왔지만, 경기도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시작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서울을 오가는 안성시민들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에서 소외됐다”고 강조했다. 16년 국회임기 4번을 4번 반복하는 동안 수도권 광역환승체계에서 배제돼 왔지만,안성의 정치인들은 공론화나 시정을 제대로 촉구하지 못하고 시민의 권익을 위해 소리쳐 외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오는 2027년 정권교체를 해낼 적임자임을 판단해 주길 바라며 유일하게 철도역이 없는 안성의 미래를 바꾸고 자긍심이 바로 세우도록 최선을 다해 안성을 진짜 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 이창근 국힘 하남 예비후보, 원도심 균형 발전 집중…17일 2천여명 운집 개소식 22대 총선에서 갑·을 분구를 앞둔 하남시 선거구 중 ‘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창근 예비후보가 15일 원도심 핵심 코어인 ‘균형 발전’에 역점을 둔 공약으로 표심 모으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신장·덕풍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초이·감북·천현 지역의 각종 생활 인프라 확대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도 담고 있다. 더불어 감일·위례 지역의 교육과 교통 그리고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맞춤형 공약도 돋보인다. 하남시 서울편입 뿐아니라 위례 서울편입도 적극 추진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공약에도 초첨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 하남 서울편입을 통해 서울의 4대 경제축을 하남까지 연장, 강동구 고덕 밸리·첨단 ICT 산업단지 개발로드맵을 초이·감북까지 잇는 하남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통해 50만 자족도시 완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 공천을 받아 당 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이후 지난 4년간 하남 당협위원장으로 지역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정말 열심히 지역민원과 소통행보를 이어왔다”면서 “지역에 필요한 일과 정책을 잘 아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서 총선승리를 통한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근 예비후보 캠프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하남시청 별관 맞은편 코아빌딩(하남시 대청로13) 4층에서 시도의원 등 하남지역 지지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예비후보 “단수공천 확정 감사” 국민의힘 의왕·과천 선거구에 출마한 최기식 예비후보는 15일 “과천시 과천동에서 의왕시 부곡동까지 의왕·과천 지역을 누비며 시민을 만났고, 지난 4년 동안 시민들이 느꼈던 어려움과 이를 해결할 집권여당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몇 마디 말이 아닌 행동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오늘 국민의힘 공천심사에서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며 “의왕·과천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으로 지난 2023년 1월 당협위원장 취임부터 현재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당원 및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정치선배인 김진숙 예비후보에게 경의를 표하고, 30여년간의 환경과 교육, 복지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조했던 인구위기와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우리 당의 승리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로서 시민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일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보내주신 성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강병덕 민주 하남 예비후보,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으로 성장동력 확보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 첫 행보부터 의욕적으로 선보인 초이·감북 지역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 공약 실현으로 하남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강 예비후보는 15일 “현재 33만 하남시가 50만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최적의 해법이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 건설임을 강조했다. 주요 골자는 초이·감북지구에 5만석 규모의 야구·축구 겸용 돔 구장을 계획하고 이를 중심으로 복합체육시설과 테니스장, 인공암벽, 캠핑장, 러너스테이션 등이 있는 스포테인먼트 파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어 이곳에 공동주택 건설도 함께 추진, 스포츠 메가시티를 완성하는 청사진이다. 특히 돔 구장과 관련해서는 잠실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구단 중 한 구단을 유치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는 세부계획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내 야구 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 2018년 기준 관중은 810만명, 매출 규모는 2조3천 억원”이라며 “하남 돔구장이 홈구장으로 사용될 경우 높은 경제적 효과는 물론, 사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업 예산에 대해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충당하되, 민간 투자자본의 규모는 최소화하고 국비·도비·시비, 초이·감북 개발 이익금으로 필요한 재원 일부를 마련, 향후 사업시행사가 갖게 되는 시설관리운영권의 기간을 줄이겠다”는 세부 실행계획도 밝혔다. ■ 김주영 국회의원, 시민 소통으로 민생 챙기기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포시갑)은 선거사무소에서 풍무동 원거리 배정문제·고촌 그린벨트 해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민 체감형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풍무동 거주 학부모, 풍무동아파트연합회 회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풍무동 학생들의 원거리 중학교 배정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학시기에 맞춘 통학버스 즉시 투입과 버스정류장 개선, 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풍무동 지역은 현재 양도중학교의 과밀학급으로 인해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원거리 중학교에 배정됐다. 