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랑의열매 대상 공헌장 수상

인천시 서구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3년 사랑의열매 대상 공헌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인천지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사랑의열매 대상 표창 중 최고등급인 공헌장 수상으로 전국 지자체 중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한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기부자 및 봉사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을 포상하는 공동모금회의 권위 있는 포상제도다. 구는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 17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복지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하고 특별 기획조사를 했다. 또 지역화폐인 ‘서로이음’과의 연계를 통해 내 손안의 작은 기부플랫폼 ‘서로도움’을 만들어 지역 주민이 쉽고 간단하게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우리 구의 나눔 문화 확산 기여도를 인정받아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관 주도를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관협력 나눔공동체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수능 ‘D-1’…알아두면 좋을 정시 용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이후 시작되는 정시는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고 용어들이 생소한 경우가 많다. 또한 동일한 수능 점수를 가지고도 어떤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 이에 입시업체 진학사에서 알아두면 좋을 대입 정시 용어를 발표했다. 입시와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잘 모르면 지원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헷갈리는 수험생을 돕기 위함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곧 시작될 정시에서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생소한 단어를 접하게 될 수 밖에 없다”며 “해당 용어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 원점수, 환산점수…점수 관련 용어 원점수: 수능 시험 문항에 부여된 배점에 따라 자신이 취득한 점수로 국어, 수학, 영어는 100점,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50점이 만점이다. 현재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대입에서 활용되지는 않는다. 다만, 성적표가 배부되기 전 가채점 때 자신의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활용된다. 표준점수: 수능은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영역 및 과목을 선택하여 치르는데 대입에서 원점수를 활용할 경우 영역별, 과목별 난이도 차이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점수로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감안해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계산한 점수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 표준점수는 높게 산출되며, 반대의 경우 낮아진다. 백분위: 자신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얼마나 있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낸 수치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표준점수가 11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자신의 점수인 11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이 전체 응시자의 80%라는 의미이며, 이것은 자신이 상위 20%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국어·수학 영역의 경우 동일한 백분위라고 하더라도 표준점수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으며, 그렇기에 변별력은 표준점수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탐구 영역의 경우에는 동점자가 많기 때문에 표준점수 차이보다 비해 백분위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등급: 백분위를 토대로 1~9등급까지 구분하는 지표다. 상위 4% 이내는 1등급, 4~11%는 2등급, 11~23%는 3등급 등으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며, 동점자 수에 따라 이 비율에서 다소 벗어나기도 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갈린다. 영어의 경우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1등급 ▲80~89점은 2등급 ▲70~79점 3등급, 한국사는 50점 만점에 ▲40점 이상 1등급 ▲35~39점 2등급 ▲30~34점 3등급이 부여된다. 대학 환산점수: 대학은 수능 성적표에 나와 있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다만 대학이 수능 각 영역에 설정하는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대학 간 점수 차이가 발생한다. 영역별 가중치를 고려해 각 대학에서 최종적으로 산출하는 점수를 대학 환산점수라고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 수시 이월, 충원 합격…지원 관련 용어 모집단위: 말 그대로 대학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단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학과’나 ‘전공’ 단위로 모집하고, 대학에 따라 ‘학부’, ‘계열’ 등으로 통합해 모집하기도 한다. 군: 각 대학은 가, 나, 다군으로 나뉜 3개의 군에 배치돼 학생을 선발한다. 각 군에서 하나의 대학 및 모집단위에만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총 3번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 사관학교, 산업대학 등 일부 대학은 지원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같이 해당 대학의 전 모집단위를 하나의 군에서 선발하는 대학도 있지만 모집단위에 따라 군을 다르게 해 선발하는 대학들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시 이월 인원: 수시에서 6회 지원이 가능하다 보니 여러 대학에 합격했을 때 한 곳만 등록하고 나머지는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마다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는데 충원 기간도 짧아 기간 내에 수시 모집 인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대학들은 해당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2023학년도(작년)의 경우 일반전형 기준으로 ▲서울대 33명 ▲고려대 147명 ▲연세대 138명의 이월 인원(정원 내)이 발생했다. 이월 인원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에 따라 입시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최종 정시 선발 인원을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12월 29일에 수시 미등록 충원이 등록 마감되기 때문에 12월 30일에 수시 이월 인원이 확정돼 각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충원 합격(추가 합격):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하여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 예비 번호를 받은 차순위 수험생에게 합격의 기회가 돌아간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이 최초 합격보다는 충원 합격을 기대하고 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대입에서 정시 최초합격자 등록 마감일은 내년 2월 13일이다. 차순위 수험생들에게는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홈페이지 게시 또는 전화 연락 등을 통해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추가 모집: 충원 등록까지 마감된 시점에서 미등록 결원이 생길 경우 이를 보충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정시에서 탈락한 학생 중 당해에 꼭 입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정시 모집 전형 결과 후 발표되는 추가 모집 요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진행 기간은 2024년 2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다.

