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태 단국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KUCST)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한국화학공업학회장과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과대 명예교수와 이사로서 한ㆍ러 과학기술 교류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KUCST는 1999년 창립됐으며 대한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공업화학회 등 5대 화학관련 학회의 연합조직이다. 학계ㆍ업계에서 3만여 명의 정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여승구기자
‘연탄은 사랑을 싣고 배드민턴(회장 이상진)’은 다산동에 소재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3회 불우이웃돕기 OPEN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돕고, 나눔 및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동호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400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대회 참가비 등으로 조성된 수익금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를 돕고자 실시된 이 대회는 366개 팀이 참여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진 회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나눔을 통해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에게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남양주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사업 및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경인지역 최초 상설어린이극장인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 대상 공연을 선보일 극단을 모집한다. 접수를 원하는 단체는 경력기간이나 공연장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극단별 응모 편수에는 제한이 없다. 재단은 내년 1월 중 공연의 작품성과 교육적 효과, 극단의 추진역량 등 다각도에서 심사한 뒤 총 12편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이며, 기간 중 편당 최대 3주까지 공연할 수 있다. 접수는 공모지원서와 지원할 공연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재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공연사업팀(032-320-6371, 6377)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01년 개관한 판타지아극장은 180석 규모로, 지금까지 358곳의 단체가 공연했으며 72만면의 관객이 찾는 등 지역 대표 어린이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대학로 대세로 떠오른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이 오는 23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인 원룸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으로 최근 넘쳐나는 로맨틱 코미디극이 아닌 코믹 서스펜스 청춘 연극이다. 보증급 오백에 삼십이라는 익숙한 단어는 지방에서 올라와 처음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에게, 또는 부푼 꿈을 안고 첫 발을 내딛는 사회인들에게 어딘가 익숙하고 설레는 단어로 여겨진다. 배우들의 재밌는 대사들 속에서도 한켠으로는 마음이 먹먹해지고 크게 웃을 수 없는 청춘들의 현실을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에 더해 대학로 연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대 연출인 플래시 백(Flash bac)과 푸르키니에 효과(Purkinie Effect)는 ‘A-B-A’를 넘나드는 서사구조를 보다 유연하게 연출하고 조명의 명암을 통해 목격자 증언 장면을 보다 긴장감 있게 구성했다. 연출가 겸 작가인 박아정씨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서민들이 이처럼 힘든 적도 없는 요즘, 이 작품은 현 시대가 갖고 있는 애환, 슬픔과 같은 환경적 요소를 코미디와 접목시켰다”며 “힘든 삶 와중에도 이를 극복하고 웃음을 찾아가는 스토리이기에 지금 우리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연말 ‘소극장 장기공연 시리즈’ 중 하나다. 문의 (031)-828-5841 허정민기자
지난 11월 2일 오전 1시께 50대 남성 A씨가 의왕시의 한 식당 테라스에 있던 4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치다 경찰에 신고됐다. 당연히 절도죄로 입건돼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경찰은 A씨에 대해 훈방조치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치아가 빠져 발음이 좋지 않고 음식섭취도 제대로 못 하면서 일정한 직업도 없어 힘든 생활로 하루하루 근근이 이어가고 있었다. 거기다 가정형편도 좋지 않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고 있으며 가족이 있다는 사실로 생활이 어려운데도 차상위 장애 수당에 해당하지 못해 지원조차 받지 못했다. 춥고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A씨는 시가 4만 원 상당의 세제와 통조림 등 생필품을 훔치다 적발됐다. 특히 범죄경력이 없고 지체(척추) 5급 장애를 앓는 A씨가 일정한 소득 없이 혼자 거주하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경찰은 지난 6일 경미심사위원회에 넘겼다. 오문교 의왕서장 등 내부위원과 시민위원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경미 사건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 훈방조치를 결정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 회부사건은 피해 정도가 약할 때와 피해를 변상했거나 회복가능성이 있는 때, 피해자가 처분대상의 처벌을 원치 않은 때, 미성년자거나 80세 이상 고령자일 때, 최근 3년간 동종 전과로 형사 입건, 즉결심판 청구 기록이 없을 때. 재산범죄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할 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미심사위원회에서 구제절차를 진행한다. 