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분단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임진각 등을 찾아 2019 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IFEZ 거주 외국인 40여명은 이날 임진각, 제3 땅굴, 통일촌 등 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안보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역사 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A씨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DMZ(비무장지대)는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며 남북한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밀했다. 인천경제청 백종학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하반기에도 역사탐방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한국문화강좌, 명절 행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2일 오후 4시36분께 안성시 미양면 동성화인텍 3공장(우레탄 단열재 제조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공장 1개 동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인원 60여 명과 지휘차 등 소방차량 3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안성시는 화재 발생 매연으로 안전에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신동원(전 경기체육중ㆍ고등학교 교장)씨 빙모상=2일 오전 6시30분, 송탄중앙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용인평온의숲.
수원금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원아들을 대상으로 119 이동안전교실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자기 보호 능력 향상, 안전의식의 조기교육을 목적으로 화성소방서와 함께 진행됐다. 먼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관이 하는 일, 119 신고 방법,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고 생활안전 사고에 대한 영상물시청 등을 실내에서 진행했다. 이어 운동장에서 영상체험, 열ㆍ연기체험, 화재안전(소화기) 체험, 비상탈출 체험, 지진 체험, 완강기 체험, 경사식 사다리 오르기, 소방안전교육, 에어매트탈출 등 16종 안전체험교육을 실습했다. 임정미 원감은 안전은 그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 돼야 하며 유아기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생활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아들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현기자
▲김원기씨 별세, 김영수(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씨 장인상=2일, 분당차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4일, 장지 여주시 선영. 031-780-6170
인천시가 창의적인 건축문화정책을 위한 공공건축가제도 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 역량을 갖춘 우수신진 건축가 육성 및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위해 인천시 공공건축가를 모집한다. 시는 인천의 건축문화를 발전하고자 타시도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디자인 혁신사례 등 우수성과를 검토해 인천에 맞는 공공건축가제도를 수립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공건축가는 50명 내외로 인천지역과 전국단위의 우수한 건축가를 적절히 안배토록 했다. 시는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은 건축도시 전공 대학교수,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공건축가는 공공사업의 계획 수립 및 기획안 작성 단계부터 설계시공 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 지원 및 자문을 맡는다. 공공건축가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김기문 시 건축계획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는 민간전문가의 공공사업 참여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천지역의 공공건축물 품질과 품격을 높여 시민 중심의 건축문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종전 공공건축물은 개발시대의 양적 성장 과정에서 지역의 여건이나 접근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외관과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져 주민이 사용하는데 불편을 느낀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중앙정부는 공공건축물 기획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공공건축가를 참여시켜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승욱기자
경기도청의 이대명이 제4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2일 나주시 전남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69점을 쏴 대구광역시장배(4월) 우승자 한승우(KTㆍ563점)와 종목 터줏대감인 진종오(서울시청ㆍ558점)를 따돌리고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이대명은 단체전에서도 김의종, 이동춘과 팀을 이뤄 소속팀 경기도청이 1천671점으로 KT(1천661점)를 제치고 시즌 첫 정상에 오르는데 앞장서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50m 3자세에서 경기체고는 정수민, 김지은, 이슬비, 유연지가 팀을 이뤄 3천435점의 한국주니어 타이기록으로 청주여고(3천418점)에 앞서 우승, 올 시즌 대구광역시장배와 회장기대회(4월)에 이어 3관왕에 올랐으며, 개인전서 김지은은 결선 444.1점으로 황인영(성남여고ㆍ442.6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해 역시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 황세영(고양 주엽고)은 614.4점의 기록으로 김태민(서울체고ㆍ612.0점)을 꺾고 우승해 대구광역시장배, 회장기대회에 이어 3개 대회를 연속 석권했고,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한다빈(성남 상원여중)은 626.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620.3점)으로 3월 미추홀기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총성을 울렸다. 이 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는 김은, 강다연, 박세현, 최혜민이 팀을 이룬 고양 주엽고가 1천820.4점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 의정부 신곡중과 여중부 같은 종목 동수원중도 각각 1천570점, 1천604점으로 나란히 우승했다. 여중부 25m 권총 개인전서는 한승현(동수원중)이 542점으로 우승해 단체전 포함 대회 2관왕에 올랐다.황선학기자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지난달 31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 소주 참이슬 1천만 병 출고식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참이슬 소주병에 보훈의 상징인 나라 사랑 큰 나무 엠블럼과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인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등을 부착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느끼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2007년 처음으로 나라 사랑 소주 참이슬을 출고한 이래 올해까지 13년째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소주를 출고해 2021년 건립 예정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조감도를 홍보하는 등 그동안 2억 병의 참이슬 소주에 국가보훈 홍보를 실시했다. 김인구 공장장은 국가유공자가 계시기에 지금의 우리와 하이트진로가 있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범국민적 예우 풍토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군포시는 1일 전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에서 군포시민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건강 검진, VR 체험, 건강 체험을 주제로 3개 분야 21개 부스가 운영됐다. 건강 검진관에는 지역내 의약단체와 관련 기관과 연계해 만성질환 및 구강 관리, 신체 밸런스 검사, 정신건강상담이 이뤄졌으며, VR 체험관에서는 아토피에 좋은 음식과 모션인식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 건강 체험관에서는 시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를 비롯 다양한 기관ㆍ단체가 준비한 임신,육아, 절주,편식예방, 심폐소생술 실습, 구강 내 세균검사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행사장 인근의 골프장 둘레길 내 이벤트 지점에서 건강퀴즈와 스탬프 찍기, 줄넘기 교실도 운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기회도 마련했다. 한대희시장은 시민들이 건강 정보도 얻고 특별한 재미를 동시에 경험하는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네번째 건강체험 한마당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광명시 소하1동 체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최명숙)은 지난달 31일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5가구에 100만 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최명숙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고등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주변에 어려운 초등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손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최명숙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이 학업에 도움이 되고 밑거름이 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청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관심을 가져준 체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보탬이 되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주=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