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에 함께할 협력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인천 섬 인구소멸 및 해양쓰레기 증가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협력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민간 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마을 벽화, 해양쓰레기 정화를 비롯해 섬 주민과 함께하는 갯벌체험, 배낚시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나선다. 이 밖에도 교육봉사,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센터는 인천 섬 인구소멸 및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상생을 위한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8월 KT&G 상상유니브와 협력해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했다.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벽화봉사, 해안쓰레기 정화, 스마트폰 교육, 바지락체험, 집수리 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천의 보물인 섬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았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의 섬이 변하는 모습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인천시가 지난 2020년 인천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중간지원 조직이다. 인천 섬 조사·연구를 비롯해 섬 특성화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섬 주민 역량강화, 섬 관련 네트워킹 등을 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다. 15일 계양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2024년 청년 도전 지원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잦은 실패로 취업을 포기한 청년 등을 발굴해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구직의욕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올해 18~39세 청년 9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이거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이다. 북한 이탈 청년과 지역특화 선발 청년도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청년들이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부터 최대 250만원까지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또 이수 및 취업 인센티브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들은 1대1 밀착 상담뿐만 아니라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5주 이상 단기부터 15주, 25주 이상 중·장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나면 1대1 심층 상담과 취업 지원을 연계한다. 구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 뒤, 4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윤환 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가 미추홀구 용현동 인근의 학익유수지 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경기일보 11일자 1면)에 나선 가운데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학익유수지 매립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5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는 ‘민원’을 구실로 환경파괴 토목사업을 벌이려고 한다”며 학익유수지 매립을 반대했다. 환경연합은 “학익유수지는 갯골에 홍수·방재 기능을 포함한 공간”이라며 “2008년 이후 해수유통과 지속적인 환경 개선 사업으로 악취 민원도 많이 사라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환경연합은 지난해 6월 말똥게와 도둑게, 방게, 세스랑게, 칠게 등 다양한 갯벌생물이 이들 유수지 인근에서 발견한 만큼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살아있는 갯벌로 보고 있다. 또 유수지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바다로 통하는 유일한 습지 공간이자, 지역주민들과 탐조 활동가로부터 학익·용현 갯골로 불리며 저어새를 비롯해 흰목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 철새들이 모여드는 생태공간이다. 여기에 인천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종 저어새가 도심에서 번식하는 공간 남동유수지와 불과 6㎞거리에 인접하면서 어린 저어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구하거나 쉬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학익유수지는 지자체가 함부로 메워버려도 상관 없는 공간이 아니”라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에 당당히 들어갈 만한 국제적인 철새 도래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원녹지를 만든다는 명목으로 미추홀구의 유일한 생태습지자원인 학익유수지 매립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며 “해수 유통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리면 악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익유수지는 단순한 방재 시설로 간주해서는 안된다”며 “최소한의 준설 방안을 통해 야생생물보호구역이나 습지보호구역 등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부터 3억3천만원을 투입해 ‘학인유수지 매립 및 대체유수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유수지를 메운 뒤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을 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메가시티 적극 추진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는 시대적 과제이며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시민의 뜻에 따른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고양은 하나의 생활권인데도 행정의 단절로 인한 장벽으로 교통이 단절되고 그린벨트라는 울타리가 둘러졌다”며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메가시티”라고 말했다. 그가 설명한 메가시티 효과는 서울에 집중됐던 일자리가 늘고 서울로 국한됐던 각종 정책 혜택이 확대되며 교통의 연결, 편의시설 통합 제공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등 3가지다. 이 시장은 "경기북부의 가장 큰 대도시이자 전국 4개 특례시 중 하나인 고양시가 메가시티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판단해 진정성을 갖고 면밀히 검토해 왔다”며 지난해 11월 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간담회 등 그간의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메가시티의 모델로 23개 특별구와 26개 자치시 등으로 구성된 도쿄가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이 밝힌 메가시티 3대 추진전략은 ‘메가시티 TF’ 구성, 자체 연구, 확대 다자간 협의체 구성 등이다. 