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소년수련관 ‘자·몽·청’이 2017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에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자·몽·청은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기본지원형 148곳 중 상위 1~5위 기관에 꼽혔으며 사업기반 조성과 사업 수행 및 관리, 사업 성과, 기관장 참여도, 행정 기여도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경미 남구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지역 특성별 맞춤 돌봄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인천 남구, 성산청소년효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은 오는 12월29일까지 예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18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생들은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남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32-887-5273)로 전화상담 후 방문,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바야흐로 통계의 시대다. 4차산업 혁명의 시대는 통계 자료로부터 시작된다.정확한 통계는 제대로 된 정책을 수립하게 하고 각종 의사결정을 하는 데 밑바탕이 된다. 우리나라 전체 조사 대상의 50%, 사업체의 절반이 집중된 경인지방통계청장을 이끌어가는 김남훈 청장(55)은 올해 연임하며 경인지방통계청을 또 한 번 이끌어 나가고 있다.막중한 역할만큼 어깨가 무거울 법도 하지만, 그는 “통계는 미래를 예측 가능하게 해주는 내비게이터”라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행정통계를 활용해 통계를 개발하는 등 지역 통계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Q. 그동안 경인지방통계청을 이끌어 오면서 주력한 부문이 있다면. 2년간 경인지역의 통계 허브로 역할을 하고자 54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소통, 화합하며 열심히 달려왔다. 특히 올해 임금 교섭을 위임받아 통계 조사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올해 불협화음 없이 최단기일 내에 임금교섭을 타결했는데 이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 지역조사에 통일된 기준을 제시한 점이 가장 큰 성과다.그동안 도내 31개 시ㆍ군에 통일된 통계 체계가 없어 기준ㆍ개념 등이 서로 달라 비교해 볼 수 없었는데 지난해 도내 31개 시ㆍ군의 사회조사를 표준화해 통일된 체계, 내용, 방법을 적용했다. 시ㆍ군별로 사회조사 내용을 비교하고, 각 지역의 상황을 다른 지역과 비교해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를 대상으로도 지방청 최초로 경인지방청이 직접 인천시와 협업해 인천시 통계 발전 방향을 컨설팅했다. Q. 역점을 두고 개발 중인 통계나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지자체들이 요구하는 통계 사업은 많지만, 각 인프라가 약해 맞춤형 통계를 내기 어렵다. 지자체, 학계와 협업해 맞춤형 지역 통계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려 한다. 복지나 청장년, 노인, 베이비붐 세대 등 지자체가 관심 있어 하는 부문을 행정 자료를 활용해 통계를 개발하는 거다.올해는 복지정책과 삶의 질 정책지원을 위한 통계 작성 표준 매뉴얼을 개발했다. 내년에는 일자리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지표 조사 표준 매뉴얼 개발과 공공 빅데이터인 행정자료를 활용한 표준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계는 지자체에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지역 통계 활성화를 위한 복안은 있나. 지역 특성에 따른 특화통계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지역 맞춤형 통계는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예산이 많이 필요한 조사 통계 대신, 행정 자료를 활용한 가공 통계에 집중할 예정이다.올해는 국세청 사업자등록자료, 건강보험공단 보험가입자 자료,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및 구인·구직 자료 등의 행정자료를 가지고 광주시 노인복지통계를 개발했다. 내년에는 지역통계 활성화 차원에서 고양ㆍ김포에 노인복지통계를, 또 경기도 단위로 베이비붐 세대 행정통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Q. 통계 응답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한다면. 국가 통계는 국가운영의 기초자료이자 모든 국민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재ㆍ국가의 기본자산이다. 정확한 통계는 올바른 정책과 의사결정의 기초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큰 손실을 가져온다. 최근 사생활 보호의식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불안으로 조사를 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통계청에서는 이러한 통계 조사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행정자료,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조사항목을 대체하고 응답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조사 방법을 개선하는 등 노력 중이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국민께서는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정보 생산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껴달라. 또 방문하는 현장조사원들에게 따뜻한 눈길과 협조를 해 주시길 부탁한다. 정자연기자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측면 공격과 수비에 두루 능한 수비수 김준엽(29)을 영입했다. 부천은 18일 “올시즌 경찰청 구단인 아산 무궁화에서 뛰다가 최근 제대한 수비수 김준엽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준엽은 지난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광주FC와 경남FC 등에서 활약하며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루 경험했고, 올해 아산에서 제대해 병역문제도 해결했다. 그는 프로 통산 138경기 6득점 8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빠른 발과 특유의 돌파력이 강점으로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부천의 수비라인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김준엽은 “홍익대 시절 정갑석 감독님께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감독님과 함께한 대학 시절 좋은 기억이 많은데, 이렇게 감독님과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인 만큼 기대가 되고, 부천 스타일에 맞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갑석 감독 역시 “김준엽은 정말 성실한 선수다. 능력과 경험을 갖춘 선수로 팀 내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광호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페어플레이 부문 1위에 오르며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팀’으로 인정받았다. 1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끝난 ‘제23회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페어플레이 점수 5.5점을 받아 24개 참가국 가운데 아르헨티나(6.0점), 노르웨이(7.7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페어플레이 점수는 레드카드 5점, 2분간 퇴장 2점, 옐로카드 1점 등을 부여해 이를 경기 수로 나눈 평균으로 순위를 정했으며, 대표팀은 조별리그 5경기와 러시아와 16강전까지 총 6경기를 치르면서 2분간 퇴장 11회, 옐로카드 11회를 받았다. 강재원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예선에서 이번 대회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를 꺾었고, 세계 랭킹 2위 러시아와의 16강전에서는 연장접전 끝에 결국 1골 차로 분패하는 등 눈부신 선전을 펼쳤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는 프랑스가 노르웨이를 23대21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한국은 24개 나라 가운데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광호기자