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 72억원→96억원 증액…국회 문체위 소위 통과

정부가 2024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10억여원을 삭감해 지역 언론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소위가 정부안보다 23억여원 증액된 96억원으로 통과됐다.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정부에산 72억8천200만원에서 23억6천900만원이 증액된 96억5천100만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문체위 예산소위를 통과한 내용을 보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안 14억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홍익표 의원안 9억6천만원이 모두 반영됐다. 항목별로는 지역신문활용교육지원 10억원, 지역인재인턴프로그램지원 2억원, 기획취재지원 1억원, 지역민참여보도 1억원, 지역신문역량지원 1억8천만원, 지역공헌활동 7억8천만원 등이다. 이처럼 예산소위에서 총 23억7천만원이 증액되면서 내년도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은 96억5천만원으로 문체위 예산소위를 통과했다. 예산안은 16일 문체위 전체회의를 거쳐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올려질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82억5천만원 대비 약 10억원 감액된 72억8천만원으로 내년도 기금안을 제시했고, 이에 지역신문들은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지난 1일 내년도 증액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회 예결위와 문체위 소속 전체 위원들에게 발송했다. 대신협은 “최근 5년간 예산현황은 한 자릿수 증감률이 반복됐다”며 “더욱이 정부는 일반회계전입금 지원을 2024년부터 중단하는 등, 기금의 독립성과 안전성이 위협받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문화콘텐츠학과장 "인천 산단에 문화 트렌드 접목해야"

“인천의 산업단지는 청년층에 초점을 맞춘 문화트렌드 접목이 필요합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던 인천지역 산업단지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선 청년층에 촛점을 맞춘 문화 트렌드를 접목시켜야 합니다.”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문화콘텐츠학과장은 15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남동경협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제18회 아침특강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끈 인천의 산업단지가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뿌리업체(제조업)를 기반으로 하는 인천지역 산단 일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는 낙후환 환경에 청년들이 찾지 않아 슬럼가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낮은 임금과 낡은 생산시설도 개선해야 할 문제”라며 “더 이상 회사 형편을 이유로 청년들에게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 학과장은 “1980년대 인천일반산단과 주안산단을 아우른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는 일터가 가까운 많은 청년들로 번화가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산단이란 인식이 당시에는 좋은 직장들이 모인 곳 알려졌기 때문에 청년들의 얼굴엔 자부심이 넘쳐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숙련공으로 일한다는 자격은 한 가정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으로도 인정받았다”며 “당연히 산단 일대는 취업 시즌 때마다 면접을 보려는 청년들로 북적였다”고 부연했다. 신 학과장은 “하지만 지금의 인천지역 산단에선 예년의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숙련공이 오지 않아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학과장은 이 같은 문제로 산단의 상당수 기업들이 시대의 변화에 발을 맞추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첨단기술이 들어서는 사회의 변화에 맞춰 인천지역 산단의 환경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외환위기였던 1997년 이후로 많은 기업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대기업들의 공장들도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하는 변화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 남은 1, 2차 벤더 회사들은 원가절감을 이유로 급여를 대폭 낮추고 근로 환경도 전혀 개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 학과장은 “교육의 질이 높아지면서 대학 졸업이 당연했던 청년들에게 산단은 거리감을 둘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며 “악순환이 수십년간 지속하다보니 지금의 산단은 숙련공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신 학과장은 인천지역 산단들이 예년의 활기를 찾기 위해선 뿌리기업으로 집중한 산단에 창업, 문화, 정주환경 등을 특화시킨 산업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산단은 이제 공장들이 밀집한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인파가 북적한 공간이 형성되면 이에 따른 창업 인프라도 갖추게 된다. 서로가 연결돼 있는 고리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신 학과장은 “제조업 르네상스는 인천의 미래다.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균현발전을 실현해 산단을 다시 되살려야 한다"며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산업거점 재도약을 실현해 산업공간 가치의 재창조를 이뤄내면 분명 인천은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경협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매월 1회 명사를 초청해 CEO 아침특강을 하고 있다.

