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꽃 돼지축제 오는 21일 이천에서 열린다

돼지보러오면돼지&돼지박물관에서는 2016년 제4회 꽃 돼지축제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돼지보러오면돼지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동)가 주최하고 이천시, 경기관광공사, 이천농촌나드리, 대한한돈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 문화, 체험 행사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행사로는 이천시 지역 아리숲중찬단 및 길놀이, 사물놀이 B5S댄스 학생그룹 공연을 비롯해 꽃 돼지축제 하이라이트 돼지운동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축제 특별행사로 돼지 OX퀴즈와 돼지안고 걷기 행사도 열린다. 체험행사로는 인근농가 참가 셀러들에서 힘들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제품판매 등 문화나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해피트리 양초체험과 마술종이, 다육체험 및 도토리 목공방에서 목공 소품을 이용한 실제 테이블을 만드는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돼지보러오면돼지&돼지박물관 이종영 촌장은 “이번 꽃 돼지 축제를 통해 이천지역에서 6차산업의 모범적인 콘텐츠를 알릴 방침”이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일자리 창출 및 농가 가치를 높이고 지역농민과 함께하는 6차산업의 중심과 이천을 상징하는 꽃 돼지축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산림조합중앙회 17일 여주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개관

산림조합중앙회는 여주시 상거동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트로이 목마 개관식을 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7일 여주시 상거동에서 창립 54주년 기념행사와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개관식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과 원경희 여주시장, 남성현 산림과학원장,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허경태 녹색사업단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등 임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임산물의 생산, 서비스, 문화와 결합한 임산물 6차 산업의 새로운 소비 모델을 창출하는 곳으로 국내 처음 개관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 IC를 나와 5분 거리에 있는 이 센터는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만든 높이 25m의 세계 최대 크기인 목마(가칭 트로이 목마)가 세워져 있어 이곳이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임을 알 수 있다. 전체면적 2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센터는 임업 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임산물 전시판매장과 가공시설, 임산물을 이용한 음식 레시피 개발을 위한 임산물전문 음식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숲을 치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림치유 놀이관, 숲 체험관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노병구 산림조합중앙회 홍보팀장은 “이번에 문을 연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숲을 단지 산책 및 등산을 위한 장소로만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유나 임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드는 등 숲을 지능적으로 사용하는 모델 창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경인아라뱃길 한강서 관광 요트 잇단 좌초사고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해 한강을 관광하는 요트가 쌓인 토사 때문에 좌초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4시40분께 아라뱃길 한강갑문 입구 부근에서 한강을 관광하고 아라뱃길로 들어오던 요트 바이올렛호가 좌초돼 고립됐던 승무원과 승객 등 16명이 긴급 출동한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요트는 썰물에 떠밀리면서 토사에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18일에도 수륙양용 ATV가 행주대교 남단 한강하구 모래톱에 좌초, 고립됐다가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에 구조됐다. 수륙양용 ATV 역시 아라뱃길 한강갑문을 통해 한강으로 나갔다가 한강을 운항 중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부딪치면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인아라뱃길 요트 좌초사고는 2014년 4건, 지난해 6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벌써 8건에 이르고 있다. 주요 좌초 원인은 썰물 때 물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면서 수심이 낮아져 토사에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 바닥의 토사 준설 등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 관계자는 “썰물 때 한강 하류는 퇴적물이 쌓여 수심이 1m가 되지 않는 곳이 많다”며 “이곳을 지나는 선박은 운항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해경 김포해안경비안전센터 관계자는 “한강에 쌓인 토사가 썰물 때는 배가 운항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져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토사의 준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인아라뱃길 운영본부 관계자는 “요트 좌초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토사 준설에 착수했다”며 “현재는 준설한 토사를 운반할 바지선 작업로를 준설하고 있고, 다음 주부터 배가 다니는 구간의 준설에 나서 이달 말이나 6월 초까지는 마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가평군 김영우 국회의원 지역현안 위한 실용노선 가이드북 마련 나서 주목

