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나는 자연인이다’MBN ‘나는 자연인이다’ 212회가 방송된다.5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212회는 ‘나를 살린 자연愛 살다’ 편으로, 해발 900m의 산중에 사는 자연인 안상규 씨(54)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자연인은 스물넷에 결혼해 아들을 낳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스물 아홉의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다. 젊은 나이에 사업이 승승장구해 5년 만에 백억 대 연 매출을 내며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대기업에 식자재 납품 사업을 했던 그는 밤낮으로 일하는 기사들 걱정에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성공가도를 달리면서도 늘 안절부절 초조했고 더 큰 성공에 대한 욕심과 압박감은 잦은 술자리와 담배로 이어졌다. 그리고 며칠 후 단순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그는 폐암 말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다. 당시 34세였던 그에게 남겨진 시간은 석 달, 길어야 2년이었다. 겨우 열 살이 된 아들과 아내를 도시에 두고 홀로 산으로 향하며 ‘무조건 살아내리라. 반드시 살아가리라’ 다짐했던 자연인. 공기 좋은 곳을 수소문해 산중 깊은 곳에 컨테이너 집을 짓고 매일 약초공부에 매달렸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을 보낸 후 그는 자신에게 잘 맞는 약초 50가지를 넣은 발효액을 찾아냈고, 소식, 채식, 저염식을 실천하며 매일 서너 시간씩 산을 누빌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자연의 품에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를 살아가는 안상규 자연인의 일상을 동행해본다. 방송은 5일 오후 9시 50분.온라인뉴스팀사진=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제공
“세계 최고의 진공포장 기술로 가정의 건강과 경제는 물론 환경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세계 최초의 7겹 진공포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롤팩은 가정용 진공포장 시장의 선도기업이다.롤팩은 이 신기술로 가정용 진공포장기 ‘팩플러스’와 멀티 압축백인 ‘에어채널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주)롤팩은 세계시장에서 진공포장 분야 점유율 4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이다.일회용 컵과 아이스크림 포장재 등을 만들던 작은 회사에서 출발한 (주)롤팩. 그러나 김금자 (주)롤팩 대표(55)가 진공포장 기술에 눈을 뜨면서 세계적 기업이 됐다. 현재 (주)롤팩의 매출은 90% 이상이 수출이며 지난해에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9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에어채널백, 공기막는 8겹 포장기술이 비결전국적으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8t 트럭 1천880대 분량인 1만5천75t에 이른다. 이처럼 엄청난 음식물쓰레기는 남은 식재료나 음식물을 오랜기간 보관할 수 있다면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해답은 바로 ‘진공포장’ 기술에 있다. 진공포장은 랩이나 지퍼백과 달리 공기와 접촉을 100% 차단해 처음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시켜준다. 이를 완벽, 가능하게 하는 것이 롤팩의 ‘에어채널백’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선진국의 환경호르몬 안전 기준(BPA Free 인증마크)을 통과한 제품이다. 에어채널은 말 그대로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도록 미세하게 만들어놓은 길이다. 얇은 에어채널백의 한쪽 면에만 붙어 있는 에어채널은 그 높이가 눈으로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낮고 ‘미로’처럼 형성돼 있다. 그 에어채널 틈새로 공기가 빠져 진공 상태로 된다. 에어채널백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채소ㆍ과일ㆍ생선ㆍ고기 등의 음식물을 담아 진공포장기(팩플러스)에 끼우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필름 내부의 공기가 빠지면서 진공 포장된다. 김 대표는 “다른 필름은 3~5겹으로 짜인 반면 에어채널은 산소 투과를 차단하는 7겹 필름을 써 완벽한 압축이 가능하다”며 “한쪽은 7겹이고, 다른 쪽은 7겹에 에어채널 1겹을 더 입힌 8겹으로 제조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15년동안 진공포장 기술에만 매진해김 대표는 지난 1990년 남편과 함께 가내수공업 형태로 회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회용 컵부터 시작해 아이스크림 포장재, 컵라면 용기 뚜껑의 포장재 등을 만드는 작은 회사였다. 그러던 중 선진국의 진공포장 기술에 눈을 돌리게 됐다. 김 대표는 “어떻게 하면 식재료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서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내친 김에 내가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죠”라며 진공포장 시장에 뛰어들 당시를 회상했다. 세계 최초로 7겹 진공포장 필름을 개발한 후 지난 2002년 (주)롤백을 설립했다. 당시 기술은 있었지만 국내시장을 개척하는 데 한계를 느꼈던 김 사장은 직원 월급 5천만 원을 들고 도박하는 심정으로 미국의 ‘시카고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이때 (주)롤팩의 제품을 유심히 살피던 기업이 있었다. 전 세계 시장의 98%를 차지했던 미국의 진공포장업체인 ‘틸리아’는 즉각 김 사장에게 투자유치를 약속하고 독점물품공급계약을 제의했다.(주)롤팩의 진공포장필름 기술인 ‘Air-Channel’(쉽게 진공할 수 있게 만든 공기가 빠져나가는 길)의 기술력을 높이 샀던 것. 김 사장은 이때 기술력만 있다면 세계시장도 석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현재 평택시 포승국가산업공단에 2만8천430㎡ 규모로 위치한 (주)롤팩은 매출의 90%가 수출이다. (주)롤백은 미국, 일본, 유럽 등 3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데 특히 세계 최대 가정용 진공포장기 업체인 푸드세이버와 23년째 거래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주)롤백은 지난 2006년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만이 살길 (주)롤백에도 위기가 있었다. 지난 2011년께 중국 업체들이 저렴한 진공포장필름을 개발해 출시하면서 (주)롤팩 수출이 반토막 난 것이다. 