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공군기지 부대 담장을 넘은 혐의(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로 태국인 A씨(30)에게 구속영장을 지난 20일 신청했다. A씨는 전날인 19일 오후 8시께 수원 권선구 수원공군기지 10전투비행단 담장(높이 약 2m)을 넘어 부대 안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기지 안으로 들어간 A씨는 현장에 있던 장병에게 적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 집 가는 지름길을 찾아가다가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연우기자
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이상욱)가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서류평가 단계를 분리해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은 기존의 1단계에 해당하는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일반 전형), 서류평가 및 관찰(추천관찰 전형)에서 각각 서류평가가 분리된다. 1단계에선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평가가 실시된 뒤 2단계에서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와 관찰이 실시된다. 이어 3단계에선 2단계 통과자를 대상으로 영재성 캠프가 실시되고 이를 통해 최종 합격 예정자가 선발된다. 이는 영재학교 입학 전형에서 중학교 교육활동 결과를 평가에 최대한 반영해 공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서류평가는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Ⅱ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강화된 서류평가를 위해 일반전형의 추천인은 2명으로 할 예정이다. 추천관찰전형의 추천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3명으로 하되 추천인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최초추천인과 연계추천인으로 분리된 기존의 방식을 탈피, 3명 모두가 동시에 추천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입학전형 요항은 내년 3월 중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이연우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 급식의 공공성ㆍ투명성ㆍ책무성 강화 및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21일 수원교육지원청 학교 급식 분야 투명사회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는 수원 관내 초등 98개교 전체학교와 중등 48개교, 고등 22개교 등 총 168개교가 참여했다. 각 학교의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비롯해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 업무 관계자 1천여 명이 마음을 함께하며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협약서에는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 ▲학부모의 급식 참여 활성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노력 ▲공급업체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건전 계약 추진 등이 담겼다. 단 일회성 서약이 아닌 투명사회 협약 실천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 급식을 제공해 투명성을 장기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실천협의회 김영창 운영위원장(수원 칠보고등학교 교장)은 급식 분야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협력에 기초한 협약 사항 이행 노력과 홈페이지 활용, 스티커 제작 배부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최순옥 교육장은 투명사회 협약의 기본은 지속적인 상호 신뢰와 존중임을 마음에 새기며 부정, 부패, 비리가 발붙일 수 없는 학교 급식을 만들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연우기자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철판낙지볶음묵은지 닭볶음탕닭 한 마리 샤부샤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한 KBS 2TV '생생정보' 717회에서는 '그들이 반한 최강 맛집' 코너를 통해 철판낙지볶음묵은지 닭볶음탕닭 한 마리 샤부샤부가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철판낙지볶음묵은지 닭볶음탕닭 한 마리 샤부샤부는 강원 강릉시에 위치해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설의 맛' 코너를 통해 52년 역사의 이탈리아 식당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설소영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 소개된 석화구이 무한리필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팔도미식로드, 얼마예요?' 코너를 통해 석화구이 무한리필이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석화구이 무한리필집은 전남 여수시에 위치해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경기도 8개 버스업체의 노동조합이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의견이 91.4%를 기록해 버스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21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위원장 장원호) 소속 8개 버스노동조합은 20~21일 버스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3천31명 중 2천884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2천771명, 반대 109명, 무효 4명으로 전체 조합원 91.42%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8개 버스업체는 경진여객과 삼경운수(수원), 보영운수(군포), 삼영운수(안양), 경원여객과 태화상운(안산), 소신여객(부천), 시흥교통(시흥) 등이다. 이번 총파업 결정에 따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특별조정회의 결과를 보고,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노사 대표와 공익위원이 참가하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1차 특별조정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2차 회의는 조정기한 만료일인 오는 27일로 계획됐다. 노동조합 측은 내년 최저시급을 제시한 사용자 측이 조정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하면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사 간 합의 시 15일 이내로 조정기한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종 파업 돌입시기는 변할 수 있다. 