더군다나 버스의 긴 배차간격, 불규칙한 도착시간, 위험한 정류장 환경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불편과 학부모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원거리 통학 지원을 요구하는 풍무동 주민 서명서’를 김주영 의원에게 전달하고, 개학 시점에 맞춰 적시성 있게 통학버스를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에 “풍무동 학부모분들 말씀에 백번 공감한다”며 “김포 학령인구가 줄어들 것이란 과거의 예측은 보란 듯이 빗나갔고, 김포의 학령인구는 계속 증가해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계속 임태희 경기교육감, 김포시 및 경기도 교육지원청, 김포시를 설득해가며 향산초·중 분리신설 등 해결책을 마련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통학버스 투입과 정류장 환경 개선이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과밀학급 대책이 근시안적인 미봉책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고촌 신곡1·2지구 도시개발사업 대표 및 구성원, 전 고촌발전협의회 회장 등과 함께 신곡 1·2지구 그린벨트 해제와 고촌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그린벨트 지정으로 인해 수십 년간 제약을 받아온 부분에 대한 보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촌지역은 서울과 가깝고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인 만큼 그린벨트 해제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도와 김포시에 계속해서 협조를 요청하고 고촌 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영 의원은 고촌부녀회와 함께 민원현장에 직접 방문, 개선방안을 살피기도 했다. 고촌 맑은물사업소 인근 호우피해를 막기 위한 배수구 확대, 사고 위험도로 표지판 부착 및 불법주차 단속 강화, 신호등 및 과속방지턱 설치 등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설 연휴인 지난 11일 오후 10시10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 6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B씨는 차량에 깔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디서부터 음주 운전을 했는지 등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인천 편의점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편의점 점주를 살해하고 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살인·전자장치부착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에 대한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살인의 고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2월8일 오후 10시52분께 인천시 계양구 편의점에서 혼자 일하던 점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 당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경기 부천시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피해자를 제압하려다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며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특수강도, 강도살인 전력이 있는 데도 유사 범행을 저질렀다”며 “계획적, 반복적으로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A씨 항소로 열린 2심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 및 결과에 상응하는 형벌을 부과하고 재범 위험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피고인을 사회에서 종신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인천이 초일류 명품 도시로 가기 위한 열쇠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성공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지구의 제대로 된 기업 유치 및 조성에 있다. 송도는 지난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개발을 시작한 지 20여년이 지났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주민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했는가 돌아봐야 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으로, 인천경제 발전과 대한민국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필자는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9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게일사·포스코이엔씨에서 CPG·TI·포스코이엔씨로 바뀌었는데도 더 이상의 기업 유치와 공공시설들의 건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당초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 완성 시기는 인구 26만명에 이르는 오는 2026년으로 내다봤다. 이는 총인구수 30만명, 2030년으로 바뀌는 등 자칫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는 상쇄되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할까 우려스럽다. 지난해 11월 언론 보도에 의하면 NSIC는 송도 1·3공구에서 20여년간 해 온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고 밝혔다. 당시 송도 1·3공구의 국제업무지구 580만㎡(176만평)중 377만㎡(114만평)에 대한 개발사업 중 현재 77만㎡(23만 평) 빼고 모두 끝났다고 밝히는 등 종전 개발 목표의 80%가 넘는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NSIC가 80% 넘는 개발율을 자랑하지만, 주택건설용지에 대한 개발 진척률이 93%인 반면, 상업·업무 용지에 대한 개발 진척률은 50%도 되지 않는다. 주택건설 및 기타 용지에 대한 개발 진척률만 기형적으로 높아 산술적 평균이 높아진 수치 가지고 현실을 호도해선 안 된다. 인천경제청과 NSIC는 송도에 글로벌 업무지구(1구역), 혁신 복합지구(2구역), R&D 복합지구(3구역) 등으로 계획을 세웠다. 국제업무단지 방향 재수립,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한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또 지구별 업무 및 정주 인프라에 방향을 맞춘 사업전략 조정, 초기 단계에서 단위 산업에 대한 인허가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혁신기업 조기 유치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성과는 미비한 상태다. 