의왕서는 경미심사위원회에서 A씨에 대해 의왕시청 희망복지과 돌봄센터와 협조,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우선으로 라면과 이불을 지원했다. 또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A씨의 치아 상태를 고려해 300만 원 상당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후원금으로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복지사를 담당ㆍ지정해 정신 상담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조치했다. 오문교 의왕서장은 “범죄 혐의가 가벼운 피의자를 무조건 입건해 전과자를 양산하기보다는 사회적 약자의 생계형 범죄에 대해 사안을 살펴 감경 처분을 하는 등 따뜻한 법집행뿐 아니라 사회복지 후속조치까지 자세히 살펴 항상 시민의 건강과 신뢰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공연 창작국악오페라 이도 세종/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국내 최초로 초연되는 창작 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은 한국창작음악의 최정상 작곡가 정동희와 국악심포니를 이끌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하나돼 작가, 대본 및 구성, 지휘자, 연출가를 비롯, 소리꾼, 성악가 등 100여명의 스텝진과 출연진이 만나 함께 만들어낸 국악과 오페라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다. 뮤지컬 금강, 1894/ 23~2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신동엽 시인의 장편 대서사시 ‘금강’을 원작으로 한 금강, 1894는 1894년 갑오년의 역사를 뮤지컬이라는 관객 친화적 장르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그 시절 힘겨웠던 백성들의 삶과 외세에 둘러싸인 조선의 위기, 가슴 아픈 사랑과 그 한 등을 담고 있다. ◇전시 역사를 몸으로 쓰다/ ~2018년 1월21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1원형 전시실/ 역사를 몸으로 쓰다는 국내외 총 38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기획전으로 1960년대 이후 최근까지 예술 매체로서의 신체와 몸짓이 우리를 둘러싼 사회·역사·문화적 맥락과 관심을 어떻게 드러내 왔는가에 초점을 맞춘 전시다. 예술 매체로서 몸짓이 우리 삶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식과 예술 태도에 따라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100인의 인터뷰” 展/ ~2018년 3월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동시대 미술을 ‘현재’에 중점을 둬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와 예술전문가들, 시민참여자들이 인터뷰 과정을 통해 ‘이제 미술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전시다. 고령화 사회, 망각돼 가는 역사적 사건과 기억, 사회적 금기, 타인과의 소통 등 여덟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을 느껴볼 수 있다.
[해커스 김동영의 실전토익] 형용사 자리 채우기 문제 Mobile Phone Works is an aggressive company that wants a larger share of the smartphone market; to be -------, at least 60 percent of it. (A) preciseness (B) precise (C) precision (D) precisely 정답 (B) [해석]Mobile Phone Works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욱 큰 점유율을 원하는 공격적인 기업이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시장의 최소 60%를 원한다. [해설]형용사 자리 채우기 문제 be동사 다음에 올 수 있는 것은 형용사 또는 명사이므로 형용사인 (B), 명사인 (A)와 (C)가 정답의 후보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시장의 최소 60%를 원한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정확한’이라는 뜻의 형용사인 (B) precise가 정답이다. (A)와 (C)를 쓸 경우, 각각 ‘더 정확함이라면, 시장의 최소 60%를 원한다’, ‘더 정확성이자면, 시장의 최소 60%를 원한다’라는 어색한 문맥이 된다. 부사 (D)는 형용사 자리에 올 수 없다. 어휘 aggressive 공격적인, 적극적인 share 점유율
고양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지역별 동 주민센터별로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의는 재료비(1분기 9회 2만7천 원)를 제외하면 전액 무료로 연중 4분기에 걸쳐 34회 진행된다.사회복지시설 생활과학교실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된다.궁금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나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를 참조하거나,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94)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문화재단 출범을 기념하는 ‘오로라 존 Auroral zone’ 기획전시회를 연다.전시회는 도입, 전시, 영상, 체험 등으로 나눠 ‘오로라를 기대하다’, ‘마주하다’, ‘바라보다’, ‘빠져들다’ 등을 주제로 관람객이 극지방의 오로라 존으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1월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나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02-2621-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 기자
사회복지법인 희망 나누리는 19~21일 군포ㆍ시흥ㆍ안양에서 4회에 걸쳐 작은 사랑을 실천한다. 19일에는 군포 주몽 종합사회복지관 뒤편에서 쌀 20㎏과 김장김치 10㎏ 등을 재가장애인 70가구에 전달한다. 20일에는 시흥시청에서 전기압력밥솥 34개와 겨울이불 34채를 17개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하고 선천성 안면기형인 이주노동자 프롬사카나 가정에 치료비와 주거안정비 6천만 원을 지원한다, 21일에는 안양지역 재가장애인 70가정에 희망재가센터를 통해 생필품꾸러미를 지원한다. 시흥=이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