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스티 멤버 강혜연이 케이스타그룹 스타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25일 소속사 케이스타그룹 스타이엔티 측은 "베스티 멤버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던 강혜연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지난 2013년 베스티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강혜연은 남성팬들의 입덕을 유발하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퍼포먼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강혜연이 새롭게 둥지를 튼 스타이엔티는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하여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스타그룹(KSTAR GROUP)의 계열사로, 세븐, 장문복, 은가은, 블랙맘바, 지나인(GATE9) 등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스타이엔티 관계자는 "베스티로 활동하던 당시부터 강혜연이 지닌 스타성과 재능을 눈여겨봐왔다.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강혜연이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타이엔티에서 새 출발을 예고한 강혜연은 성공적인 제 2의 음악 인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일 예정이다.설소영 기자
강용석(49) 변호사가 사문서위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되자 '도도맘 김미나'의 전 남편 조모(44)씨가 "만감이 교차한다"고 속내를 밝혔다.지난 24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선고 직후 "오늘 강용석의 유죄 판결을 예상했나"라는 질문에 "지난 4년간 일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서 만감이 교차한다. 판결에 대해서는 섣불리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조씨는 "여전히 법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판사님이 알아서 잘 판단해주셨으리라 생각한다"면서 "1심 판결이 나온 만큼 나도 일상으로 돌아가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을 통해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고 싶은 마음이다. 많은 분들에게 우리 가정과 관련된 여러 얘기들이 보도가 돼 불쾌하게 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죄송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는 이날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변호사라는 지위와 기본 의무를 망각하고 중요한 사문서를 위조해 제출한 것으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큰점, 이런 행위로 아내의 불륜에 이어 추가적 고통을 얻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조씨는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는 같은 해 4월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미나와 공모한 뒤 김미나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김미나는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미나가 항소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장영준 기자
김포 어린이집 보육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보육교사의 신상정보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아이디의 신원을 확보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김포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의 신상정보를 인터넷 맘 카페에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아이디 6개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들 아이디의 신원을 확인하기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네이버 측에 신원 확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 아이디를 사용한 누리꾼 6명을 소환해 A씨 신상정보 유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어 폭행 혐의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A씨의 어머니로부터 피소된 B(47·여)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B씨는 자신의 조카를 A씨가 학대했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A씨 어머니는 지난 19일 경찰 조사에서 "딸이 심리적 압박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인터넷에 딸의 신상을 공개한 누리꾼과 함께 B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 근무한 모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조카가 학대당했다고 의심한 B씨가 어린이집에 찾아와 A씨에게 항의하던 중 물을 끼얹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지난 22일 경찰서에 나와 조사받기로 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연기를 요청했다"며 "B씨의 변호사와 경찰 출석 시점을 협의하는 대로 B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이달 11일 인천시 서구 한 축제장에서 어린이집 원생을 학대한 의혹으로 경찰에 신고됐다. 최초 신고자는 "특정 어린이집 조끼를 입은 보육교사가 원생을 밀쳤다"고 112에 알렸다. 사건 발생 당일 오후 늦게 해당 아동의 이모 B씨가 어린이집 이름을 김포 지역 인터넷 맘 카페에 공개하는 글을 올렸고, A씨를 가해자로 단정 짓고 비난하는 댓글도 잇따라 달렸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이달 13일 자택인 김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궁금한 가수이야기 Y' 특집으로 김조한, 정은지, 이현, 조빈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정은지씨가 다이어트를 상당히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정은지는 "사실 굉장히 통통한 몸매였다. 식이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그는 데뷔 후 식이요법 다이어트를 여러번 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건강이 진짜 안 좋아졌다. 식이로만 조절하기 힘이 들었다. 'NoNoNo' 활동 당시 허리를 트는 안무가 있었다. 아이돌 준비하면서 춤을 처음 배운 것이라 요령 없이 무작정 흔들었더니 디스크가 생겼다"고 밝혔다.이어 "허리디스크 때문에 양치질하다가 그대로 주저앉은 적도 있다. 세면대에 머리가 부딪치는 큰 사고가 될 뻔했다"라며 "원래 숨쉬기 운동을 제일 좋아했는데 그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정은지는 "지금은 운동을 통해 살도 많이 뺐고 체형도 바뀌었다.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설소영 기자
'100억 부당 수임료' 최유정 변호사 징역 5년6개월 확정(1보)온라인뉴스팀
