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슬기 때문에 '안녕하세요' 출연"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레드벨벳의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조한 슬기 조이 페이커 서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유가 있다"고 언급하자 신동엽은 "페이커가 평소 레드벨벳 팬"이라고 이야기했다. 레드벨벳 옆자리에 앉은 페이커는 긴장해 손까지 떠는 모습을 보였다. 서도현이 "슬기 팬이라고 한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조이도 당연히 좋아하죠?"라고 물었고 이에 페이커는 "(조이도)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어 슬기가 "밑에서 인사를 드리는데 발겍 인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본 김태균이 "게임할 때가 떨리냐, 지금이 떨리냐?"고 묻자 페이커는 "솔직히 게임 할 때가 조금 더 떨리는 거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서도현은 "광고 촬영을 하다가 만났는데 페이커가 온다고 해서 1시간 일찍 가서 기다렸다"며 페이커와의 만남을 설명했다. 그리고 서도현은 "페이커와 친해졌는데 돈을 잘 버는데 (제가) 형이다 보니 밥을 사달라고 하기 뭐해서 항상 제가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페이커는 "제가 잘 사는 편이 아니다"라며 "동갑 친구들을 만나면 사긴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서도현이 "친구할까?"라고 묻자 페이커가 "그럴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KT 위즈, 외국인 선수 로하스 잡고 니퍼트ㆍ피어밴드는 교체 전망

프로야구 KT 위즈의 특급 용병인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28)와 베테랑 투수 더스틴 니퍼트(37), 라이언 피어밴드(33)의 재계약 행보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강철 신임 KT 감독은 지난 18일 취임 회견에서 도전과 육성을 강조하면서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외국인 투수는 단장과 상의해 최종 결정하겠지만, 투수 중 1명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혀 외국인 원투펀치 니퍼트와 피어밴드의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KT의 외국인 선수 3명 가운데 로하스는 지난해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입단한 뒤 첫 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재계약해 올 시즌 전경기(144경기)에 출장, 564타수 172안타(타율 0.305), 43홈런, 114타점, 114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 40홈런-100타점-100득점의 대기록을 수립해 다음 시즌 재계약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반면, 노장 투수 듀오인 니퍼트와 피어밴드의 재계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KT가 19일 새 외국인 투수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 라울 알칸타라(26)를 총액 65만 달러에 영입함에 따라 내년 시즌 니퍼트와 피어밴드 두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은 떠나보내게 됐고, 두 명 모두 교체될 가능성도 높다. 올 시즌 두산에서 KT로 둥지를 옮긴 니퍼트는 29경기에 나와 175⅔이닝을 던지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거뒀고, 20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KBO 최초 외국인 투수 102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다만, 나이에 따른 구위 저하와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늦은 출발을 보이는 등 몸 상태에 대한 의문 부호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또한, 주무기인 너클볼을 앞세워 KBO리그에서 4시즌을 뛴 피어밴드는 올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 언터처블이던 너클볼이 다른 팀 타자들에게 자주 공략당하는 등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여 KT는 내년 시즌 함께하는 데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새 외국인 투수 영입후보 리스트와 니퍼트, 피어밴드를 놓고 비교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들 중 가장 뛰어난 투수 1명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광희기자

이찬열 의원, 공공기관 근무환경 조성 위한 양성평등위 설치 추진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공공기관의 양성평등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 내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자신이 겪은 성범죄 실태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Me Too Movement)과 이에 대응 한 이른바 펜스 룰(Pence Rule)로 인해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조직 내 성차별이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실제로 인터넷상에는 이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공공기관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공공기관 전반의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일상 속 성차별로 인한 성평등 불균형 문제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이에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평등 증진을 위해서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성평등담당관을 두도록 함으로써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성차별 등과 관련해 원활한 소통과 민주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마련을 통해 성차별 피해를 받는 근로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에 불었던 미투운동과, 펜스 룰로 인해 조직 구성원 간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조직 내 성차별이 더욱 공고화됐다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성평등위원회를 두어 조직 구성원들이 성차별, 성희롱 등과 같은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강해인기자

