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이 최근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본 경기도에 대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2일 성명을 통해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 곳곳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이에 따른 후속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당은 도내 시설 피해만 5천건 이상이 발생했고, 16개 시·군에서 823명이 대피하고 이 중 416명은 아직 임시거처에서 생활하는 등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안성, 평택, 용인 등 경기남부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축산 시설, 공장, 소상공인 점포, 공공시설 등 전 분야에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계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도당은 “재난 대응은 무엇보다 신속성이 생명인 만큼, 피해 주민들이 혹한 속에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성폭행 범행 이후 7년만에 검거된 공무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30대 교육행정직 공무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의 한 축제장 옆 천막에서 공범 B씨와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해 미제로 남았으나 지난해 B씨가 과천에서 또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에 적발되면서 A씨의 과거 범행이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유전자 정보(DNA)가 지난 2017년 사건현장에서 확보한 DNA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B씨로부터 A씨와 함께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검거 직전까지 도내 한 여고에서 행정공무원으로 일했으며 수사기관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B씨는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DL건설이 최근 인천 중구 사동 23의4 일대 인천여상주변 재개발 정비 사업 지구에 들어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9층, 4개동 총 667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및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총 580가구가 일반분양 공급이 이뤄진다. 타입별 일반분양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다.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 구성이 특징이다. DL건설은 오는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청약 접수를 한다. 이후 18일에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할 경우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의 경우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 청약신청은 1인 1실만 가능하며, 중복 신청 시 모두 무효처리다. 특히 DL건설은 계약금 5%(1차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60%),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까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없이 합리적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교통·편의·교육 등의 장점과 함께 오션뷰 프리미엄 및 대형 개발호재 등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대중교통의 경우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로,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 및 월곶-판교선(예정)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경인국철(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해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가능하며,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끝나면 바다 조망이 더 좋아진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오는 2028년까지 5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천㎡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인천도시공사(iH)와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받았다. 원도심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종전에 조성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의 인천신흥초등학교와 송도중학교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성초(사립초),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깝다. 또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지리적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사이에 위치해, 2곳의 인프라를 모두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의 기업이 위치한 산업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 적용되는 브랜드인 ‘e편한세상’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2회 수상,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7년 연속 달성,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10회 수상 등을 달성하며 대외적 평판을 다져왔다. DL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해당 단지에도 적용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함과 동시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선보인다. 특히 금액 부담이 큰 유상 옵션인 프리미엄 시스템 에어컨(LG) 4대, 수동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 주방 상판 및 벽체 엔지니어드스톤, 발코니 확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멀티룸(주민회의실), 커뮤니티라운지, 라커·샤워룸(남·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피스텔 또한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성향에 맞춰 ‘거실+침실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초역세권, 오션뷰 등의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 개관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높은 중구에서, 해당 단지가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과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주택전시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의1 인천시청 애뜰광장 인근에 있다. 인천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질러 수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A씨(20)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업무방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증거들에 비추어 보면 미필적이나마 업무방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에게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된 전력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는 점, 피고인의 나이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미성년자이던 A씨는 지난 2022년 10월11일 오후 3시께 인천 서구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교사 B씨(42)에게 “너 좀 맞아야겠다. 나가서 맞짱 뜨자”라며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질렀다. A씨는 또 이 소리를 듣고 운동장에 나온 교장 C씨(57)가 “수업에 방해되니까 나가달라”라고 요청하자 “넌 뭔데 끼어드냐”라며 욕설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학교 여학생을 찾으러 왔고, B씨가 이를 제지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 측은 과거 A씨를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났으며, 5년간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김씨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공소 수행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 소속사 관계자는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한 이런 행위에 대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행복센터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키오스크 활용 교육’은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1회차에는 키오스크 이론 설명 및 키오스크 계산 방법에 대한 교육을 했다. 2회차에는 음식점에서 주문하기, 카페에서 주문하기, 휴게소에서 주문하기를 했다. 3회차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하기, 고속버스 및 KTX 예매를 교육했다. 