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홍군(민경현·변정미씨의 장남)ㆍ문주희양(문병무 경기도청 방재대책팀장·김종순씨의 장녀)=9일(일) 오후 1시, 수원WI컨벤션 1층 W홀. 010-3747-5805
‘컴백 샤이니 1 of 1’샤이니(SHINee)가 화려하게 컴백한다.샤이니는 5일 자정 정규 5집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1 of 1(원 오브 원)’ 뮤직비디오 공개했다. 이날 10시 기준 타이틀곡 컴백 샤이니 ‘1 of 1’은 지니,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주요 3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샤이니는 오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7일 KBS 2TV ‘뮤직뱅크’, 9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규 5집 ‘1 of 1’(원 오브 원)의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컴백 샤이니 ‘1 of 1’은 펑키한 리듬과 부드러운 R&B 선율의 조화가 인상적인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한 여자에게 ‘오직 하나뿐인 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의 가사의 곡이다.이날 5집 앨범 전곡 음원과 동시 공개된 타이틀 곡 ‘1 of 1’의 뮤직비디오는 90년대 뉴잭스윙 무드의 세트와 의상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새로운 복고 스타일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레트로한 느낌을 샤이니만의 색깔로 표현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모으며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한편 샤이니는 각종 음악 방송을 비롯해 오는 7일 2016 DMC 페스티벌 라디오 DJ 콘서트, 8일 2016 DMC 페스티벌 코리안 뮤직웨이브 등에도 출연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온라인뉴스팀사진= 컴백 샤이니 1 of 1, SM엔터테인먼트
구한말 프랑스군과 격전을 치른 병인양요 때 군사작전의 지휘소였던 김포시 문수산 정상의 장대(將臺)가 복원공사 1년여 만에 그 실체를 드러냈다. 김포시는 월곶면 성동리 문수산 정상에서 문수사 주지 성오 스님, 공사 관계자, 문수산을 찾은 등산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대 복원 상량식을 봉행했다고 5일 밝혔다. 상량식에 앞서 서예가 지당 이화자 선생(한국서가협회 김포시지부장)의 마룻대 묵서가 진행됐다. 마룻대에는 장대복원이 재해 없이 안전하고 오래 보존되기를 염원하는 글귀와 상량식 날짜가 적혀 있고, 상량문에는 발굴조사와 고증, 복원, 학술연구 등 장대복원을 수행하게 된 경위와 사업내용,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 사업기간이 기록돼 있다. 문수산성 장대복원은 상량식에 이어 서까래 등 상부 구조물 목재조립을 완료하고 10월 기와 잇기에 들어가 단청공사와 여장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정면 3칸, 측면 1칸, 전체면적 25.74㎡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목조건축물 복원이 주요 사업이다. 문수산성 장대는 군사작전 등 지휘관이 적의 동태를 살피고 명령을 내리던 장소이며, 1866년(고종)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조선시대 국방유적이다. 문수산성 장대는 문수산성이 세워진 것과 같은 시기인 조선 숙종(1674~1720) 때 세워진 것으로 보고돼 있으며, 문수산의 동측 최정상부(해발 376m)에 위치해 서해, 강화도, 파주, 서울, 김포, 인천 등이 한눈에 조망돼 해로의 전초적 방어 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심상연 문화예술과장은 “장대 복원으로 지역의 명소인 문수산성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며 “등산객 및 관람객에 좋은 휴식 및 전망 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든 울산에서는 구조 활동에 나선 119대원, 60대 남성 등 2명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숨졌다. 이날 낮 12시 10분께 울주군 청량면 회야댐 수질개선사업소 앞에서 온산소방서 소속 대원 강모씨가 불어난 회야강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강씨는 주택 옥상에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로를 확인하던 중이었다. 소방대원 3명이 전봇대를 붙잡고 거센 물살을 버티던 중 강씨가 결국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2시간여 후에 실종 지점에서 회야강을 따라 약 7㎞ 떨어진 온산읍 용안사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어 오후 1시 10분께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현대아파트 입구에서 약 60m 떨어진 지점에서 최모(61)씨가 도로변 가드레일에 몸이 끼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10여 분 만에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최씨가 아파트 인접 태화강 강물이 넘치면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정부시가 청소대행업체 신규허가를 계기로 청소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더욱 나은 서비스를 위해 청소대행계약을 수의계약에서 경쟁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5일 신규 청소대행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갖고 7개 업체 및 개인신청자 중에서 1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4개 업체를 포함한 5개 대행업체는 내년 1월1일부터 15개 동을 3개 동씩 분할해 청소를 대행한다.시는 내년부터는 그동안 다르게 운영돼 온 공통주택 음식물 수거와 생활폐기물 수거구역을 일치시키고 상시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 청소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그러나 전문용역업체가 매년 산정한 쓰레기수거 비용에 따라 동일한 구역에 같은 업체가 매년 계약을 하는 청소대행 수의계약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이 같은 계약방식은 사실상 짧게는 10여 년씩 지속되는 구역 독점적 구도로, 청소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고 인건비 등 재정운영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또 재정절감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많아 시의회 행감에서 반복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장수봉 시의원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우수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구역을 재조정하는 등 경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청소구역을 3개 동씩 균등하게 조정한 것은 점차적인 경쟁시스템도입을 위한 것이다”며 “우선 수의계약 범위 안에서 경쟁시스템을 도입하고 앞으로 