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호남기업인협의회(회장 강종섭)는 김포시청을 방문해 유영록 김포시장과 접견을 갖고 (재)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에는 한현만 수석부회장과 박상천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협의회는 이날 장학금과 별도로 김포복지재단에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유영록 시장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지역의 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포시호남기업인협의회는 호남 출신으로 김포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64개 회원사로 구성됐으며, 2012년 창립해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장준초)는 저소득 장애인가정 학생을 위한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장기동 엔젤스데이 파티하우스에서 장애인단체장, 학생,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장애인 학생과 장애가정의 자녀 20명에게 지원하며, 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우3노상주차장의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연합회는 현재 주차장 운영수입을 통해 10개소의 장애인단체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롭게 장학사업과 인권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주차장 수익사업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장준초 회장은 “항상 장애인단체가 먼저 나서서 응원할테니 장애인 학생 및 가족 여러분 희망을 잃지 마시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더 많은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영록 시장은 “아직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단체에서 수익사업을 통해 건전하게 운영, 오늘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장학금 받은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육군 제72보병사단 전차대대가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과 든든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72사단 전차대대 장병 47명은 지난 8일 부대 인근 양주시 장흥면 부곡1리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마을회관을 보수했다. 부곡1리 마을회관은 옥상 배수관과 주방ㆍ헬스시설이 노후돼 마을 주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72사단 전차대대는 마을회관 게시판을 직접 제작해 기부하고 옥상 배수관 PVC를 교체했으며, 주방과 헬스장의 기구들도 직접 정비했다. 또한 마을회관과 마을주변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었다. 마을과 인접한 훈련장을 관리하고 있는 전차대대는 2013년부터 부곡1리와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부곡1리는 주민 대부분이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노인들인 작은 시골 마을로 사람의 힘이 필요한 궂은 일들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부대는 매주 두 세명의 장병들이 마을을 찾아 독거세대 제설, 마을 주변 벌초, 도로 청소, 보일러 정비 등 젊은 일손이 필요한 일들을 적극 도와주고 있다. 또한 2014년 홍수와 가뭄 등의 재해가 발생 했을 때에도 항상 부대가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해 도움을 주었다. 박은석 부곡1리 이장은 “젊은이들이 없어 어르신들이 힘들어 하고 적적하게 지내시는 편인데 4년 동안 꾸준히 궂은 일을 도와주며 방문해 말벗이 돼 준 전차대대 장병들에게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대 살림꾼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전차대대 행정보급관 서경원 상사와 게시판을 직접 제작해준 범진원 중사는 “봉사활동과 게시판 설치로 편리해 하시며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오히려 선물을 받는 느낌이다”며 “앞으로도 부대의 기본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140여 명을 초청, 1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독서문화공동체 행사를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철산도서관 우수이용자에 대한 시장표창 수여와 1년간의 사업결과보고, 참가시민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강사로 초빙된 공지영 작가는 ‘시민의 일상적인 삶에서 도서관과 책읽기의 가치’라는 특강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의 일상에서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워주고,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과 정서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철산도서관 로비에서는 사진, 민화, 수채화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과 독서전문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가 열렸고, 2016년 철산도서관 독서문화사업 운영사례집과 독서동아리 문집‘書風부는 날’ 창간호을 발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시민과 이루어낸 철산도서관의 발전적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문화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전국 지자체별 지역 안전 지수 안전등급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안전도시로 평가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시는 7개 분야 중 범죄 분야가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향상됐고 그 외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분야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토대로 각 분야별 취약요인을 분석해 향후 안전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안전지수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안전지수가 취약한 분야는 적극 개선해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주요 통계자료를 활용, 안전수준을 계량화해 나타낸 수치로, 지역특성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간 그룹별 상대평가로 등급이 부여된다. 광명=김용주기자
화성시가 올해 시정 5대 성과로 LET 美 HOME(렛미홈),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젝트, 2016 치매예방 동아리운영 등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2일과 지난 6일 각각 실무심사평가단과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과제 5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에는 병점 1동에서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한 ‘렛미홈’이 선정됐다. 렛미홈은 병점역 앞 쪽방촌 등 환경이 열악한 11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109명이 집청소, 도배장판, 이사지원 등 봉사를 펼친 활동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우수과제에는 장애인복지과의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젝트’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의 ‘2016 치매예방 동아리 운영’이 선정됐다. 또 지역개발과의 ‘매향리 쿠니사격장 우수건축자산 1호 등재 사업’과 평생교육과의 청소년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찾아라 워킹맨’이 장려로 꼽혔다. 화성시는 수상 단체에 최고 1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과제 성과공유를 통해 공직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우수 시책들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여승구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연말을 맞아 내년 1월 말까지 대대적인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연말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에 따른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야간에 집중적으로 단속하던 기존 관행을 철폐하고 주ㆍ야를 불문, 24시간 불시단속을 펼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30분마다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주요 도로뿐 아니라 좁은 이면도로에서도 실시하며, 아침 출근길과 점심시간에도 단속을 진행한다. 김원환 서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선량한 다른 시민에게도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라며 “교통경찰과 6개 지구대ㆍ파출소 경찰관들이 때와 장소 구분없는 특별단속으로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제22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안양3동 안양예고 앞 공영주차장 조성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종합심사 중이며, 이날 방문은 교통정책과 소관 안양예고 앞 공영주차장 조성 부지현장을 직접 보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심재민 위원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총 규모는 1조925억원으로 2016년도 당초예산 대비 1.3%인 144억 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위에 회부됐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의원을 폭행해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 지부장 R씨(54)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형사2단독 이상훈 판사)은 지난 16일 R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전공노 안양시지부장 R씨(54)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R씨가 K의원을 폭행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K의원의 진술과 병원 진단서 및 여러 정황으로 판단할 때 모든 혐의가 사실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또 “R씨는 인터넷과 시청 현수막 등에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와 시의회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R씨가 금고 이상의 죄를 범한 전례가 없다면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한편 R씨는 지난해 11월26일 총무과 행정감사에서 K의원이 한 말을 문제 삼아 행정감사 이틀 뒤 안양시청 총무과 옆 빈 사무실로 K의원을 불러 폭행했고, K의원이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플래카드 10개를 시청 구내에 내걸어 K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6일 제248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광주시장이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는 등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광주시 총 예산은 6천739억9천521만1천 원이다. 당초 예산안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 총액 5천873억5천840만5천 원,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안 384억1천934만4천 원과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세입·세출안 617억536만4천 원, 기금운용계획안 420억4천209만8천 원이다. 광주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중 홍보대사 활동비 등 총 18개 사업 9억7천925만 원을 감액 편성하고 도로, 교통, 도시화 사업에는 전년 대비 44.9% 증액한 총 1천269억3천472만여 원을 편성했다. 광주시의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도로개설 및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 2017년도 세입재정은 부동산 거래 신장률 및 가격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지방소득세 및 재산세 등 자체수입 2016년도 당초예산 대비 17.7%가 증가하고, 정부의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국ㆍ도비 보조금은 2016년도 당초예산 대비 1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출은 저출산ㆍ고령화 사회대비 및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충으로 시비부담금은 사회복지분야 예산비율 전년 당초대비 0.45%증가, 보조사업 비율 전년 당초대비 2.2%증가와 인구증가에 따른 사회 기반시설 투자 확충을 위한 지출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현철 의원은 “광주시 전체 예산은 8천억 원대 규모임에도 당초예산이 6천700억 원대인 이유는 국도비 미내시 부분과 이에 따른 대응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등 예산 편성기법으로 이해해야 된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