이러한 계획들을 완성하기 위해 NSIC는 국제업무단지 개발자로서 그 책임이 막중하며, 인천경제청 또한 사업 추진 주체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늦어져 인천경제에 큰 손실이 되고 있다. 송도국제업무지구는 인천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현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파해야 할 것이다. 잔여 개발사업만이라도 부디 내실 있게 추진해 송도국제업무지구의 위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인천시가 정년퇴직 근로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만 60~64세의 정년퇴직 근로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할 경우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기업 1곳당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이내의 인원에서 최대 10명까지, 근로자가 10인 미만 사업장은 2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 받으면 3개월마다 근로자의 근무 상황을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498명의 정년퇴직 근로자를 지원했다. 시는 이를 통해 중장년 근로자의 생활 안정은 물론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제조업 분야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중장년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은 물론이고 이들 기업들의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학의동 백운호수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조대원 19명이 참여한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활동과 위험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수난전술 및 구조기법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유형별 수난구조 및 장비 조작법 숙달, 수상·수중 및 급류·탐색, 긴급상황 대처,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반복해 실시됐으며 훈련에 대한 강평과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은식 서장은 “구조대원들이 겨울철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원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과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팝 록 밴드 ‘마룬 파이브’가 오는 3월 인천 영종도에 온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리조트는 3월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특별 기획한 ‘마룬 파이브’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를 ‘인터파크 티켓’에서 15일부터 시작한다. 인스파이어 측은 또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리조트에서 휴식과 미식, 문화체험, 디지털 미디어, 쇼핑 등 ‘올인원’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도록 콘서트 VIP 티켓(2장)과 객실 숙박 등을 결합한 특별 패키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픈한다. 마룬 파이브 공연은 오는 3월8일 오후 8시와 9일 오후 7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해외 아티스트 무대다. 마룬 파이브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가성이 돋보이는 보컬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글로벌 팝 록 밴드다.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총 3개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전세계적으로 약 1억3천5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고, 빌보드 HOT100 차트 듀오·그룹 부문 최다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총 1만5천석 규모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시설, 최신 무대 설비를 갖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마룬 파이브의 히트곡들을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서부경찰서가 안전한 이륜차 운전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이달 말까지 집중 홍보활동을 벌인다. 15일 서부서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발생한 관내 교통 사망·사고 중 이륜차 사망사고는 24%를 차지한다. 특히,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전체 이륜차 교통사망사고의 57%를 차지한다. 이에따라 서부서는 지난해부터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서구TV를 활용, 홍보 영상을 게시하거나 교통단속 현장 홍보용 배너광고 설치, 맘카페,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주민 만족도가 높자 서부서는 다양한 홍보문구를 새긴 펼침막을 서구 전역으로 확대 부착하는 방법으로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경찰들이 배달대행업체를 직접 방문, 법규 위반 이륜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모 필수 착용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서부서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합동 지속적인 단속이나 홍보를 하고, 특히 3·1절 이륜차 폭주행위 대비 사전 예방 활동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최근 포천시 신읍동 참조은요양원을 방문, 화재취약대상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권웅 소방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요양원 관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화재 초기대응, 피난요령 등 현장지도 점검, 피난 약자 유형별 구분표시 물품 배부, 컨설팅 등을 중점 교육했다. 권웅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노유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초동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