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쉬즈메디병원이 2024년 상반기 무료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쉬즈메디병원은 다음 달 5일부터 ‘의례와 음악 음악인, 삶과 만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진행된 인문학 강의는 산모의 태교와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 및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쉬즈메디병원 신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기도민의 사업성공을 뒷받침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4년 제1차 경영전략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대내외 경제전망, 정부 및 경기도 정책 동향을 반영한 경기신보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업무계획과 부서별 핵심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임원을 비롯해 본부장, 본점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1부 미래성장 대비를 위한 챗GPT 활용법과 2부 실무적인 업무점검 및 계획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미래 경영환경과 기관 운영방향 등과 관련해 챗GPT 활용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어 경기신보 경영기획본부 조사분석팀의 경제 전망 및 정부·경기도 정책 동향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2023년 경기신보 성과분석 및 2024년 업무계획 발표에 이어 본점 부서장의 올해 핵심사업 추진계획과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의 본부점 연간 운영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리스크관리부의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 발표를 마지막으로 워크숍은 성료됐다. 지난해 경기신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확장재정’을 통해 확보한 출연금으로 저금리 장기대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추진한 결과 2023 18만8천715개 기업에 5조3천21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그리고 출연금 확보 TF팀 운영 및 기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총 2천504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신용보증 공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3무(無) 보증서비스(무 방문, 무 서류, 무 대기시간)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도민의 이용편의성을 대폭 증진시킨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다. 또한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과 채권관리 집중화 등 도민중심 업무효율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민 성공지원시스템 구축에 노력해왔다. 올해 경기신보는 미래성장, 위기극복, 민생안정, 내부혁신이라는 4대 추진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설정하여 경기신만의 금융서비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대표과제는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G-솔루션 제공 및 정책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도내 산하기관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도민 성공지원시스템 구축이다. ‘위기극복’ 전략의 대표과제로는 저금리 정책보증을 통한 고금리 대출 대환을 활용한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 등이 있으며, ‘민생안정’ 전략의 대표과제로는 경기도 시그니처 상품 지속 개발을 통한 저금리 서민보증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내부혁신’ 전략에는 영업점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산시스템 및 옴니채널 고도화 등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 선도 등 세부과제들을 설정해 민생경제 조기 위기극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복합경제위기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부실증가 현상 장기화 전망에 따른 PDCA 기반의 종합관리방안, 부실발생 사전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이 함께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응하여 조기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과 혁신을 강구하고,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빈틈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민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결정 시까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사업과 함께 광주시 유치 홍보를 연계 추진하겠다” 정창우 경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15일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위원이 온·오프라인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협의회 사무실에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이날 2024년 첫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월별 분과사업 진행에 대한 계획 및 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데 이어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춘)은 지난 14일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이천점에 임직원들이 모집한 헌혈증서 35매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 한마음혈액원과 협약 체결 이후 관내 헌혈 문화 구축 및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랑 나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4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동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집한 헌혈증서를 기증하면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과 희망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춘 이사장은 “공단의 헌혈 참여 캠페인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 재활용 물품 기증, 장애인 자립농장 일손돕기 봉사 활동 등 사회적 약자 및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소병훈 의원, ‘광주의 가치를 3배로’... 철도 공약 발표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은 15일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조기 착공과 태전역 신설, 광주-용문 철도 신설 등 철도 공약을 발표했다. 