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2급 전보▲정책담당관 정순용 ▲갑문정비팀장 김익봉◇3급 전보▲기획조정실 이민재 ▲경영지원팀 윤원철 ▲정보기술팀 고준필 ▲고객지원센터 변규섭 ▲항만시설팀 박정서
인천시 서구는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이슈화됨에 따라 지역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 신규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31일 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2020년까지 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초기상담 실시’라는 목표를 세우고 신규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구는 이미 지난 11일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사업안내를 시작으로 지역내 취약계층아동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어 6월부터는 각 가정에 전화상담을 진행, 사례관리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욕구조사와 양육환경·아동발달 사정 등 위기도 조사를 통해 신체, 건강, 언어 등 개인별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유소년기의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가정에서 지원받을 수 없는 교육·정서적 지원으로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신규 대상자 의뢰나 신청은 구 드림스타트(032-560-3343~9)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지막회’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0화에서 조들호(박신양 분)와 신영일(김갑수 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앞서 지난 방송에서 조들호는 신영일이 저지른 범죄 사실을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낱낱이 밝혀 신영일의 권력욕에 제동을 걸었다. 이는 유죄를 입증하기에 확실한 증거지만 탁월한 위기 모면 실력을 보여 왔던 신영일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 이때문에 지난 3년 여 간 끈질긴 인연으로 엮여온 두 사람의 운명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또 신지욱(류수영 분)의 행보 역시 마지막회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신념과 가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던 그는 신영일가 정회장과 내통했다는 내용이 담긴 조사실 영상을 삭제하며 아버지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가혹한 선택이 주어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 이에 신지욱이 ‘선택’을 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지막회는 오늘(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지막회, SM C&C
현대상선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동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제179-2회 무보증사채에 대한 사채권자집회에서 채무재조정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일과 삶에 균형을 더(+)하다’ 용인 ㈜현대그린푸드가 고용 당국이 선정한 경기남부권 일가(家)양득 실천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정성균)은 31일 일가(家)양득 실천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현대그린푸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성남 메디포스트㈜와 시흥 한미정밀화학㈜가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행복한 근로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 사례를 널리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가이드 라인(PASSIONISTA)을 제작·발간하고, LCO(Low Cost Operation), Smart Meeting(회의원칙 9가지) 등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운영한 부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디포스트㈜는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대체인력확보로 육아 부담 나누기에 앞장섰다.한미정밀화학㈜은 사내고충처리제도(생·마·토-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토의) 운영 등으로 직원과의 소통창구를 활성화하는 등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균 청장은 “근로자가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상은 성남 ㈜넥슨코리아와 평택 ㈜만도, 안양 ㈜트리니티소프트, 과천 코오롱 베니트가 받았으며 용인 ㈜다우기술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용인 씨게이트코리아 유한회사, 군포 iCOOP생협은 장려상을 받았다. 안영국기자
인천 중구가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40개사업을 선정하고 31일 공개했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예산이 5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사업, 조례와 규칙의 제정사항 등 주민의 관심이 높고 예산규모가 커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아시아 누들타운 조성사업, 복합문화공간 조성, 넙디 경로당 건립,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 영종미개발지역 도로개설공사, 신흥동·연안부두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수립용역,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구는 세부 사업목록 및 추진상황 등을 구 홈페이지(icjg.go.kr)에 공개하고, 추진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와 관련자의 이력도 공개한다. 구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은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이기 때문에 책임성을 더욱 확보하고자 담당자 실명공개를 결정한 것”이라며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3대가 함께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도 지키고, 아이들에겐 벼를 수확하는 과정도 가르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어요.” 