계약 자체를 경쟁체제로 바꿔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롯데그룹 경영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된 신동빈(61) 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이 다음 주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는 5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주에는 신 회장 신병 처리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26일 500억원대 횡령 및 1천250억원대 배임 혐의로 신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재청구와 불구속 기소 가운데 택일해야 하는 입장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불구속 기소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총수일가 중에선 400억원대 부당 급여 수령 혐의를 받는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탈세 및 배임 등 혐의가 제기된 신격호 총괄회장(94) 등이 불구속 기소될 전망이다. 신 총괄회장의 맏딸인 신영자(74)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70억원대 횡령·뒷돈 수수 혐의로 7월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560억원대 탈세 혐의가 공소사실에 추가됐다.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씨도 297억원대 탈세 혐의로 지난달 27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일본에 체류하는 서씨가 소환 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대면조사 없이 재판에 넘겼다. 다만 여권 무효화 등 강제입국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에 따라 총수일가 5명이 비리 혐의로 한꺼번에 재판을 받는 불명예스러운 장면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전문 경영인으로는 9억원대 비자금 조성과 채널 재승인을 위한 정관계 로비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받는 강현구(56) 롯데홈쇼핑 사장, 270억원대 소송 사기 의혹에 연루된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 등이 기소 대상자로 거론된다. 연합뉴스
5일 고속철도 경부선 울산역 부근의 단전사고로 중단됐던 신경주역∼부산역 구간 KTX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1시 37분에 단전됐던 울산역 부근 전차선 복구가 끝남에 따라 경부선 KTX 운행이 오후 2시 34분부터 재개돼 순차적으로 정상 운행됐다고 밝혔다.이날 단전사고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경부고속선 울산역 북쪽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전차선 위로 떨어져 발생했다. 이와 별도로 무궁화호,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 구간 중 경부선 원동∼물금 구간과 동해남부선 경주∼부전 구간은 폭우에 따른 토사유입으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원동역∼물금역 구간은 곧 정상화될 예정이지만 동해남부선 경주역∼부전역 구간은 선로유실 피해가 커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철도고객센터(☎ 1544-7788)나 코레일 홈페이지, 가까운 역 등에서 열차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양주시립 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1기 오픈스튜디오 ‘거주와 이주의 기술’展이 오는 7일, 8일 양일간 열린다. 장흥의 모텔을 개조해 2013년에 개관한 777레지던스는 회화, 사진, 복합매체 작가에게 창작 공간과 작업 실현을 지원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는 1기 입주 작가 15인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작업의 결과물과 과정을 스튜디오를 개방해 관객에게 선보인다. ‘거주와 이주의 기술’은 작가의 작업과 활동에 관해 그리고 그것이 생산되는 레지던시라는 공간에 관해 보다 폭넓게 생각해보기 위한 이름으로 미술 작가가 여러 종류의 레지던시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이 보편화 되어버린 요즘, 미술 작품은 이러한 생활 방식과 교감하며 변모한다. 공개되는 15인의 스튜디오에서는 각 입주작가의 실험과 창작물을 비롯 작업 과정과 도구 등을 볼 수 있다. 스튜디오 개방 이외에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돼 결과보고 전 형식의 동명의 기획전인 ‘거주와 이주의 기술’展, 입주작가인 안진국이 기획한 ‘예술적 난민의 생키’展, 작가들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777아트마켓’, 나광호 작가의 관객참여 퍼포먼스인 ‘롤리팝!팝!팝!’ 등이 펼쳐진다. 양주=이종현기자
태풍 차바 영향으로 울산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공장 침수로 잇따라 조업이 중단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공장의 생산라인이 5일 일시 중단됐다. 나머지 1,3,4,5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현대차는 울산2공장 생산라인이 일부 침수돼 오전 11시 10분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한다.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전 11시 10분까지 식사시간이며, 식사시간 이후부터 정상 근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공장 안까지 물이 들어와 안전을 위해 일단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아직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2조 근무자가 출근하는 오후 3시 30분 전까지 정상가동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공장 안의 물이 빠져야 가동할 수 있어 재가동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달 12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전 공장이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 가동을 멈췄다. 또 지난달 19일에도 규모 4.5 여진이 생겼을 때도 일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밖에 소규모 공단에도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부경 ENG와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아이에스하이텍 인근 소규모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물이 넘쳐 공장 안으로 흘러들었다. 웅촌면 고연리 금양산업과 인근 공장에도 물이 차 조업 중단은 물론 일부 직원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다. 또 웅촌면 고연리 대성산업, 대복리 오공본드 울산사무소, 삼동면 작동리 동서케미칼 공장 등에도 침수로 직원들이 지붕으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