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hy don’t doctors prescribe antibiotics for colds anymore. B: For a long time doctors overprescribed them. A: So? B: So, that has given rise to strains of antibiotic resistant bacteria. A: 의사들이 요즘은 왜 감기에 항생물질을 처방하지 않는 거야? B: 오랫동안 의사들은 항생물질을 과잉처방해왔어. A: 그래서? B: 그래서, 항생물질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 종류가 생겨나게 됐지. resistant 란? 형용사로서 ‘~에 잘 견디는’, ‘저항력 있는’, ‘반대하는’ 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원은 ‘반항하다’, ‘견디다’, ‘참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 resistere에서 유래했다. 유사한 표현으로는 tough, opposed, unwilling, impervious 등이 있다. 자료제공= 최선어학원
사기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20대 여성이 형 집행을 위해 검찰 수사관이 찾아오자 아파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25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9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이곳에 살던 K씨(22·여)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졌다.당시 검찰 수사관이 형 집행을 위해 이날 K씨 집을 찾았지만 문을 열지 않았고, 수사관들이 소방서에 출입문 개방을 요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했다.K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K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가 최근 다른 범행이 밝혀져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실형이 선고됐다.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떨어진 것인지 달아나려다 추락한 것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청사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979년 12월부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자리 잡은 수원교육지원청 청사는 총 3천287㎡ 규모로, 협소한 내부 구조는 물론 비좁은 주차장 문제, 시설 노후화 등 여러 문제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원교육청은 지난 2011년 청사 이전 계획을 수립했다. 청사 이전 계획의 핵심은 수원시가 소유한 권선구 탑동 902(권선구청 인근 부지 1만3천176㎡)와 수원교육청이 가진 교육청 소유의 권선동 1234-1(수원시 평생학습관 인근 부지·1만1천516.9㎡)을 맞교환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해당 필지를 두고 두 기관이 첨예한 의견 차이로 이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에 4년 동안 여러 차례 협의점을 모색했으나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7월 수원시에서 수원교육청과 접점을 찾으면서 청사 이전 문제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 수원교육청과 시는 부지 맞교환을 사실상 큰 틀에서 합의했으며, 행정절차와 같은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청사 이전과 관련, 시와 협의점을 도출하게 됐다”면서 “내년 상반기쯤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로 입장 차가 있었던 만큼 두 기관이 앞으로 계속해서 협의를 통해 청사 이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인천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인천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평화의소녀상은 시민들이 모은 기금 9천여만원으로 제작됐다. 추진위는 설문조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한 소녀상 건립 후보지 4곳 중 부평공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가 끝나면 평화콘서트 ‘인천평화의소녀상과 함께 하는 평화로 날다 2016년 인천평화축제’가 열린다. 또 평화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과 ‘평화생각’ 설치미술전도 함께 진행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이 시작됐고, 전쟁과 분단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인천에서 시민들이 뜻을 모아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FTA활용 수출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내 설립된 무역, 통상, 산업 등 FTA 활용지원 사업 관련 전문성을 지닌 경제 관련 기관 또는 단체이다.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 도청 국제통상과로 응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응모기관에 대해 운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계획을 평가하고 11월께 운영기관(단체)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기관(단체)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격 여부 심사 과정 등 절차를 거쳐 12월께 지정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경기지역FTA활용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운영기관 신청 양식 등 정보확인은 경기넷(www.gg.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 국제통상과 FTA지원팀(031-8008-452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상수 국회의원(새·인천중동강화옹진)은 25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17년 해양수산부 예산안 심사에서 인천항만 관련 예산 1천113억 원을 전액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해양수산부 등이 요청한 인천항만 관련 예산은 인천북항 북성포 포구 준설토 투기장 75억 원,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19억 원, 인천항 갑문위탁 인건비 39억 원,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외 68억 원, 경인항 갑문위탁인건비 및 기본 사업비 51억 원 등 1천113억 원이다. 안 의원은 심의에서 “인천내항 항만시설을 확충하고 항만 경쟁력을 높이려면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서둘러야 한다”며 “인천신항을 종합물류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예산 등 1천113억 원은 삭감하기 어려운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비 70억 원 중 옹진군 시도~모도 연안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에 4억 9천만 원을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을)도 이날 열린 2017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소래샛길 일원 체육시설 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산 10억 원을 국토부에 추가로 요구했다. 그는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10억 원가량) 예산을 반드시 증액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래샛길 일원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남동구 수산동 8의 1 일대 9천929㎡ 규모로 2018년까지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토부는 지난 9월 해당 사업을 ‘개발제한구역주민지원사업’으로 지정하고 내년 예산을 8천700만 원만 편성했다. 국토위 소속 이학재 의원(새·인천서구갑)도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설예산 31억 2천만 원을 편성해줄 것과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기본설계비를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가 지난 3월 설립한 전국 최대규모의 창업 지원기관 ‘스타트업캠퍼스’가 126명의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시작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캠퍼스 시그니처 코스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범수 스타트업캠퍼스 총장,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허인정 이사장, 126명의 스타트업캠퍼스 입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개인의 적성과 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평생의 업(業)을 찾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6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4주간의 공통역량과정과 12주간의 심화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공통역량과정은 비즈니스와 마인드업, 인사이트, 저널리즘투어, 소셜미션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4개 분야로 구성된 심화과정에는 사회문제에 대한 다각적 이해로 사회에서 원하는 직업을 찾는 ‘소셜’ 교육, 문화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크리에이터’ 교육, 푸드 창업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라이프’ 교육, IT기술과 협업을 통해 흥미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인 ‘디지털 이노베이션’ 등이 포함됐다. 한편 도가 1천609억 원을 투입해 설립한 스타트업캠퍼스는 청년들의 창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교류를 지원하기위해 마련됐으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초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지역 언론의 축제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다음 달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25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독자의 힘, 지역의 힘’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신문의 변화와 발전을 확인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보도 및 편집, 경영 및 조직혁신, 스마트미디어 전략, 독자친화형 신문제작 등에서 지역신문의 다양한 우수ㆍ시행착오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지역신문 토크콘서트 - 미래 독자와의 대화’, ‘인터랙티브 저널리즘’, ‘지역신문의 성장과 발전’ 등의 기획 세션과 지역신문 시민기자들의 활약을 확인하는 ‘지역민 참여보도 사업성과’ 특별 세션이 마련돼 지역민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신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신문의 양적 증가, 구독률 하락, 미디어 환경 변화 등 지역신문은 여러 도전에 직면해있지만 자구적인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 등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비전을 독자의 힘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