방송인 이수근이 재능기부에 나섰다.이수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 의 MC를 맡아 재능기부를 펼친다.제2회 GREAT MUSIC FESTIVAL 은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며, 국내 최초 클래식·실용음악 부문의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 축제다.이수근은 이날 깔끔한 진행은 물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수근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사회를 위해 재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고 MC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장건 기자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참가자 남궁경희가 자궁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24일 방송될 SBS PI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이하 '슈퍼모델')에서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지원자들의 몸매를 체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남궁경희는 옆구리와 허벅지 살을 지적 받았다. 양치승 트레이너에게 특훈의 시작과 동시에 계속되는 PT 수업에 힘든 모습이 역력했다. 남궁경희는 연장자인 만큼 체력적인 부분에서 남들보다 더 고통스러워했다.양치승 트레이너는 "힘내라. 울지 말고. 과정이니까"라고 위로하자 남궁경희는 "작년에 자궁 수술을 해서 호르몬제를 먹고 있다. 살을 빼려고 해도 살이 안 빠지고 몸이 붓는다. 속상한 부분이다"고 했다.남궁경희는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남편이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연습을 하러 나오면 밥 등을 준비하고 나와야 해서 심적으로 힘들다. 그런 부분이 내가 잘 할 수 있게 작용을 해주는 것 같다. 남편이 반대하는데 내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설소영 기자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자신의 목숨까지 건 위험천만한 게임으로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했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공동제작 유니콘, 후지 텔레비전 네트워크 이하 '일억개의 별') 7회는 김무영(서인국)과 유진강(정소민)이 서로를 밀어낼수록 커지는 마음과 깊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유진강은 김무영이 돌직구 고백과 함께 거침없이 다가올수록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아니"라는 한마디로 부정했다. 하지만 그런 말과 달리 유진강의 몸은 본능적으로 김무영을 향해 뛰어가는 등 그에 대한 애정을 놓지 못하는 유진강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숨 죽이게 만들었다.특히 김무영이 정체불명의 장정들에게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하고 의식불명까지 되자,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사는 김무영의 모습을 감당할 수 없다는 듯 뜨거운 눈물로 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쏟아냈다.유진강은 자신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김무영 때문에 괴로워했다. 엄초롱(권수현)과 데이트하면서도 불현듯 김무영의 얼굴이 떠오르고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엄초롱을 보고 김무영이 생각나며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난 김무영의 일거수일투족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 것.행여 그가 나쁜 짓을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모진 말을 내뱉으면서도 김무영을 향한 마음을 멈출 수 없었다. 김무영 또한 밤잠 설치며 자신을 간호하는 유진강의 손을 잡고 싶고 안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저 애틋하게 바라만볼 뿐, 서로를 강렬히 원하면서도 자꾸만 엇갈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만들었다.그런 가운데 김무영은 자신이 만든 게임판 위에 장우상(도상우)와 백승아(서은수), 자기 자신까지 올려놓고 목숨 건 위험한 게임을 펼쳤다. 타깃은 장우상이었다. 김무영은 장우상에게 그가 저지른 무자비 폭행 사건과 백승아를 게임 타깃으로 삼은 이유를 밝혔고 급기야 "모든 게 장우상씨 덕이야. 당신 덕에 승아가 너무 쉽게 와르르"라는 말로 그를 도발했다.행사장에 나타난 백승아가 장우상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김무영과 함께 자리를 떠난 이후 쏟아지는 소나기 아래 도로 위에서 펼쳐진 세 사람의 아찔한 질주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휘몰아치는 전개가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흡인력을 발휘한 가운데 과연 김무영이 설계한 게임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누굴지 궁금증을 무한 증폭시켰다.7회 엔딩에서 극한의 위기 속 의식을 잃어가는 김무영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인적이 없는 숲 속의 외딴집, 장난감, 마리아상, 난로 위 끓고 있는 주전자, 누군가를 향한 총구 등 일련의 그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더욱이 유진국(박성웅)이 찾고 있는 실종 전단지 속 화상 흉터를 가진 남자아이와 김무영의 무의식 속에 등장한 남자아이가 동일,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인지 향후 펼쳐질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로 8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한성숙)는 25일 2018년 3분기 영업수익(매출)이 1조3천977억 원, 영업이익 2천217억 원, 당기순이익 68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6.4%,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기록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라인의 영업적자 등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 전분기 대비 11.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과 비중을 살펴보면 광고가 1천361억 원으로 10%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6천130억 원으로 44%를 차지했으며 IT플랫폼 885억 원(6%), 콘텐츠서비스 361억 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5천240억 원(37%)이다. 광고는 전년대비 이른 추석 효과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8.4% 줄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호조세는 유지됐으나 추석 영향으로 다소 성장률이 둔화해 전년동기 대비 11.5%,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탄탄한 성장, 클라우드, 라인웍스 부문의 매출 호조세로 전년동기 대비 51.1%, 전분기 대비 3.3% 늘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 LIVE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2.8%, 전분기 대비 13.7% 증가를 기록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광고 등 코어 사업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21.2%, 전분기 대비 7.8% 늘었다. 한성숙 대표는 “국내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기 위축과 모바일 성장 둔화에 따라 기존 사업의 성장 여력이 줄어드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자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공고히 하면서, 기존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대한 도전을 지속하며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백상일기자
금융위원회는 24일 제18차 금융위 회의를 열고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규정은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2019년 1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되는 주권상장법인 감사인의 등록요건은 추가검토를 거쳐 추후 금융위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규정안은 과도한 감사보수 요구 등의 부당행위로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징계를 받은 회계법인에 대해 추가로 지정제외점수 등 불이익을 부과한다. 감사인이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한 중요성 금액과 그 판단근거를 감사보고서에 첨부할 것을 의무화한다. 금액은 회계정보의 왜곡 등으로 인해 회계정보이용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액의 하한을 뜻한다. 회계법인 품질관리감리 시 품질관리수준 평가를 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회계법인 등급 및 감사인 점수를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감사인 지정 시 회계법인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기준(회계사 수, 경력 반영)이 된다. 또, 감사인 점수에 반영하는 공인회계사별 경력(수습 기간 포함) 가중치를 부여한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