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석)는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 빈도가 높은 날인 큰시장 장날, 농협 앞에서 찾아가는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생연2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상담의 날은 주민들에게 맞춤형복지 제도 등을 홍보하고, 생계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이달부터 매월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큰시장을 찾은 맞춤형복지팀은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생연2동행정복지센터 안내문과 홍보물품(물티슈, 핫팩)을 배부하고 어려움을 호소한 분들에 대해 현장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박정석 생연2동장은 “지속적인 찾아가는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하남 시민을 대상으로 미사리 조정경기장(경정 근린공원) 주차료 감면 혜택을 애초 이달 말에서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은 협의과정에서 기존 감면 대상 이외에도 추가로 하남 시민 리스차량(1천 원)과 어린이집ㆍ유치원ㆍ요양원(요양병원)ㆍ장애인단체ㆍ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은 무료 적용을 받는다. 경정공원 주차장 감면은 지난 2015년 1월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협의과정에서 하남 시민에게 혜택이 결정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 리라어린이집(대표 신은주)원아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써달라며 성금 45만9천700원을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경원)에 기탁했다. 올해 초 리라어린이집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한 후 최근까지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 90여 명이 모아온 것으로 원아들은 자신의 용돈이 이웃 사랑을 위해 쓰여진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다. 신은주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원아들의 정성으로 모금한 성금이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남양주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24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남양주 IC 제설기지에서 K씨(58)가 제설작업 준비 과정에서 사망했다. 제설을 위한 굴삭기의 버킷(땅을 파는 삽) 부분이 3m 높이에서 K씨를 향해 떨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K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굴삭기 팔 부분과 버킷을 연결하는 부품이 헐거워져 있었던 것 같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18일 오전 7시 6분께 하남시의 한 교회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은 교회 건물(231.3㎡) 등을 태웠다. 화재 여파로 교회 부속 건물에서 기거하던 6명(중상 1ㆍ경상 5)이 허리 통증과 연기흡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옆에는 어린이집도 함께 있었지만, 등원 시간이 아니어서 어린이집 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3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동두천두드림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미래를 꿈꾸는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미래를 꿈꾸는 학습멘토링’은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1:1 매칭해 1년 동안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학습활동을 돕고 놀이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아동의 사회성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마무리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공방체험은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며 추억을 만들고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디자인아트빌리지의 활성화에도 작은 보탬이 되어 의미가 컸다. 활동에 참여한 황모양은 “1년 동안 멘토 언니와 정이 많이 들었다. 내년에도 언니와 함께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오늘 만든 리스가 예뻐 추억에 남을 것 같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익명의 40대 여성이 최근 시청을 방문, 손편지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40대 여성이 민원실을 방문, 직원에게 노란 쇼핑백을 건네며 “좋은 일에 써주세요”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사라졌다.쇼핑백을 열어보니 안에는 50여만 원의 동전과 함께 “사업장을 운영하며 모은 공병과 손님들이 떨어뜨린 잔돈 등을 모은 것입니다. 작은 성의가 어렵고 힘든 분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곳에 써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메모지가 있었다. 시는 익명의 천사가 기부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에 입금, 꼭 필요한 계층을 위해 쓰이도록 하는 한편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가끔 구세군 냄비에 익명의 천사의 아름다운 정성이 소개되는 뉴스를 접해 보긴 했으나 실제상황을 경험하게 되니 감동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임상우)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동두천농협 3층 하나로웨딩홀에서 방범대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실버오케스트라 김형식 단장의 흥겨운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2017년 방범활동 동영상 시청과 연합대기 및 12개 지대기 입장,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장학금전달, 송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상우 연합대장은 “지난 1년간 심신의 피로와 고단함을 떨쳐내고 활력을 충전, 내년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오세창 시장은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범기동순찰연합대의 애향심과 봉사정신에 10만 동두천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1992년 2월 자율방범협의회를 창설, 초대 김규웅 대장을 필두로 대원 120명으로 시작하여 2002년 방범기동순찰연합대로 개칭, 2014년 12월 임상우 대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12개 지대 350여 명의 대원이 시민의 안녕과 범죄 없는 지역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여학생을 발 빠르게 도운 뒤 이름을 밝히지 않고 사라진 선행 주인공(본보 12월14일자 18면)들이 밝혀졌다. 추운 날씨에 훈훈함을 전했던 미담의 주인공은 올해 군에서 제대하고 대학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 부천시 작동 주민 김명준씨(22)와 중3동에 사는 이성호씨(22). 두 청년은 지난 10일 밤 10시 10분께 부천 신중동역 출구에서 한 여학생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곧바로 달려가 입고 있던 패딩을 덮어주고 119에 신고하는 등 빠른 대처로 구조를 도왔다. 인근 백화점 안전요원 박종욱씨도 패딩을 가져와 쓰러진 학생의 체온유지를 돕는 등 구조 활동에 동참했다. 여학생이 구급차로 이송된 후 김씨와 이씨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사연은 SNS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네티즌들의 제보로 주인공이 밝혀졌다. 부천시는 이들 세 명에게 선행시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씨와 이씨는 “현장에서 여학생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함께 달려가 도왔을 뿐”이라며 “옆에서 관심을 가져준 시민들이 있어 여학생이 무사히 조치를 받은 것 같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야간 순찰 중 여학생 보호에 동참한 박씨는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어 민망하다”며 “자그마한 도움을 통해 나 자신도 따듯한 겨울을 보낼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 관내 실사 출력 전문기업 ㈜애드비의 김재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신지식인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분야 세계신지식인상을 받았다. ㈔세계신지식인협회(회장 송명의)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며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신지식인을 선정하는 행사다. 김재연 대표는 국내 인쇄가치 향상을 위해 산업기능 인쇄영역 확장과 부가가치 창출, 관련 지식을 공유해 인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세계신지식인협회는 대한민국 지식의 건강한 네트워크를 표방해 사회의 공적 자산으로서 지식을 연대의 틀로 모아 세계로 확장, 결과적으로 국가의 미래에 일조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