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대월면 사동리 위치한 ㈜테크팩솔루션 등 8개 공장의 자연녹지지역을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거쳐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해 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 공장들은 지난 1985년도 준농림지역에 입지했으나 2003년도 도시지역(자연녹지지역)으로 편입되면서 건폐율이 기존 40% 이하에서 20% 이하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존 건축물들이 기준에 초과되면서 각종 행위제한으로 공장증축이 어려웠다. 상황이 이렇자 시는 규제완화 및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불합리한 용도지역을 현실화는 방향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진행했다. 산업용지 20만6천564㎡를 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해 기존공장증축 등 개발여건을 마련한 것. ㈜테크팩솔루션 등 8개 공장(선진, 삼환까뮤, 현대자동차서비스, 예림가설, 성화전기, 풍지, 나모텍)은 기존 오는 2020년까지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제조시설 및 창고 등 13만여㎡를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증설로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경쟁력 향상 등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에도 사음동에 위치한 ㈜동아제약 이천공장 4만5천869㎡를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해 기업애로를 해소한 사례가 있다”며 “기업투자 저해요인 발굴 및 규제개선 등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업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 시흥국민체육센터는 정규 수영강습프로그램을 이용하는 240여명 어린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수상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기초반부터 연수반까지 6개 등급반으로 구성해 어린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인 새우등 뜨기, 잎새뜨기, 단체뜨기, 생활용품 이용 생존법, 장비구조법, 기본배영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시했다. 시흥국민체육센터의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기?에 시와 교육청이 운영하는 ‘3학년 생존수영 교육과정’ 외에 많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수상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다. 공단은 수상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지난 5월부터 정규 강습프로그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여 만족도를 높여 가고 있다. 천석만 이사장은 “ 시가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생존수영 교육과정 대상자 외에 더 많은 어린이 이용 고객들이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대처 요령을 배우게 함으로서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상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최근 프로포폴 투약으로 드러난 병의원의 마약물 과다처방과 인터넷을 통한 손쉬운 마약 구매 등 우리 사회가 향정신성의약품을 통한 마약투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새누리ㆍ이천)에게 경찰청이 제출한 ‘마약류 사범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마약류 사범 중 향정신성의약품 위반사범은 32.3%나 증가해 의약품을 통한 마약투약이 심각한 상황이다. 향정신성의약품은 다른 마약사범에 비해 재범율이 높아 최근 5년 간(2010년~2014년) 대마사범 재범률이 34.2%, 마약사범은 14.7%인 것에 비해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의 재범률은 41.3%나 되는 것으로 타났다. 송석준 의원은 “인터넷 상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이 피로회복제, 살빼는 약 등으로 둔갑해 청소년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통한 마약 오남용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향정신성의약품 투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무보고 시스템의 조기구축과 인터넷 구매 마약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 유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영화배우 엄태웅(42)에 대해 경찰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는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엄씨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건과 같이 애초 검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사건은 경찰이 이첩받아 수사하더라도, 검찰에 수사상 의견을 제시하고 지휘에 따라 최종 결론을 내린 뒤 기소 혹은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다시 송치하게 된다. 이 같은 절차에 따라 최근 검찰은 경찰로부터 "엄씨가 성폭행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성매매 혐의는 의심된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경찰 의견을 검토해 한번 더 엄씨를 불러 조사하라는 등의 지휘를 하거나 중간 수사결과 그대로 송치할 것을 지휘하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 엄씨는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 간 적은 있지만, 성폭행은 커녕 성매매도 하지 않았다. 마사지만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검경은 해당 업소 업주 등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엄씨가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해당 업소가 고소인 주장과는 달리 성매매를 하는 업소로 보인다는 점을 감안, 업주와 고소인 진술 등을 근거로 엄씨가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엄씨 사건은 검찰이 재수사 지휘를 내리면 엄씨를 2차 소환해 다시 수사할 수 있는 단계여서 수사가 완료된 상태로 보긴 어렵다"며 "검찰 지휘내용을 검토해 추후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건에 대한 내용은 최종 수사결과를 낼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만큼 수사내용을 언급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고소인 A(35·여)씨는 지난 7월 15일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올해 1월 남자 연예인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같은 달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A씨는 현재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7월 12일 법정 구속된 상태로 확인됐다. A씨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와 충북에 있는 유흥주점 등 모두 7곳에서 3천300여만 원의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뒤 잠적, 사기죄를 인정받아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법정 구속되고 나서 3일 뒤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엄씨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냈다. 