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는 지역보건의료사업을 대행할 의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영유아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지역 만성질환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모집 인력은 일반진료 의사 1명으로 가좌보건지소에서 만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자 진료 및 상담, 영유아 예방접종 예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hospital/iss) 및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lsanseophc)을 참조하거나 일산서구 가좌보건지소(031-8075-4226~7)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는 지난달 경주지역 지진 발생으로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한 지진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는 SNS·포스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진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시민안전교육장에서 화재·심폐소생술 교육과 더불어 지진 체험 훈련을 필수코스로 설정했고, 올해 7천여 명이 지진 체험 훈련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시설물 내진성능확보 및 정책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있으며, 지진대비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행법상 내진설계 의무적용대상이 아닌 민간 건축물이 내진성능을 확보했을 경우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내진성능 확보와 지진 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동 지역회의 위원을 비롯한 고양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민참여예산 전체 회의’를 열고 주민참여 예산제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분과위원회별 활동 및 추천사업 발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감토론 및 예산편성 우선순위 투표 등을 진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SNS와 인터넷, 직접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연중 상시 접수된 시민 제안 사업은 235건으로 참석자들은 소관부서의 법적·행정적 추진 가능 여부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사업현장 방문 및 심층 분석·토론 등을 거쳐 최종 71건의 사업을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시는 앞으로 조정협의회를 거쳐 상정된 사업들 가운데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는 참여예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고양형 참여 예산제를 더욱 내실 있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각 분과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 등을 포함한 임원진 월례회의 제도를 도입해 매월 주민참여예산 사업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참여예산 관련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포천시가 도심지역에 위치한 축사를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주변 거주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포천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신축으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기존 축산농가의 악취와 분뇨 문제가 지역 주민들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최근 5년간 107농가에 665억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시는 일부 주거 밀집지역의 축사 이전 또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가축사육 제한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축산업은 국민의 먹거리산업인 만큼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 스스로도 축사주변 지역 환경정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악취와 분뇨관리 처리방안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3회 군포청소년연극제 ‘막무가내’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 진행되는 군포청소년연극제는 ‘막이 오르면 무한한 가능성을 내뿜어라’라는 의미의 ‘막무가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수리중 ‘두루두루’, 흥진중 ‘인디케이터’, 용호고 ‘하느라지마루’, 부곡중앙고 ‘야누스’, 군포E비지니스고 ‘화영연화’등 5개 동아리가 출연해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뽐낸다.출연 동아리들은 지난 7월부터 공연 작품을 준비하고 땀흘려 연습하며 이번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들만의 아이디어가 가미된 작품들과 개성넘치는 연기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하나의 축제”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청소년들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겸 미국 변호사 이소은, 12월중 결혼…과거 히트곡 보니
편의점업계 ‘빅2’이자 라이벌 기업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유통업계 중 유일하게 편의점사업만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맏형’ BGF리테일은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가가 재평가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GS리테일의 경우 편의점사업의 양호한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슈퍼, 호텔 등 다른 사업부문의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각각 편의점 체인 ‘CU(씨유)’와 ‘GS25’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편의점 라이벌로 점포개수, 시가총액 등이 엇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BGF리테일은 이 회사 샐러리맨 출신의 박재구 사장이, GS는 ‘오너일가’인 허연수 사장이 각각 이끌고 있다는 정도다. 올 들어 주가흐름은 두 회사 모두 내리막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 폭증하는 가계부채 등에 따른 하반기 소비절벽 우려 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25일 현재 BGF리테일은 17만9000원으로 올 고점이던 지난 2월 3일(22만9000원)과 비교해 21.8% 떨어졌다. GS리테일도 올해 고점인 6만6800원(2월 2일)에서 6만6800원으로 31.9% 하락했다. 다만 향후 실적과 주가 흐름을 두고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가 갈린다. 전문가들은 BGF리테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 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BGF리테일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4% 늘어난 1300억 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CU의 신규점포가 늘어난 데다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기존 점포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편의점 업황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통해 주가 재평가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GS리테일에 대한 평가는 다소 유보적이다. 편의점사업에서는 좋은 모습이지만 기타 사업부문의 실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의 경우 하반기 영업이익은 124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슈퍼 부문은 올 하반기 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임대사업의 경우도 분기별 20~30억 원 감익이 예상되는데다 호텔사업 역시 아직 부진하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문제는 슈퍼와 호텔, 임대사업”이라며 “GS리테일의 추세적인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슈퍼와 파르나스타워 등 기타 사업부문의 실적 불확실성 해소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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