시 관계 부서와 고양시정연구원, 학계 전문가 등이 두루 포함된 TF를 구성해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메가시티 추진을 고양시정연구원의 중요 연구과제로 삼아 메가시티의 방향과 추진 전략을 가시화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울시와 각 지자체간 일대일 협상방식은 기능의 통합이 아닌 단순한 인구나 면적 확장에 그쳐 메가시티의 본질을 잃게 될 우려가 있다”며 “총선 후 정부와 서울시, 인접도시 모두를 포함한 ‘확대 다자간 협의체’ 구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5일 김포의 서울 편입에 따른 주민투표를 총선 이후에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상균 TF 위원과 함께 김포 서울편입에 따른 의견수렴을 위해 김포시청을 방문, 김병수 김포시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서울편입 관련 법안을 이미 발의했지만, 주민투표가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선거기간이기 때문에 집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배 위원장은 “경기·서울 리노베이션TF는 경기도의 생활권의 리노베이션 즉, 재조정을 통해서 주민들의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마련된 위원회로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출범시킨 첫번째 특위”라면서 “당 정책위에서 최대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도 직접 저격했다. 배 위원장은 “이제 민주당과 경기도에 묻겠다.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서울편입은 김포시에서 요구하는 사항”이라면서 “민주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마저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면 김포시는 남쪽으로 속하기도 북쪽으로 속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남쪽으로 속하면 서울과 인천에 막히게 되고 북쪽으로 속하면 한강으로 가로막히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국힘은 김포시의 서울편입과 경기도 분도를 양립하는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 분도와 김포 서울편입이 양립할 수 없다는 주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김동연지사께서도 양립할 수 없는 과제로 보시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김포시민들의 보다 낳은 삶을 외면하고 계실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배 위원장은 또, “경기북도에서 김포시가 제외되더라도 여전히 인구는 부산이나 대구와 비슷해지고 재정자립도도 타 광역단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경기북도 발전을 위해 국방·수도권·환경 규제의 해제와 완화를 패키지를 추진하고 추가 재정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을 위한 지속적인 의견수렴의 확대 방침도 밝혔다. 배 위원장은 “우리 특위는 오늘 이후로 본격적으로 김병수 시장님과 김포시 서울편입 문제를 논의하며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겠다”며 “앞으로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추가편입과 분도를 요청하는 곳도 방문해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경기서울리노베이션은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신호탄이 우리 김포에서 우선적으로 서울통합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당과 정부에서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우리시가 많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경기북도특별자치도와 김포 서울편입의 방법과 절차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행안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국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면담 후 김 시장은 ‘김포-서울 통합 절차 조속 추진 요청서’를 배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영락사회복지재단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이사와 영락사회복지재단 박홍준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문화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상호 협력 업무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영락사회복지재단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문화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리 부양 U-15 축구단(이하 ‘축구단’)이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축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68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 ‘2024 STAY 영덕 춘계 전국중등(U-15)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준우승은 전 구리시 의원인 김광수 단장을 중심으로 정광봉 부단장, 정재호 감독, 김성길 수석코치, 송준혁 GK코치 등과 선수들이 이뤄낸 합작품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2년 창단 후 무려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이뤄낸 쾌거다. 축구단은 정 감독이 주도해 출범한 축구 클럽으로 정 감독은 지난 1994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무려 28년 동안 구리중과 부양초교에서 축구 감독 등을 역임했다. 정 감독은 “이번 결실은 모든 팀원과 김광수 단장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초·중·고 엘리트팀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경미 하남 예비후보, 명품 ‘하남교육’ 공약 22대 총선에서 하남시 출마를 굳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예비후보가 15일 자신에게 특화된 교육 분야 공약을 시작으로 유권자를 향한 본격적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첫번째 공약으로 ‘명품 하남 교육’을 제시하며 당선시, 유권자와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하남을 명품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하남 맞춤형 교육 공약을 마련했다”면서 “성장하는 도시, 하남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정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 공약을 제일 먼저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된 골자는 종합과학관, 수학체험관, 자연사박물관 등이 모여 있는 사이언스 파크 조성이다. 하남시에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하남 관내 학교들이 이 시설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교과 중점학교 지정을 통한 지역 명문 학교 육성책도 내놓았다. 경기도내 대부분 시에는 과학 중점학교가 있지만, 하남에는 과학 중점학교가 없기에 과학 중점학교뿐 아니라 외국어 중점학교, 예술 중점학교 등 특화된 교과 중점학교를 지정,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이다. 수포자 제로를 위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구현도 약속했다. 현행 협력교사제를 확대 실시하고, 대학생 멘토링, 퇴직교원 멘토링 등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박경미 예비후보는 “교사와 교수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고, 20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4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경험하며 교육 전문성을 키웠다”면서 “지금은 이재명 대표가 임명한 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하남을 명품 교육 도시로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캠프 스탠리에 국제고 유치 공약 국민의힘 이형섭 예비후보(의정부을)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스탠리에 국제고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교육은 도시경쟁력의 핵심요소로 국제고 유치는 평준화 이후 교육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진 의정부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 세대별 인구변화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간 20대 인구는 3천264명 감소하고 고등학생(17~19세) 인구도 682명 줄었다”며 “교육과 일자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의정부의 도시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병용 전임 시장은 101만1천507㎡(약 30만평) 규모의 캠프스탠리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을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으로 변경했다”며 “의정부에 남은 보물 같은 땅에 첨단산업 대기업과 국제고를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고 설립부지로 캠프스탠리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의정부시가 요구할 수 있는 학교설립 및 교육지원 관련 혜택들의 근거가 이미 법적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70년간 미군 주둔으로 희생한 의정부는 미군공여구역법 제19조 교육재정지원의 특례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까지 특별지원 받을 수 있다”며 “경기북부청사 소재지이자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는 국제고 설립의 최적의 도시”라고 역설했다. 