마지막 4회차는 ATM기기로 현금 인출 및 송금하기, 무인민원발급기로 민원서류 발급하기 등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것이 이제 어렵지 않고 익숙해졌다”며 “처음에는 키오스크 앞에만 서면 긴장했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석현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조해진 전 의원은 2일 “국민의힘은 당무감사를 하기 전에 기존 당무감사부터 감찰해야 한다”며 “공천개혁과 정치개혁, 당 쇄신과 정당개혁 차원에서 당무감사 정상화를 위한 감찰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2월에 국민의힘이 시도당·당협 대상 정기감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며 “이는 그들이 주도해서 실시했던 감사가 그런 부류의 정략적 감사였다는 자백으로 들린다”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의 오랜 적폐 중 하나가 당협 당무감사였고, 특히 공천을 앞둔 당무감사가 그랬다”며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월화수목금금금 하면서 4년 내내 일구어 놓은 지역을 현지 사정도 모르는 감사 요원 두어 명이 한 두 시간 쓱 훑어보고 당락을 매긴다는 것 자체가 원천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의원은 또 “사전에 평가 기준이나 배점 비중이 공지되는 것도 아니고, 사후에 결과가 공개되고 보완 또는 시정 절차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었다”며 “기본적으로 부실 감사, 깜깜이 감사가 불가피한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무감사가 계파 공천, 보복 공천, 학살 공천의 도구로 악용돼 온 것은 더 큰 문제”라며 ”“공천 때마다 사전에 살생부가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주문 생산 감사, 맞춤형 감사, 점수 조작 감사가 이루어진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 전 의원은 “특정 그룹에 불리한 평가 기준이 만들어지고, 그에 맞춰 감사 요원들이 긍정적 자료는 배제하고 부정적 자료만 반영하거나 경쟁자 측 여론만 집중적으로 청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친윤 일각에서 당 지도부가 당협위원장 교체를 무기로 비판에 입막음하려 한다고 말하는 것이, 자기들이 칼자루를 쥐었을 때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를 하지 않고, 정략적·작위적 감사를 했다는 실토로 보이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보수정당이 오늘 이렇게 나락에 떨어진 데는 선거 때마다 반복된 계파 공천·보복 공천과 당의 분열, 그로 인한 선거 참패가 원인이었고, 그 바탕에 적폐형 당무감사가 제도적으로 부역해 왔다”며 “당이 쇄신하고 새출발하려면 이런 치부부터 과감하게 도려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전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시행된 공천 또는 당협 개편용 당무감사의 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감찰을 해서, 문제를 확인하고 제도적으로 시정·보완하는 조치부터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정략적 의도가 개입되지 않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당무감사 제도가 확립됐을 때 당도 쇄신되고, 감사의 신뢰성도 확보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뿐만 아니라 당 소속 지자체장에 대한 당무감사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조 전 의원은 “당의 지역적 기반을 위해서는 국회의원이나 원외 당협위원장 못지않게 당 소속 지자체장의 역할이 중요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단체장이 당협위원장보다 더 중요한 곳도 있기 때문”이라며 “당 공천 지자체장들의 당정 협의와 당무 협조 실태, 공약 이행 성과, 행정 업무 수행 평가, 청렴도, 주민 여론 등에 대해서 당무 감사를 해서 차기 공천 평가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리조트 전반을 아우르는 2024년 겨울 캠페인 ‘인스파이어 윈터 원더랜드(INSPIRE Winter Wonderland)’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부터 겨울 시즌을 위한 맞춤 숙박 패키지 및 F&B 프로모션, 방문객과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퍼블릭 이벤트까지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여기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라인업의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과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새해까지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시즈널 캠페인으로 겨울 동안 설레는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12월에는 ‘산타 빌리지’를 테마로 눈 내리는 겨울, 당장이라도 루돌프가 끄는 썰매가 눈 앞에 내려설 듯한 동화 같은 마을 풍경을 오로라의 대형 LED 화면에 펼쳐낸다. 특히 거대한 몸집의 장로 산타가 썰매를 타고 금빛 궤적을 그리며 150m 길이의 오로라 전체를 가로질러 선물상자를 내려주는 장면은 극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또 다른 디지털 아트 명소인 다목적 홀 ‘로툰다’에는 천장에 매달린 디지털 샹들리에 아래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크리스마스 특별 영상을 송출하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어우러진 로툰다의 트리 장식은 벌써부터 사진을 찍는 방문객 발길로 활기가 넘친다. 마이클 젠슨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겨울 동안 아레나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은 물론 숙박, 미식, 미디어 아트, 엔터테인먼트 체험 등의 ‘인스파이어 윈터 원더랜드’ 캠페인을 즐겨 달라”고 말했다.
지에이코리아 그룹이 성균관대와 함께 대한민국 청년 창업가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지에이코리아 그룹은 최근 용인시 기흥구 GA 코리아 프라자에서 ‘2024 KINGO-GA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총 113개 기업 중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골드CC, 코리아CC를 운영하는 지에이코리아 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청년 기업가의 아이디어와 기술 발굴과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성균관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대회를 공동으로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용인시, 단국대 창업지원단 등 많은 기관들이 후원자로 참여해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우수한 청년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대상(지에이코리아 사장·성균관대 총장)에는 메타메디슨(주)와 리포츠 주식회사가 선정돼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금상(하나은행 은행장·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은 크로스허브와 주식회사 솔티랩이 선정돼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은상(상금 각 250만원)은 주식회사 웨어플루, 이지엔텍시스템(주)가, 동상(상금 각 100만원)은 주식회사 인피니트몽키즈, 주식회사 댄스트럭트, 특별상은 ㈜보울인터네셔설, ㈜아이피샵이 각각 수상했다. 금상 이상 수상자들은 투자유치를 위한 IR기회 제공, 마케팅 지원, 창업공간 입주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기옥 용인시 경제산업국장은 “용인시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개소한 스타트업허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하는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은 “세계적으로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 여러분과 같은 젊은 창업가들이 우리 경제를 다시 살릴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성 지에이코리아 사장은 “경제가 많이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끝까지 도전하시고, 꿈꾸시는 성과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2일 인천 연수구 공단 본부에서 중국의 대표 하수처리기업 베이징 배수그룹(Beijing Drainage Group, BDG)과 환경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주요 사업인 하수처리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베이징 배수그룹은 중국의 선도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공기업 중 하나다. 7천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중국 북경시의 하수·폐수 처리와 빗물 등의 재이용 사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의 통합 폐수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환경 분야 기술 협력 및 연구개발, 정기적인 인력 교류 및 최신 기술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수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업무협약과 함께 열린 심포지엄에서 공단의 폐기물 자원화 및 선진 환경 기술을 소개했다. 기후변화 시대의 스마트 하수도 관련 CEO 특강도 열렸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중국의 대표 환경 공기업인 베이징 배수그룹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을 마친 베이징 배수그룹은 송도지소 하수처리시설의 MBR(Membrane Bio Reactor) 공법과 RO(Reverse Osmosis)기술을 교류했다. 또 환경연구소 시험분석실에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자동측정분석기 기술 시연을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