하지만 (주)롤팩은 생산성을 높여 가격을 더 낮추면서 빠른 스피드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하면서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지난 2010년 진공포장필름 기술을 토대로 3년간 연구해 액체류 보관 시 사용하는 특수필름인 ‘BIB(Bag In Box)’ 이중 포장용기를 개발했으며 2012년에는 휴대용 진공포장기인 ‘핸디펌프’를 개발해 상용화했다.최근에는 와인 보관에 최초로 진공기술을 도입한 ‘와인세이버’를 출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세계 처음으로 80겹 에어채널백을 개발 중에 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더불어 김 대표는 진공포장에 관심이 덜한 국내 시장보다 해외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어왔다. 창립 초기부터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의 도움으로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유통망을 확보해왔다. 미국 라스베거스 전시회, 일본 동경 G페어, 독일 암비안떼 전시회 등 해외유명전시회에 1년에 4~5회 가량 꾸준히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김 대표는 “창립초기 기술력에는 자신이 있었으나 해외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도와 경기중기센터 등의 도움으로 해외 유명박람회와 G페어 등에 참가한 것이 진공포장관련 국내 수출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김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장으로 취임해 그동안 여성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어려움 및 노하우를 도내 여성기업인들에게 전파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원사들을 위해 서로 협력해서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갈 계획이며 롤백도 진공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이로움을 주고 함께 공존할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김광호기자 한눈에 보는 中企지원 안내 ■ 2016 섬유분야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지원 모집- 신청자격 : 2016년12월31일까지 개최되는 섬유분야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 신청기간 : 10월7일(금)까지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 온라인 신청-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섬유사업팀(031-850-3635)■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기본교육- 신청자격 : 도내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사업개시 6개월 미만 소상공인- 신청기간 : 10월21일(금)까지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 온라인 신청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 2016 평택시 아세안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 신청자격 :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신청기간 : 10월 21일(금) 18시까지 -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하여 우편 또는 방문 제출-주 소 : 경기도 안성시 중앙로 327(석정동)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17579)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남부지소(070-7726-9322)
‘말하는대로 박범신 작가’작가 박범신이 ‘말하는대로’에 버스커로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에는 소설 ‘은교’로 잘 알려진 작가 박범신, 개그맨 이수근, 응급의학 전문의이자 에세이집 ‘만약은 없다’를 출간한 남궁인이 세 번째 버스커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하하는 박범신에게 “지금 현재 느끼는 욕망은 뭐냐”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박범신은 “젊음이 제일 부럽다”라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답을 했다.이어 “내가 가진 모든 걸 줄 테니까 나와 젊음을 바꿀 수 있냐?”고 MC 하하에게 기습질문을 던졌다. 이에 MC 하하는 망설임 없이 “절대 못 바꾼다. 죄송하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범신은 버스킹 주제로 “섹시하게 살자”라고 얘기하며 “강렬한 것으로 자극받을 때 환해지고 젊어진다. 그 생기가 섹시함의 요체라고 생각한다”며 섹시하게 살 것을 강조했다. 또 이날 유희열은 녹화 현장에서 소설가 박범신의 팬임을 밝히며 박범신 작가의 버스킹이 시작되자마자 관객석으로 조용히 들어가 버스킹에 동참했다는 후문.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말하는대로 박범신 작가, JTBC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2016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5일 개최했다.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고객과 임직원, 고객센터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안전한 가스 사용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리는 1·2부에 걸친 대회에서 지난 1년간의 안전관리 추진 경과를 발표했으며,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들에게 안전문화상을 시상했다. 또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대응 방안과 공동주택 및 저소득층 고령자 세대 가스사고 예방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강병일 삼천리 사업본부 대표는 “앞으로 삼천리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가스시설 보완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 밝혔다. 