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6월7일~12일까지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속가능발전, 우리 공동의 약속입니다’란 주제로 강좌와 토론회, 체험 및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 7일 미추홀 신협에서 서왕진 서울시 정책특보의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서울시 사례’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네 번의 지속가능발전 이해 강좌가 펼쳐진다. 또한 지속가능한 부평의 도시 모습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타운미팅, 부평 음악·융합도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론회도 갖는다. 11~12일은 부평1동주민센터 인근 굴포1차 복개주차장에서 굴포천 탐사, 굴포천 그리기대회, 나눔장터, 자전거안전교실, 문화예술동아리축제 등 체험 활동과 홍보부스, 전시가 열린다.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는 구에서 주최하고,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녹색연합, 희망두드림,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부평구축제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한다.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는 지속가능발전 주간을 계기로 주민이 주체가 돼 이끌어 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사회
김덕현 기자
2016-05-31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