프로축구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이 측면 미드필더 박형진을 영입하며 올겨울 전력보강에 신호탄을 쐈다. 수원은 18일 “검증된 측면 미드필더 박형진을 FA(자유계약)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형진은 태성고-고려대를 졸업한 이후 2013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해 지난 5시즌 동안 일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146경기 출전, 5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좌측 미드필드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홍철과 김민우의 입대로 인해 전력 공백이 생긴 수원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형진은 입단 소감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수원 삼성하면 최고의 팬들이 있는 최고의 명문구단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이렇게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외국에서만 선수생활을 한 관계로 저를 모르시는 팬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팀에 공헌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누구보다 열심히 할 테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친 박형진은 26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동계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김광호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를 총결산하는 시상식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3년 만에 ‘올해의 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축구협회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2017 축구협회 시상식’을 열어 올해의 선수와 지도자, 클럽, 심판 베스트 골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던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후 3년 만에 최고의 선수상을 탈환할지 여부다.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국 국적을 갖고 국내와 국내에서 활약하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남자의 경우 ‘언론사 50% + 협회 전임지도자 50%’를 반영한 투표로 결정한다. 손흥민은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대표팀에서 맹활약해 올해의 선수를 예약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월 2016-2017시즌을 마치면서 시즌 21골을 넣어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하던 역대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또 지난달 5일에는 EPL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려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진 한국인 EPL 최다 골 기록(19골)까지 경신했다. 아시아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이 이어지다가 10월 모로코와 평가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지난달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사냥했다.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경쟁자로는 소속팀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후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에 앞장서 MVP에 뽑힌 이재성(전북)이 유일하게 꼽힌다. 그러나 투표가 E-1 챔피언십 전에 종료돼 이재성이 일본전 대승의 우승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없는 게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올해의 멋진 골 후보로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40m 폭풍 드리블에 이어 터뜨린 골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넣은 골 등이 올라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화성 IBK기업은행이 꾸준한 상승세로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아가는 가운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인천 흥국생명도 탈꼴찌에 성공했다.반면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수원 현대건설은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18일 현재 V리그 여자부서 8승 5패 승점 24를 기록한 현대건설이 2위에 올라있으며, IBK기업은행(승점23ㆍ8승 6패)이 승점 1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또 지난주까지 최하위를 전전하던 흥국생명(승점15ㆍ4승 10패)은 17일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으나 승점 1을 추가하며 5위로 점프했다. 2라운드에서 2승 2패로 주춤했던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 들어 4경기서 3승 1패로 승점 8을 쓸어담았다. 최근 7연승 행진중인 1위 한국도로공사에게만 졌을 뿐 2위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서울 GS칼텍스를 모두 격파했다. 올시즌 ‘최고 용병’ 메디가 득점 1위(392점), 공격성공률 2위(42.41%)에 오르는 등 무결점 공격수로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토종 공격수 김희진도 서브 1위(세트당 0.42), 득점 9위(204점, 국내 선수 중 4위)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주 IBK기업은행은 24일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한 경기만 예고돼 있다. 4연패중인 KGC인삼공사의 경우 주포 알레나가 부상으로 빠져있어 IBK기업은행의 우세가 점쳐진다. 꼴찌 탈출에 성공한 흥국생명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1,2라운드 2승 8패로 몰락했던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뒀다. 17일 경기에서도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맞아 패배직전까지 몰고갔으나 뒷심부족으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포’ 이재영(252득점, 득점 전체 6위ㆍ토종 1위)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흥국생명은 대체용병 크리스티나가 제몫을 해주면서 위력이 배가 됐다. 특히, 이주에는 예정된 경기가 없어 25일 GS칼텍스와의 홈 맞대결 전까지 팀을 재정비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2라운드 중반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현대건설은 3라운드 1승 2패의 부진으로 한국도로공사(승점31ㆍ10승 4패)와의 격차가 승점 7까지 벌어졌다. 양효진(블로킹 1위), 김세영(블로킹 3위)으로 구성된 ‘트윈타워’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의 공격력이 아쉽다. 엘리자베스가 상대 팀 용병과의 화력대결에서 잇따라 밀리고 있어 엘리자베스는 물론 ‘토종 공격수’ 황연주와 황민경의 분발이 절실하다. 김광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가 고양시 관내 청소년들과 평화 통일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2017년 청소년 통일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파주시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캠프그리브스에서 ‘APT’(Action Power Time)와 전략 도미노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 평화통일에 대한 미래 인재의 자질을 함양했다. 또 참가 학생들은 제3땅굴, 오두산 전망대, 도라산역을 견학하며 ‘함께 여는 통일의 문, 함께 걷는 통일의 길’을 주제로 평화통일기원 캠페인을 벌이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관계자는 “통일후계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국가관과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18일 오전 9시30분께 과천시 별양동 6단지 앞 삼거리에서 소형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차량은 도로를 이탈해 가로수에 부딪치면서 멈췄다. 이 사고로 A씨(40대ㆍ여)가 차량에 갇혔다가 20여 분만에 구조됐다. 과천=김형표 기자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은 주민센터 1층 로비에 ‘사랑의 열차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성화를 위해서다. 포토존은 청사 내에 마련됐으며 레드카펫과 크리스마스 주제의 삽화가 담긴 블라인드,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꾸며졌다. 트리에는 기존에 기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체육회장 등의 사진을 달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동 관계자는 “기부의 손길이 이어져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