안영국기자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과 공동으로 수출초보기업이 산재해 있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개념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뉴미디어, PC-모바일 자동 연동 통합형 영문 홈페이지)을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무협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이번 지원은 바이어 신뢰도 제고 및 해외시장 개척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중소기업용 영문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해주는 수출기업화 지원 사업으로서, 선정된 경기북부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중기청은 플랫폼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무역협회는 플랫폼의 영문화 작업 번역비용을 일부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금년에는 시범적으로 기업 당 최대 300만원씩(중기청 200만원/社, 협회 최대 100만원/社) 10개사에 대한 제작 비용을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하여 지원하며 올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토대로 내년도 확대 시행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독립 도메인 주소를 통해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자동 연동되는 홈페이지와 여기에 페이스북, 유튜브 등 뉴미디어 서비스가 연계 설치되는 최신형의 해외마케팅 통합플랫폼을 제작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업체의 홈페이지 담당자 관리교육 컨설팅을 제공하여, 특별한 컴퓨터 관련 사전지식 없이도 해당 교육을 통하여 기업들이 구축 후에 스스로 간단한 자가 수정, 상품 등록 등 해외마케팅 플랫폼을 유지/관리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5년 수출실적 100만불 이하 경기북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으로서 기존 영문홈페이지가 없는 수출초보기업이 대상이며, ’16년 수출기업화 사업 및 수출유관기관, 지차체 등의 홈페이지 제작지원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12일까지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홈페이지(http://gg.kita.net)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박진성 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은 거래선 발굴을 위한 홍보와 바이어와의 신뢰성 구축에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영문 홈페이지가 없는 영세 수출초보기업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동안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경기북부지역 수출초보기업들이 동 사업을 통하여 실제적인 수출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노래의 탄생 첫 방송’올 봄 파일럿 방송 당시 음악 팬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몰고 오며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던 ‘노래의 탄생’이 첫 방송된다.5일 첫 방송되는 tvN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뮤직 프로듀싱 배틀 쇼.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션들을 직접 선정한 후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한다. 특히 ‘프로듀싱’이라는 전문 영역을 전면에 내세운 신선함과 대결에서 오는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이날 ‘노래의 탄생’에는 윤상-스페이스카우보이, YB 윤도현-허준, 뮤지-조정치를 비롯해, 역대급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강타와 어반자카파, 바이브와 작곡가 킹밍, 개성만점의 작곡가 돈스파이크-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합류해 불꽃 튀는 45분간의 프로듀싱 경쟁을 펼친다. 또 이영현, 유성은, 레이나, 이현, 산체스, 샘김, 수란, 임세준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합류하는 것은 물론, 프로듀서들보다도 훨씬 경험이 많은 분야별 최고의 베테랑 연주자들도 합류해 노래를 완성해 가는 모습이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의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회 예상치 못한 원곡자가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첫 방송에 등장한 원곡자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모두 “대박”을 외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새롭게 추가된 ‘와일드 카드’ 룰도 재미를 더한다. 각 팀의 프로듀서들이 악기별 최고의 연주자를 데려가기 위한 드래프트에서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와일드 카드로 선정된 연주자를 뽑은 팀에서는 상대 팀원을 빼앗아 오는 기회가 부여되는 등 상대 팀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면서, 한층 예능적인 재미가 추가돼 시청자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한편 정규 편성된 ‘노래의 탄생’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노래의 탄생 첫 방송, tvN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추진 중인 '차적조회 생활화'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황영철 의원(새누리)은 5일 경기경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차적조회 생활화라는 제도가 내부 경찰서별 실적공개와 월별 표창수여로 인해 과도한 내부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특히 지방청장 표창의 경우 특정 경찰서에 일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선에서 승진예상자에게 실적 몰아주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적조회 생활화 제도는 정용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의 대표적인 치안 정책(특수시책) 중 하나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총 7만3천782건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성과를 서열화해 공개하면서 내부 경쟁이 과열화되고 있다.황 의원은 "차적조회 생활화에 특진과 각종 표창이 걸리면서 일선 경찰관들이 본연의 근무는 내팽겨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정용선 경기남부청장은 "경찰서 별 실적 미공개, 표창의 경우 매월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누적 결과로 표창하고 횟수를 제한해서 수여하겠다"고 답했다. 안영국기자