가평군과 김영우 국회의원(새ㆍ포천가평)이 주요 시책과 현안 해결을 통한 행복 가평, 희망 가평을 이루기 위한 국ㆍ도ㆍ군정의 실용노선 가이드북 마련 정책간담회를 가져 주목을 끌고 있다. 군과 김 의원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도ㆍ군의원, 실과소장 등 40여 명과 함께 군의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현안사업으로 ▲수변수역 내 식품접객업 규제완화 ▲용산-청량리-망우 구간 2복선화사업 조기착공 ▲국도75호선(가평-청평) 및 국도 46호선 남양주-춘천 간 도로확포장 및 신설 ▲자라섬-남이섬 복합관광특구 조성 ▲노후 상수관망 개량사업 등 총 22건을 의제로 제시했다. 이에 김 의원은 “무슨 일이든 시간이 필요하듯 지금이 바로 국가 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자 시기”라며 “간담회 논의된 사업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공유와 협치를 통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논의된 시책과 현안에 대한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정기적 간담회는 물론이고 그룹별 중소규모의 실무 만남을 수시로 갖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간담회를 기초로 소통과 협치를 통해 변화와 발전에 속도를 붙여 행복 가평, 희망 가평을 이룰 수 있도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대응방향 등을 토대로 실행전략을 마련해 경기도를 방문, 수도권규제개혁과 관련 개선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고창수기자

싱싱하고 상큼한 터전 마련을 위해 대 군민 대청소 활동전개

전국 최상의 청정 환경과 자원을 가진 가평군이 본격적인 관광 행락철을 맞아 방문객에게 싱싱함과 상큼함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활동을 실시했다. 17일 아침 관내 곳곳에 주민과 학생, 군 장병, 각급기관 단체 임직원 등 군민이 가꾸고 지키고 보호해온 녹색자원에 청정과 순수함을 관광발전을 위해 촉진하고 주민참여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마련된 이날 대 청소활동은 시가지 도로변, 뒷골목, 마을안길, 행락지 등에서 청소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의 수거 및 정비활동과 함께 가로화단, 소공원 등에서는 잡초제거 작업과 함께 환경미화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광지 및 행락지와 시가지 주변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읍면에서는 버스 승강장과 마을안길 등에서 청결활동을 전개해 쾌적한 삶터?일터?쉼터를 이뤄냈다. 특히 군은 이번 대청소활동을 통해 청정자원의 보존과 부가가치 창출 및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는 액티브 시니어의 증가와 삶의 질을 중시하는 20~40대의 소비성향, 1인 가구 증가로 여행객 증가에 대응하고 수용하기 위한 일환책으로 풀이된다. 한편 군은 가평의 발길 닿는 곳곳마다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고 감동과 슬픔이 공존한 유무형의 자원을 보존하고 시기와 여건에 부합하는 청소활동을 통해 쾌적한 삶터를 유지하고 이미지를 상승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싱싱함과 상큼함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주민참여를 통한 크린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배정만 강화군 불교신도연합회장 “1만4천여 신도회 회원과 함께 현실 속 부처사상 뿌리 내리려 다양한 봉사 매진”

자비로운 세상을 꿈꾸는 부처의 마음을 새기는 5월. 현실 속 살아 숨쉬는 부처상을 구현하고 있는 배정만 강화불교신도연합회(이하 불교신도회) 회장(86). 불교신도회는 현재 강화군 내 서른 곳 사찰 소속 신도회(30개)가 모여 만든 연합단체로 신도 수만 1만4천93명에 이른다. 배 회장은 학창시절 지척에 있는 보문사 법회에 참석하며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매일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배 회장은 卒壽(졸수)를 앞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교발전을 위해 오롯이 한 길을 걸어온 배 회장은 올해의 봉축 법어인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이다’에 담긴 속뜻을 설명하며 “불교신도회는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 변화에 촉매 역할로 불교의 참뜻을 실천하겠다”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어 “사찰단위 신도회는 대체로 운영이 잘 되고 있으나 군 불교연합회는 그동안 활동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불자들의 힘을 결집하기 위한 사업 추진과 사회봉사, 불교 미래를 이끌어갈 청·장년층 포교에 집중하겠다”고 고충도 털어놨다. 배 회장은 지난 30년 간 조계종 직할 사찰인 보문사 신도회장을 맡아 불사에 헌신해왔다. 특히 젊은이의 기상 못잖은 열정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추진력으로 신도회의 연합을 강조해왔다. 그는 “올해 불교신도회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오랜 숙원사업인 불교회관 건립, 각종 세대·구성원별 불자회 창립 등 굵직한 현안을 비롯 각종 봉사사업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청소년 장학금 지급, 소외계층 지원, 지역 사암연합회와 교류활동, 무료급식, 환경보전 활동 등 수행 할 사업이 산적하다는 배 회장. 마음은 비록 바쁘지만 주위를 둘러보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편, 배 회장은 2·3·4대 강화군의회 의원과 4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 어재연장군 기념사업회장을 맡아 애국정신을 재조명했다는 평을 얻었다. 지역불교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