한여름 폭염을 연상케 하듯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31일 남양주시 수동면 한 논밭에 할아버지·할머니, 부모, 손자 등 3대 가정 200여 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2016년 창조·문화적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수동면 노인회가 주관해 진행한 ‘전통 손 모내기 체험 행사’에 참가한 가정이다. 수동면 노인회는 이날 초여름 모내기 철을 맞아 송천분교, 가양초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일반 체험객, 수동면 기관·단체 회원 등을 초청해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체험에서 3세대는 손 모내기, 우렁이 방사, 벼 베기, 탈곡, 도정 등 벼농사의 전반적인 과정을 몸소 체험하고, 김장배추·김장나눔 잔치 등 나눔활동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과 더불어 온정을 베풀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송천분교 한 학생은 “체험을 통해 밥의 소중함과 어르신에 대한 예절, 나눔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았다”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동면 노인회는 이번 체험활동을 위해 지난 4월 논밭에 미리 볍씨를 뿌려 싹을 틔우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이희원 수동면 노인회장은 “3대가 함께 대화도 많이 하고 수동 지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는 인근 학교까지 확대해 사라져 가는 전통 손 모내기를 재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수동면 노인회는 오는 6월 11일 산돌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수동면 전역에서 반딧불이 탐사 체험활동인 ‘반딧불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경기도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젊은 농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젊은 농부 만들기 프로젝트’는 농업에 도전하는 신규 취농인, 영농을 승계하려는 청년 등 청년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해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만들려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4-H 젊은 농부 리더육성교육 ▲농업 2세대 맞춤형 교육 ▲농과계열 중고등학생 젊은 농부 진로체험교육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영농정착 기술 시범사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농기원은 이날부터 영농 4-H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4-H 젊은 농부 리더육성 교육을 한다. 이 교육은 창조적 미래농업의 핵심인력인 젊은 농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총 11회에 걸쳐 열린다.품목 분과별로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멘토와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게 핵심이다. 연말에 각 품목분과에 대한 우수과제를 평가하고 우수 이수자에게는 시범사업, 국외연수 등의 가산점을 부여한다.임재욱 원장은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이 유지되려면 농업ㆍ농촌의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젊은 농부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들이 모이는 경기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용인의 한 시립 장애인복지관에서 입소한 장애인이 복부와 허벅지 등을 폭행당해 경찰이 수사(본보 5월22일자 7면)를 벌이는 가운데 사회복지사들이 폭행도 모자라 일주일간 점심도 주지 않고 굶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31일 장애인복지관에 입소한 A씨(26ㆍ지적장애 1급)를 폭행한 혐의(장애인 복지법 위반)로 사회복지사 K씨(32)와 점심을 주지 않은 또 다른 사회복지사 J씨(54ㆍ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사회복지사 K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K씨는 지난 5월 11일 복지관에서 A씨의 복부와 허벅지 등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A씨는 병원에서 복부 등 4곳 좌상 및 혈흔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경찰은 폭행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회복지사들이 A씨에게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점심을 주지 않은 사실도 확인했다. 사회복지사 J씨는 같은 달 4일부터 13일까지 A씨에게 점심을 주지 않아 장애인 학대 혐의로 구속됐으며, 또 다른 사회복지사 K씨는 이를 묵인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런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시립장애인복지관은 용인시가 지난 2014년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 장애인 관련 단체에 운영을 위탁한 곳이어서 시의 관리감독 소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1년에 한 번 지도ㆍ점검을 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마자 해당 사회복지사 전원을 격리한 상태”라며 “현재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복지관 측의 관리 감독 소홀과 추가 피해자 여부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와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31일 여주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세계문화유산 세종대왕릉(조선왕릉)이 있는 여주는 세종대왕탄신제과 한글날 행사, 도자기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세종인문도시로 발돋움해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세종이 태어난 곳이자 재위기간 동안 머물렀던 경복궁이 있는 서울 종로는 세종 한울길 등 다양한 세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역사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두 도시는 역사적 연관성을 통해 자매결연을 함으로써 행정·문화·교육·체육·관광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세종 관련 유적지 연대를 통해 문화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경희 시장은 “두 도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기쁘다”며 “종로구민은 여주를 찾아 힐링하고, 여주시민은 유서 깊은 종로를 방문해 우의를 돈독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