소병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완성되어가는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광주와 대한민국 정치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3선 중진의 힘으로 광주시민과 함께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조기 착공, 태전역 신설, 광주-용문 철도 신설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2016년 당시 수서-광주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었고, 문경-김천은 사전타당성조사, 김천-거제는 예비타당성 조사, 여주-원주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중이었다”며, “광주를 전국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교통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전국철도망 연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신설되면 광주에서 전국이 2시간 생활권에 들어와 광주에서 강남 10분대 진입, 원주-강릉까지 60분대 횡단이 가능해진다”며, “서울, 인천, 거제, 강릉, 신경주 등 전국 모든 권역을 경유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되며, 국토 종단축이 완성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2017년 7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현재 턴키사업으로 전환되어 입찰공고 중이며 2030년 완공 예정이다. 태전역 신설은 경강선 연장사업으로 2021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광주-용문 철도 신설은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중앙선 양평 용문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 동부 철도 확충 계획에 포함됐다. ■ 개혁신당 양향자, 용인갑 예비후보 등록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는 15일 4·10 총선 용인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양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서을에서 당선된 뒤 2021년 7월 민주당을 탈당했으며, 무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 8월 한국의희망을 창당했고, 올해 1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 원내대표는 “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약 30년간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삼성그룹 역사상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 출신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해 민주당 최고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6월에는 ‘반도체엔 여야가 없다’는 신념으로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양 대표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18살 양향자가 용인으로 입사하고, 28년 후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다”며 “용인이 제게 준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반도체 수도 용인’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우선 공약으로 그는 ‘2028년 남사·이동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을 내세웠다. 그는 “속도전에서 밀리면 대한민국 반도체는 다 죽는다”며 “용인 특화단지의 보상 절차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공장을 가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임오경 의원, 광명갑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광명전통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지난 14일 출마 선언을 통해 “당대변인과 원내대변인으로 검찰독재와 야당탄압에 맞서 싸웠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격과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선거로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한 국가대표 교통인프라 도시, 명품자족도시, 안전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명시흥선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 ▲광명시흥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광명시흥선 추진 국립소방박물관 2026년 완공 등을 공약했다. 임 의원은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이 사회의 편견을 깬 훌륭한 지역 일꾼이 돼 더 좋은 광명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과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며 “정치꾼 말고 진심 일꾼에게 힘을 달라”고 말했다. ■ 민주당 김호진 예비후보, 성대역에서 길거리 시민 소통 전개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시민, 청년층을 만나는 ‘길거리 소통’을 전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밤 성균관대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청년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으며 수원 지역 유일한 청년 예비후보인 점을 강조, 꾸준한 소통과 책임감 있는 행보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통에는 장소나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거리뿐만 아니라 SNS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언제든 청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과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 의왕·과천 민주 윤재관 예비후보, "합리적인 부동산세제 도입 하겠다" 15일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개선안과 연말정산 기본공제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윤재관 예비후보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선안은 1세대 1주택자가 실거주할 경우 세액공제 구간을 변경하고 공제율을 상향해 ‘실거주 5년 이상 7년 미만 공제율 30%’, ‘7년 이상 10년 미만 50%’로 확대하고 ‘10년 이상 100%’인 경우 종부세 미부과가 골자다. 아울러 은퇴 후 현금창출이 어려운 60세 이상 1세대 1주택 실거주 고령자의 종부세도 현실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세액공제율을 ‘60세 이상~65세 미만 50%’, ‘65세 이상 100%’로 확대하고 장기보유와 고령자 세액공제의 합산한도를 100%(현행 합산한도 80%)로 상향하는 한편 7년 이상 실거주한 60세 이상 1주택자에게는 종부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향이다. 윤 예비후보는 "일정 기간 이상 실거주한 1세대 1주택자와 소득이 없는 고령층의 경우 주택 보유 목적을 투기·투자로 보기 어렵다"며 "이분들에게 부동산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된 종부세를 과도하게 부과하는 것은 목적상 맞지 않기 때문에 세 부담을 대폭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와 부양가족 1인당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를 현행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의 상향을 공약했다. 