인천, 캠프마켓 지하시설물 은폐 의혹…지난해 조사 결과 ‘비공개’

인천 부평구 옛 미군기지(캠프마켓)에서 지하 시설물 3개가 발견(경기일보 14일자 3면)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인천시의 지하시설물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캠프마켓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마켓 지하시설은 최근 조병창 병원 건물 인근 오염 토양을 정화하던 노동자가 우연히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18일부터 1억원을 투입해 캠프마켓 B, D구역을 비롯해 인근 부영공원과 함봉산에 있는 지하시설물 등을 조사하는 용역을 추진했다. 당시 시는 조병창 병원 건물이 있는 B구역에서 지하시설물을 탐지하는 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이 때문에 추진협은 “시가 지하시설물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탐지작업을 했음에도 찾지 못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발견했다면 은폐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방부와 시가 올해 초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를 강행했으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증거로 추정되는 지하시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추진협은 시가 캠프마켓 일대 지하시설물을 전면 재조사하라고 주장했다. 추진협은 “예전 캠프마켓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캠프마켓 안에는 무기를 옮기던 땅굴을 비롯해 다양한 지하시설물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지하시설물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체적인 지하시설물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조사가 벌어지면 캠프마켓 일대의 오염 토양 정화 작업의 지연이 불가피하다. 현재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해 미군기지 공여구역 안에서 지하시설물을 발견하면 시가 이를 활용할지 여부를 결정 할 수 있다. 당초 국방부는 오는 12월까지 목표로 한 정화 작업을 벌여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캠프마켓 D구역은 미군으로부터 반환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 용역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며 “지하시설물 재조사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근 캠프마켓 B구역 조병창 병원 건물 일대에서는 지하시설물 3개가 발견됐다. 조병창 병원 건물 입구에서 1개, 병원 건물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1개, 병원 인근 건물인 독신자 숙소 건물 옆에서 1개 등이다.

인천시, 숭의역~강남역 9100번 혼잡도 개선 위해 버스 추가 투입

인천시가 버스 혼잡도 개선을 위해 9100번 노선에 추가로 버스를 투입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출·퇴근 핵심 노선인 9100번 노선에 버스 1대를 더 투입한다. 9100번 노선은 인천 숭의역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역을 오가고 있으며, 현재 9대의 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38회 운행 중이다. 1일 기준 1천67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앞서 9100번 노선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시는 서울에 진입하기도 전 입석 및 미승차로 인한 승객의 불편과 함께 지·정체가 빈번해 배차 간격도 일정치 않은 점이 버스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또 이번 버스 투입과 함께 출·퇴근 혼잡시간에 추가로 전세버스 2대를 더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내년 1월부터는 종전 2대의 전세버스가 4회 운영하던 것을 3대, 6회로 증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석 등의 안전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나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이번 버스 투입을 통해 출·퇴근 혼잡도가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검단·송도·청라·영종 등 신도시 뿐만 아니라 미추홀구 등 구도심의 교통 불편도 해소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의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중 상신노인요양원 원장 “사랑과 행복이 머무는 요양원”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고 행복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신노인요양원 김관중 원장(43)은 2013년 33세에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해 10년간 젊은 혈기와 열정을 다하고 있다. 상신노인요양원은 2006년 개원해 ‘대한민국 최고의 요양원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연적인 노인요양시설이다. 그는 한평생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가평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으로 어르신들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원장은 “행복한 여생을 보내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오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던 지역 내 어르신까지 항상 밝은 미소와 신속한 서비스로 최고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신체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나들이 및 산책, 취미활동, 생신잔치, 요리활동, 미용활동, 치매체조, 피부마사지, 족욕 및 마사지, 종교활동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위생관리, 세탁물관리, 실내환경관리, 각종 기록관리, 안전관리와 세안, 이미용, 구강, 목욕, 식사보조, 배설관리, 옷갈아 입히기, 식이제공, 간식, 식이평가, 위생관리 등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세심한 손길로 어르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와 재활물리치료, 온열치료, 운동치료, 기능회복훈련,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여가 및 인지(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 어르신들과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마음으로 서로의 꿈을 공유하고 있다. 김관중 원장은 “우리의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마음과 우리의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굳은 의지를 품고 이 세상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실 권리가 마땅히 보장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의견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