[17연패 주역 100회를 준비한다] 5. 펜싱 여자 단체전 첫 우승 안산시청 사브르팀

선수들의 단합된 힘이 팀을 창단 첫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브르 여자 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끈질긴 투혼과 환상의 호흡으로 맞수 익산시청을 제압하고 지난 2006년 창단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신흥 명가 안산시청 사브르팀. 창단 때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이현수 감독은 지난해 준우승에 머무는 등 항상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아 심적인 부담이 컸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수연ㆍ서지연ㆍ김지영ㆍ윤소연으로 짜여진 안산시청은 탄탄한 개인기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현수 감독ㆍ최명진 코치의 지도아래 기량을 향상시킴은 물론, 상대 선수들에 대한 영상 분석을 토대로 장ㆍ단점을 파악해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8월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에 합류해 3주간 훈련하면서 서로 손발을 맞추고 의기투합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사브르 개인전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익산시청)에 13대15로 역전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에이스 최수연의 단체 결승전 활약이 돋보였다. 40대38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피스트에 오른 최수연은 상대팀 마지막을 책임진 김지연과 리턴매치에서 40대41로 역전을 허용해 개인전 악몽이 되살아 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동료들의 격려와 믿음에 힘입어 침착하게 경기를 펼치며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5점을 뽑아내 4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최수연은 앞선 체전에서 번번이 1~2점 차로 패해 우승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이번 만큼은 맏언니로서 팀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우승 의지를 불태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팀의 상승세를 계속 이끌어 내년 100회 체전에서는 개인전 금메달과 함께 단체전 2연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현수 안산시청 감독은 타 팀들이 우수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보강을 이룬 것으로 파악돼 거센 도전에 직면할 전망이다라며 팀의 간판 최수연을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와 정상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서지연, 성실한 훈련 자세로 팀에 근성을 더하는 김지영,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에이스 윤소연이 조화를 이뤄 내년 서울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정상을 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기자

‘취업을 잡아라!’ 경희대 스포츠잡페어 22일 국제캠퍼스서 개최

미래 산업인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과 기업간 만남의 장이 될 스포츠 잡페어(JOB FAIR)가 열린다. 경희대 체육대학은 오는 22일 용인 국제캠퍼스 체육대학관과 선승관에서 2018 우리의 미래, 취업 JOB-GO 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취업 준비생들에게 진로 정보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엔 우수인재 채용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할 기회가 될 이번 박람회는 오전 취업 특강에 이어 오후 잡매칭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전문가 특강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경희대 졸업생인 스포츠산업 실무자들이 체육대학 강의실에서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잡매칭이 시작되고, 같은 시간에 남기일 프로축구 성남FC 감독, 이진숙 동아오츠카(포카리스웨트) 상무, 손승진 네이버스포츠 부장 등의 특별강연이 함께 열린다. 이날 박람회에는 경희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스포츠산업 관련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의 기업부스를 방문해 면접에 응하면 된다. 채용관에는 스포츠ICT융복합, 에이전시, 마케팅, 태권도, 피트니스, 체육관, 스포츠디자인, 신소재 등 50여개의 다양한 스포츠 분야 기업이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을 만난다.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장은 기업과 대학 간 소통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3ㆍ4학년 뿐만아니라 1ㆍ2학년 학생들도 잡페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산업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총괄준비위원장인 김도균 교수(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는 참가자들에게는 졸업생들의 생생한 노하우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자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잡페어에서 미래를 확인하고 현재를 점검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희대 체육부와 체육대학동문회, KHU LINC+사업단,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포카리스웨트, PEC가 후원한다.황선학기자