그는 "현행 기본공제액 150만 원은 2009년 이후 14년 간 상향되지 못한 반면 물가는 28% 상승했다"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를 현실화해 세부담을 경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22대 국회에서 합리적인 부동산세제를 도입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근로소득자 기본공제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한무경, 오세훈 시장에 ‘기후동행카드’ 평택시민 이용 검토 요청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은 15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평택시민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이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한 의원이 평택시와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로 출퇴근하는 평택시민은 지하철 14만여명, 버스 10만여명 등 월간 2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에도 카드가 적용되면 지하철은 월 23회 이상, 버스는 월 17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월 40회 이상 이용 시 경기패스보다 2만2천원 더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한 의원 측의 설명이다. 실제 카드는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14일 기준 36만8천장이 판매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포·군포·과천 등 서울 인근 경기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참여 업무협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의원은 “많은 평택 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평택시민도 카드 이용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민 스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교통할인 카드를 선택할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경기지역 지자체와의 협의는 언제나 환영”이라며 “평택시에서 협의 요청이 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파주 육군 모 부대 병영숙소 지하실 보일러 연료여과기가 파손돼 인근 하천으로 경유가 유출, 관군이 일주일째 기름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10일 오후 1시49분께 파주시 문산읍 육군 모 부대 병영숙소 지하실 내 보일러 연료여과기가 터져 경유 약 100ℓ가 유츨됐다. 이 사고로 인근 지방하천인 동문천으로 유입 1.6㎞까지 기름띠가 형성돼 하천수질을 오염시켰다. 기름 유출이 확인되자 관군은 흡착포, 오일붐 5곳을 설치해 오염토사 및 기름 제거 등에 나섰으며 하천 주변 생태보호를 위해 병력을 투입, 정화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군수질오염사고는 부대 지하실에 설치돼 있는 보일러가 노후돼 파손돼 연료유가 하천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는 “사고 일주일째 오염원은 100%가까이 제거했고 나머지 유막제거를 위해 오일붐을 지속설치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다”면서 “물환경 보전법 위반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화성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어장관리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께 화성 제부도 매바위 인근 바다에서 5.73t급 어장관리선 1척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해경은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과 평택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어 오전 10시50분께 승선원 3명을 구조했으며 침몰 방지를 위해 선박에 리프트백 2개를 설치했다. 구조된 승선원 3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침수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기상악화 시엔 출항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2024년 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에 도비 45억원 등 총 241억원을 투입, 배·사과·화훼·벼 등 14개 품목을 집중 지원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명품 농산물 발굴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11~12월 시·군 심사, 도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지역별 특화 품목 및 특화 가능성이 높은 지원 품목 40개를 선정했다. 광주시 등 4개 시·군에는 화훼 농가 시설 개선을 위한 다겹보온커튼, 장기연질필름, LED보광등, 농업용 난방시설 등을 지원한다. 이어 연천군 등 7개 시·군에는 과수 단지 조성을 위한 과원 조성, 선별장, 저온저장고, 조류퇴치기, 방조망 등을 지원한다. 또 여주시 등 9개 시·군에는 시설채소농가 시설 개선을 위해 차광시설, 자동개폐기, 안개분무시설, 다겹보온, 장기연질필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성시와 연천군에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 지원 사업을 병행, 귀농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영농 정착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황인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계속 지원해 지역 특화 품목의 단지화, 규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가 지난해 맞춤농정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남양주 친환경 딸기 생산자 단체는 시설 지원으로 노동력이 절감, 2021년 39억원이었던 연 매출액이 지난해 42억 원으로 늘었다. 또 포천 사과 생산자 단체는 2022년 102억원이었던 연 매출 규모가 108억원으로, 양평 부추 생산자 단체 농가 소득은 147억원에서 184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겨울방학 무료 대여' 이벤트에 사용할 친환경 교구와 놀이 용품을 정리하고 있다. 물품 공유센터는 2019년에 개장한 시설로, 캠핑·레저·생활 공구·청소용품 같은 200여 종의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주는 시민 생활지원 공유경제 서비스다.
경기도청 ‘5G’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현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은 1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사전경기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전서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팀을 이뤄 전 국가대표인 강릉시청을 8대4로 완파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날 경기도청은 ‘영원한 맞수’ 강릉시청을 맞아 후공인 1엔드를 블랭크 엔드(양팀 모두 득점없이 마친 엔드)로 마친 뒤 2엔드서 역시 강릉시청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후공을 쥔 3엔드서 2점을 뽑아 2대1 역전에 성공한 경기도청은 강릉시청의 후공인 4엔드를 스틸해 1점을 뽑으며 3대1로 달아났다. 강릉시청은 5엔드서 후공을 쥐고 2점을 뽑아 3대3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도청은 막바로 후공인 6엔드서 2점을 획득해 다시 리드한 뒤 7엔드 1점을 빼앗겼지만 8엔드 2점을 추가해 7대4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9엔드서 1점을 스틸해 승부를 갈랐다. 한편, 남자 일반부 결승서는 스킵 김산, 리드 박진웅, 세컨 김승민, 서드 박세원, 핍스 황현준이 출전한 경기도컬링연맹이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을 맞아 마지막 10엔드서 4대4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후 연장전을 펼쳤으나 결승 점을 내줘 4대5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