‘수요미식회 시장 편’tvN ‘수요미식회’가 tvN 개국 10주년을맞아 시청자와 함께 하는 ‘시장특집’ 편으로 꾸며진다. 5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시장 편에는 배우 윤세아, 가수 딘딘,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다. 또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져 이현우의 감성적인 식당평을 뛰어넘는 ‘감성 식당평’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못지 않은 ‘촌철살인 식당평’ 등으로 꾸며진다.특히 ‘수요미식회’ 최초로 시청자들이 미식평가단이 되어 다채로운 먹거리가 가득한 전국 곳곳의 시장 음식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미식 평가를 내놓을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전현무를 능가하는‘초딩입맛’ 임을 고백했다. 딘딘은 인천 국제시장의 명물 닭강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닭강정 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황교익의 발언에 “황선생님 말씀이 틀린 것 같다. 달콤한 닭강정, 칼칼한 닭강정, 깔끔한 닭강정 등 맛이 제각각”이라고 응수했다. 이에 ‘초딩 입맛’ 동지 전현무는 딘딘의 손을 꼭 잡으며 “초딩입맛 대동단결, 타도 황교익”을 외쳤다는 후문.반면 오마이걸 유아는 “국밥의 뜨거운 국물이 식도를 따라 흐르는 느낌이 좋아 그릇째 들고 마셨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순대-닭강정 등 시장 먹거리를 맛본 후기를 맛깔나게 표현해내며 ‘아재입맛’을 입증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신포 국제시장, 광주 송정역 시장, 의령 전통시장의 핫플레이스들이 대거 소개된다. 옛 추억을 소환하는 향토음식부터 딘딘이 “인생을 바꿔줄만한 음식”이라고 극찬한 맛집까지 시장먹거리에 대한 각양각색의 미식토크가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시청자들의 진정성 담은 미식후기도 소개될 예정.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요미식회 시장 편, tvN
9년 전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당시 정신병력자와 지적 장애인을 범인으로 몰았던 경찰관이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의원(더민주)은 5일 경기경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노숙소녀 살인사건 수사과정에서 엉뚱한 범인에게 자백을 종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부당한 수사를 한 A형사에 대해 감찰조사나 징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은 지난 2007년 5월17일 새벽 수원의 한 고교 화단에서 노숙소녀 K양(당시 15세)이 폭행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경찰은 당시 정신병력자 J씨(당시 28세)를 주범, 지적장애 2급인 K씨(당시 29세)를 공범으로 체포해 자백을 받아 구속한 바 있다. J씨는 같은 해 8월 1심에서 상해치사죄로 징역 7년, 12월 2심에서 징역 5년을, K씨는 정씨의 범행사실을 증언해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하지만 복역 중이던 노숙자 J씨가 "수사기관의 회유에 허위로 자백했다"고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 만기출소한 뒤 2012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공범으로 몰린 다른 노숙자 K씨 역시 2013년 10월 열린 재심을 통해 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됐던 이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무죄를 인정받았다.김 의원은 "재판과정에서 당시 검찰과 경찰이 피고인들에게 다른 이들이 자백한 것으로 속여 자백을 종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점이 인정됐다"며 "또 사건을 최초 수사한 경찰은 사건현장 정문에 설치된 CCTV 영상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이들이 피해자를 데리고 가는 장면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수사기록에는 CCTV 확인 사실을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아 혐의사실과 반대되는 증거를 의도적으로 누락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A형사는 노숙소녀 살인사건이 있기 바로 직전인 2007년 5월 수원 영아유기치사 사건에서도 지적장애 2급인 10대 소녀를 범인으로 몰았다가 유전자 감정 결과 범인이 아닌 점이 드러나 2009년 국가인권위로부터 징계 권고를 받기도 했다"며 "경찰은 당시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여 A형사에게 견책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영국기자
‘라디오스타 김준호 김대희 박경 키썸’‘라디오스타’ 키썸이 래퍼 딘딘과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한다.5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와 가수 박경, 래퍼 키썸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키썸은 데뷔 후 남자 스타들에게 대시를 받은 일화를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20세 이상 차이 나는 톱스타가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진지하게 고백했다”고 말ㅎ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키썸은 딘딘과의 열애설, 그리고 커플링에 대해 해명했다. 키썸은 “당시 딘딘과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면서 커플링으로 오해 받았던 반지에 대해선 “커플링인 거 알고 바로 뺐어요”라고 당시의 억울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라디오스타’에 복귀한 규현은 노래로 그 기쁨을 표현하며 반가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는 후문.한편 ‘라디오스타’는 5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라디오스타 김준호 김대희 박경 키썸,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