엄씨 측 변호인단은 국내 유명 로펌 '김앤장'으로, 이 로펌엔 2년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최동해 변호사가 소속돼 있다. 가수 엄정화씨의 동생인 엄태웅씨는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뒤 '실미도',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 '원티드'에서 주연을 맡았다. 연합뉴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서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홀몸 노인과 함께하는 ‘행복충전 실내 미니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K는 홀몸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구지역 홀몸 노인은 모두 70여명으로, SK 측의 임직원 봉사단 등 100여명과 함께 1대 2로 짝을 이뤄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가위바위보 게임, 풍선탑 쌓기, 서바이벌 퀴즈, 댄스 대결, 대동단결놀이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SK 임직원들은 또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말벗이 돼주는 등 봉사활동도 벌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집안에만 있다 보니 적적하고 답답했는데, 봉사자들과 함께 게임과 장기자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기분도 좋고 몸과 마음이 젊어진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인천석유화학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 IP창조Zone 창작교실 6기 수료식이 5일 오후 열렸다. 총 6주 동안 운영된 이번 교육은 아이디어 확립 및 지식재산권 창출을 모토로 아이디어창출(16시간), 3D 프린팅 과정(8시간), IP R&D 및 분야별 코칭(12시간), 창업의 이해(12시간) 과정을 거쳐 교육생 27명 중 총 20명이 수료했다. 또한 발명 아이디어 26건 창출을 통해 수료생들에게 3D 모델링 설계, 3D 프린팅, 분야별 컨설팅 등의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천시민의 생활속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여 강한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IP창조Zone을 운영 중이며, 이번 창작교실 수료생을 위해 특허연구실 6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허연구실은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심화 교육으로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대해 다루며 당월 운영될 예정이다. IP창조Zone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그동안 IP창조Zone은 창작교실 5기수 운영 및 특허연구실 5기수 운영으로 총 165명 배출, 발명아이디어 124건 창출, 3D 설계 92건 구현, 지식재산 및 창업분야 컨설팅 186건 지원 등의 성과를 이루었고,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사업화를 위해 창업보육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신호기자
쉐보레 올 하반기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쉐보레는 5~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제5회 쉐보레 제품 워크숍’을 갖고 마케팅·판매 전략을 재정비해 하반기 내수 판매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워크숍은 한국GM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과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 임직원 및 카매니저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상품 분석과 품평, 최적화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하반기 판매 향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 쉐보레 제품 라인업 차량 18대와 주요 경쟁 모델 등 총 29대의 시승차를 준비해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 비교 시승은 신차존, 성능존, 안전존, 짐카나(Gymkhana)존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해 경쟁 모델과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과 우수한 서비스로 긍정적인 내수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도로 쉐보레 제품 워크숍과 같은 소통의 장을 가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10월 첫째 주 키즈리본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은 암 발생률 감소 등을 목표로 마련된 제3차 국가 암 관리 종합계획 예방 사업 일환으로, 같은 기간 국립암센터와 전국 12개 지역암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인천에서는 SNS를 활용해 암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여기에 7일 서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도 이뤄진다. 또 오는 8일에는 송도 중앙공원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암 예방 OX퀴즈도 진행된다. 인천암센터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암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이습관과 운동 방법 등을 비롯해 금연, 금주 등과 관련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신동복 인천암센터 소장은 “어릴 때 좋은 습관을 들이면 성인이 돼서도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암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6일 인천계양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남구,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노인대학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노인건강생활체조 발표회를 개최했다. 21세기병원,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인천RCY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노인 대상 건강생활체조 보급과 관절 질병예방, 노년기 우울증 감소 등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할머니태권도 시범단의 건강 체조 시범과 인천보건강사회 시범 등이 열렸으며, 백세건강퀴즈와 각 노인대학별 체조발표회 우수단체 시상 등이 진행됐다. 황규철 인천적십자 회장은 “백세시대를 향해 가는 우리 사회에 건강생활체조 보급해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공경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시 서구 검단보건지소는 오는 11일과 14일, 보건지소 4층 대강당에서 2~6개월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와 부모의 신체 접촉을 통해 유대감을 키울 뿐만 아니라 애착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아기의 신체·정서적 안정과 성장발달을 촉진하는 효과와 함께 소화 배설 기능 향상 및 척추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보건지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는 전신 마사지는 물론, 변비 탈출 위한 복부 마사지 등 가정에서도 쉽게 아기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체 접촉의 중요성과 부모의 역할 및 마사지를 통해 아기 몸 알아가기 등 이론 교육도 포함됐다. 보건지소는 이를 위해 국제 프로리더 소속 베이비 마사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강의와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검단보건지소 예방접종실(032-560-340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