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감사행정의 공정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 20명을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가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운영할 시민감사관은 시의 자체 감사 참여 또는 자문, 위법 부당한 행정이나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조사 요구,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시정 건의, 각종 공사의 불편ㆍ부당ㆍ위법행위 제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4월 제정된 군포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의한 이번 공모에서 시는 일반시민 12명과 전문가 8명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일반 분야는 시정 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또는 지역 내에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등이 대상이며, 전문 분야는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해당 분야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ldr0235@korea.kr)로 제출하거나 정책감사실로 우편과 팩스(031-390-0079)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재미있는 목공예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우정을 싹 틔워요. 양주도담학교(교장 장은주)와 옥정중학교(교장 강회배)는 지난달 31일 올해 첫 번째 친구와 하나 되는 통합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통합교육활동은 학생들이 배려와 소통을 몸으로 체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양주도담학교 학생 6명(중학교 2학년)은 옥정중학교를 방문해 너나들 동아리 학생과 함께 학교 내부를 탐방하고 또래 친구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옥정중학교 동아리 학생 13명은 양주도담학교를 방문해 진로ㆍ직업과 연계한 목공예와 디자인 냅킨아트 활동에 참여, 원목 스툴의자를 직접 조립하고 나뭇결을 정리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정해 의자를 완성하고 냅킨으로 꾸미는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학생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비장애학생은 나눔과 협동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다음에 또 만나자는 마음을 담아 함께 인사를 나누며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은주 교장은 함께하는 통합교육 기회를 이어가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두 학교 학생 간의 또래문화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오는 7일까지 수원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탐방 및 학과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등학생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대학탐방은 경기대 및 아주대와 연계해 사이버보안과, 의학과, 바이오융합학부, 지식재산학과 등 20개 유망학과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희망 대학교 탐방 뿐만 아니라 전공학과 체험활동, 재학생 멘토링에도 참여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의 진로방향 인식과 진로진학 설계 지원에 이바지 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이라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와 청소년희망등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탁기자
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배틀을 벌인다. 공동방송의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로 지었다. 방송 녹화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완성된 영상은 밤 10시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공동방송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 대표 논객인 두 사람이 공통 주제를 갖고 대화를 해보자는 취지로 유 이사장 측이 홍 전 대표 측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토론의 사회는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가 맡는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별도의 원고 없이 자유로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인 유시민과 댓글읽기에서 홍 전 대표를 디스할 생각은 없고, 아무 준비 없이 나간다. 홍 전 대표가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이다라는 것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도 지난달 28일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공방전이 될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 한번 해봅시다라고 말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올 하반기 강인과 성민을 제외하고 팀 활동을 재개한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Label SJ는 3일 "올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규현을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이에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현재 슈퍼주니어의 명확한 컴백 시기는 조율 중이다"라며 "오랜만의 정규 앨범인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아동복 브랜드 플라키키가 3일 오후 2시부터 플라키키 스트라이프 썸머셋업 프리오더를 시작한다. 플라키키 스트라이프 썸머셋업은 아동용 상하의 세트 제품으로 총 10가지 색상, 사이즈 2y부터 11y로 제작됐다. 프리오더는 오는 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결제 완료건에 한해 오는 13일에 상품이 출고된다.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성수용)은 지난 1일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과 야외무대에서 학생주도 평화통일 한마당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학생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3ㆍ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체험형 평화와 통일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독립운동가 포토존, 학생이 기획ㆍ운영하는 역사와 통일 동아리 체험부스, 통일 플래시몹 등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의 장이 열렸다. 포천교육지원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 윤동주 문학관, 대한역사박물관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통일을 주제로 포천벙커, 독수리유격대 전적비 등 포천 통일 유적지 견학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성수용 교육장은 지식위주의 교육이 아닌 학생주도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포천 학생들이 역사의식과 평화 감수성이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김포 하성초등학교(교장 이유경)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자전거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모든 학생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문화 조성 및 조기 안전습관 형성이 목표다. 교육은 총 두 시간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이론교육으로 자전거의 법적 지위가 차인 것을 이해하고 자전거를 탈 때의 복장 및 보호장구 착용요령과 자전거에 적용되는 교통표지판을 이해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운동장에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좌우로 굽은 도로, 교통표지판 등 실제 도로 상황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를 끌고 가며 가상 주행연습을 하는 실기교육이 이뤄졌다. 이미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아동은 실제로 주행하며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익혔으며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 아동은 연습용 자전거(밸런스 바이크)를 이용, 자전거 주행연습을 했다. 이유경 교장은 이런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대상자가 교육받을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이달부터 SK 하이닉스와 함께하는 2019학년도 SKHU(SK Hynix University) 행복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SKHU 행복교실은 반도체 기술과 엔지니어 직업을 소개하고자 지난해부터 이천 SK 하이닉스와 함께 설봉중학교를 비롯한 15개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SKHU 행복교실 수업은 이천 SK 하이닉스 내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반도체의 원리, 종류, 제조과정 등을 설명한다. 또 이천 SK 하이닉스에서 생산한 반도체 샘플을 학생들이 직접 만져 보고 방진복을 착용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지환 교육장은 이천 SK 하이닉스가 중고등학생들에게 SKHU 행복교실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고민할 기회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부천 상인초등학교(교장 양득일) 학생들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제21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상인초는 지난달 장애 인식 개선 관련 주제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을 다 같이 읽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제21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254명의 5학년 학생이 시, 산문, 독후감 분야에 참여했다. 전국에서 3만여 편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5학년 1반 김다인 학생이 독후감 분야 최우수상(교육감상), 5학년 3반 백혜성 학생이 산문 분야 장려상(소년한국일보사장상), 5학년 7반 오형빈 학생과 윤하민 학생이 시 분야 장려상(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외에 24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상인초는 온작품 읽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살아 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다양한 책 속 여행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과 창의성, 올바른 인성 등을 함양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