국내 은행, 아세안 강국 ‘태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은행업계가 수교 60주년을 맞은 태국의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태국은 해외 금융회사에 문호를 더 개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은행들이 주목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은행연합회는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와 함께 태국 중앙은행 금융기관영업감독국 국장, 금융기관전략국 부국장 등을 초청해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은 아세안 지역에서 경제규모가 두 번째로 큰 국가이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제한적인 금융시장 개방 정책 등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실적이 미미한 상황이다. 산업은행의 방콕사무소, 삼성생명과 KTB투자증권의 현지법인 등 국내 은행 3곳만 진출한 상태다. 최근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가 대폭 늘어나는 전망되는 가운데, 태국은 2021년 이후 외국계 금융사에 대한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국내 금융사가 태국에 진출할 때 현지 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감독당국 간의 협력도 강화할 필요성으로 있어 이번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의 해외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태국 금융시장 현황과 외국계 금융사 인허가 정책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태국 중앙은행 감독 담당자들과 현지 진출과 관련한 개별적인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태국 중앙은행 담당자들은 초청 기간 금감원을 방문해 실무진 간담회를 하고 양국의 금융감독 제도 및 최근 감독이슈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또, 은행연합회와 국내 은행 본점을 직접 찾아 국내 은행업 동향과 해외 진출 및 영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 개최, 현지 감독당국 방문 면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면서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상대국 금융사의 국내 진입 및 정착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생태계 교란 우려 ‘핑크뮬리’ 축구장 15배 규모 식재

생태계 교란의 위험성 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핑크뮬리(Pink Muhly Grass)가 대중의 큰 인기를 얻으며 식재면적이 전국에 축구장 15배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ㆍ과천)이 20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도로 핑크뮬리를 식재한 규모가 총 11만 1천988 m2(3만 3천876평)에 달하며, 이는 축구장 면적의 15.7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그러나 개인이 직접 수입해 식재한 것까지 감안한다면 국내에 식재된 핑크뮬리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핑크뮬리가 가장 많이 식재된 곳은 대전 금강변으로 단일면적 1만7천m2(5천142평)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경기도 양주시 나리공원 일대에 1만1천660m2 (3천527평) 순으로 확인됐다. 핑크뮬리는 북아메리카 원산 벼과 식물로 미국, 멕시코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들어온 지 4년가량 됐으며, 원예종으로 수입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관광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식재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전문가들은 핑크뮬리가 국내와 기후환경이 다른 곳에서 자란 외래식물이고, 억세 종류 특성상 생명력이 강한데다 수입시기가 얼마 되지 않아 국내 토종식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파악도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그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이에 대해 아직 별도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지는 않았지만, 분포 및 확산 양상,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위해성이 크면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할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신 의원은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식물을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식재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국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환경부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부천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 일제단속

부천시는 지난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 일제단속 및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 및 점검은 불법주차 등에 따른 장애인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 대상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 부착 차량 ▲주차가능표지 부착차량 중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물건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방해 행위 ▲주차표지의 위변조 및 불법 대여 차량 등이다. 불법주차의 경우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위변조 및 대여 양도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시는 지난 13일 원미경찰서, 부천시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위반신고다발지역인 위브더스테이트, 부천종합터미널소풍, 웅진플레이도시, 반달마을, 부천역 북부광장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불법주차 5건, 주차방해 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부천마루광장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시는 향후 관내 판매시설, 공연장, 집회장 및 민원다발지역에 대해 관할 주민센터 등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오세광기자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신청하세요” 부천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

부천시는 내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 56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109명이다. 신청 대상은 각 단계별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을 갖춘 부천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세대를 달리하는 부부 포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생계급여 대상자), 직전단계 사업 중도 포기자(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다른 정부지원 일자리사업 포함), 재산 2억원 초과 보유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도장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19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1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 8천350원과 부대경비 5천원, 주월차 수당, 4대 보험 가입이 지원된다. 65세 미만은 주 5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5일 1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또는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