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취타대 동아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히로시마현 쿠레시 란토문화재단의 ‘제16회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의 선두악대로 참여, 국제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취타대 동아리는 지난 2001년 창단돼 18년간 활동하고 있다. 취타대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최우수 12회 이상 수상, 월드컵 상암경기장 어가 행렬, 미국과 중국 학생 대상 전통문화체험 실시, 세종문화회관 공연,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과 함께 해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규 교장은 “본교 취타대는 2007년부터 10년간 일본 히로시마현 쿠레시 란토문화재단으로부터 조선통신사 재현 행사에 초청돼 행렬 음악 및 무대축하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맘껏 펼쳐 행사의 백미가 됐다”면서 “유네스코 기억유산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문화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는 문화예술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악관현악단과 취타대(소리맑음 관현악단), 댄스(비어트리스), 밴드(비익조), 어쿠스틱 음악(내이쳐뮤직), 힙합(BGM)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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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광 기자
2018-10-2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