그는 1월 기준으로 전국에 총 8개의 국제고가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의정부서초교, 의정부중·의정부고교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송현고등학교(민락), 의순초등학교(금오)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민주당 이학영 의원 군포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희원이 15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의원은 ‘시민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폭정을 막고 군포의 더 큰 발전을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 정부 출범 2년, 대한민국이 큰 위기”라며 “경제는 폭망하고 역사는 부정 당하고 부자감세로 세수는 펑크나 직장인과 자영업자 허리만 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그동안 김건희 특검 통과 촉구 농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범국민 운동, 이태원 참사 특위 등 현 정부의 무능과 폭정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며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법안 발의에 참여한 신도시 재건축과 구도심 재개발 신속 추진, 1·4호선 지하화, 군포가 포함된 3기 신도시 도로망 철도망 신설 추진 등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해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더불어 민주당과 이학영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 박정 파주을 예비후보 선대위,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포풀리즘 맹폭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포풀리즘이라며 맹폭 했다. 선대위는 이날 ‘모란이 지고 나면 그뿐, 국민의힘 한 해는 다 가고 말 것’이라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16일 의정부를 방문,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다”며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광역판 게리맨더링이고, 표를 얻기위해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이 추구했던 지방분권을 내팽개친 포퓰리즘”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은 경기 분도와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민의힘 행정구역 개편 공약으로 김동연지사와 박정의원은 지난 지방선거때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도민들께 약속해왔다. 이어 “김동연 지사와 박정 의원이 주장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 대한민국 전체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곳으로 만들자는 것이며,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규제 등 이중삼중 규제를 풀고, 지난 70여년간 수도 서울의 주변 지역으로 살아왔던 역사를 바꾸자는 것”이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에는 이런 철학과 고민이 없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 서울이 확대되면 경기북부는 아무리 독립한다고 해도 서울의 주변지역으로 더욱 전락할 수밖에 없고, 파주는 특히 그렇다’며 “ 그러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서울의 주변지역이 아닌 대한민국 세 번째 규모의 광역단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김동규 예비후보, 오세훈시장만나 교통문제협의 파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동규 예비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북파주 간 노선 연장 및 신설 등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으로 오 시장을 예방하며 북파주 지역이 안고 있는 교통 문제해결위해 서울동행버스 03번의 금촌 연장 및 M버스 북파주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그는 “ 서울 동행버스 서울 03번의 경우, 운정에서 출발하고 있어 금릉 및 금촌지역에 거주하고는 서울 출퇴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M버스 북파노선 신설로 파주 지역민들의 생활상 불편을 해소할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 시장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파주시민들도 서울시민이다. 파주시가 노선 신설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주면 금촌 연장 그리고 M버스 북파주 노선 신설에 대해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동규 예비후보는 파주출신으로 전 경기도의원, 파주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파주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토페스가 15일 남양주 화도읍 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원,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수민 UCK파트너스 대표, 임철규 토페스 창립 회장,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 토페스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씨가 공연으로 4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토페스는 남양주시에 10년 동안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23번째 평온한기부 회원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창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찬 청룡의 해에 토페스는 더 멀리 더 높이 비약적으로 성장해 비상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강본 토페스 대표이사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매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페스는 조달청 우수기업으로 교통단속 장비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4년 2월 산업용 폐쇄회로(CC)TV 전문 기업인 오리엔탈전자시스템주식회사로 출범해 국내 최초로 무인교통단속시스템 개발과 교통정보 수집 장치인 영상식 차량검지기 개발에 성공했다.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2024년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약으로 정한 지구다. 합의서는 지역의 교육자치 강화, 교육격차 해소,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등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생태 구축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합의에 따라 ▲온마을학교 운영 ▲초등 돌봄교실 운영 ▲미래학교 조성 지원 ▲진로교육 지원 ▲고교학점제 등 16개 사업에 총사업비 51억4천만원(광주시 27억1천만원, 지원청 24억3천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