장원호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은 파업 찬반투표의 높은 참여율과 찬성률은 저임금과 장시간 운전에 시달려온 버스노동자들의 고된 현실을 보여준다며 조정회의에서 사용자 측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손실임금 보전 △임금 인상을 통한 생활임금의 보장 △법정 노동시간의 준수 등의 요구를 외면하면 버스 파업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태병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이 아버지의 채무 논란에 종결지었다. 이민혁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보도를 보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에 대해 이민혁은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채권자 임모씨는 "보도가 나간 후 민혁의 아버지에게 문자가 와서 원금과 이자 총 5000만원을 갚았다"며 "보도가 나간 후 민혁의 아버지에게 문자가 와서 원금과 이자 총 5000만원을 갚았다. 민혁이 아버지의 일로 상처를 받았을까 봐 미안하고, 잘 해결돼서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임모씨는 민혁의 부친 이 모 씨가 2008년 이사를 한다며 돈을 빌린 뒤 이후 6000만원을 갚았으나 나머지 4000만원은 갚지 않은 채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임모씨는 "이 씨에게 돈을 빌려줄 당시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대출받아서 돈을 빌려주느라 이자까지 내고 있는 상황에서 연락까지 끊자 언론을 통해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설소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두려움과 고통에 대해 살펴본다. 2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신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들여다본다. 지난 14일, 정수아(가명)씨가 생사의 기로에 선 채 응급실에 실려 왔다. 22살의 젊은 나이에 유서를 써놓고 자살 기도를 한 것이다. 어머니 박미경씨는 수아 씨가 겪는 고통의 원인으로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이 씨를 지목했다. 소위 '먹방BJ'로 활동했던 수아 씨는 방송을 통해 같은 BJ인 이 씨를 알게 됐고, 둘의 관계는 곧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아 씨를 대하는 이 씨의 태도가 달라졌다. 수아 씨는 사귀는 동안 이 씨에게 끔찍한 폭행을 당해왔다고 털어놓았다. 난데없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게 아니냐며 그녀를 추궁하던 이 씨가 다이어트용 훌라후프 조각으로 수아 씨의 손과 허벅지를 내리쳤다는 것이다. 수아 씨는 용서를 비는 이 씨의 말을 믿었지만, 갈수록 폭력의 정도는 더욱 심해졌다. 이씨는 '괴롭혀주고 싶다'라며 수아 씨의 신체에 다리미를 가져다 대 화상을 입혔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 씨는 다른 남자들과의 관계를 빌미로 수아 씨를 추궁한 끝에 그녀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방법으로 성폭행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수아 씨는 이별을 통보하고 이 씨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수소문 끝에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이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수아 씨를 때린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은 수아 씨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택한 '체벌'이라고 항변했다. 실제로 그는 한 포털사이트에 익명으로 여자친구를 위해 매를 들었을 뿐인데, 데이트폭력과 성폭행으로 신고를 당해 억울하다는 내용의 상담 글을 남긴 바 있었다. 이 씨의 말에 따르면, 스팀다리미로 인한 화상도 데이트를 준비하는 여자친구의 옷을 다려주려다 순간적인 실수로 생긴 상처라는 것이다. 전부 수아 씨를 위해 한 일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이씨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그녀를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씨는 수아 씨를 괴롭히는 것이 곧 그녀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수아 씨를 괴롭게 하는 것은 이 씨뿐만이 아니다. 용기를 내 경찰에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지만 피해자 지원 서비스조차 제대로 고지 받지 못했다고 한다. 뒤늦게 해바라기 센터의 존재를 알게 된 수아 씨가 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나서야 그녀는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오늘(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펭귄 다큐멘터리 제작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될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5회에서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두 번째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 사람이 카메라에 담아낼 동물은 바로 펭귄이다. 지난 11월 아르헨티나 남쪽 끝 도시 우수아이아로 떠난 멤버들은 그곳에서 무리 지어 사는 펭귄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만나보는 문근영의 모습이 반가움을 전한다. 예능으로 첫 방송 활동에 신호탄을 쏜 문근영. 그것도 직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동물의 사생활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문근영은 자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번 펭귄 다큐멘터리 연출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표현했다고.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문근영은 동그란 눈을 반짝거리며 열혈 연출가의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문근영의 강력 추천을 받은 절친 김혜성은 만능 조연출을 맡았다. 김혜성은 문근영과 척 봐도 척 아는 찰떡 호흡을 펼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에릭남은 현지 통역 담당 및 특수 촬영 카메라를 맡았다. 촬영 중 엉뚱한 장난을 치는 등 톡톡 튀는 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제작진은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또래 친구들인 만큼, 첫 만남부터 유쾌한 케미를 만들며 팀워크를 다졌다. '혹등고래' 편과는 또 다른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의 '펭귄'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펭귄' 편과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다큐멘터리 제작 도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펭귄 다큐멘터리 제작 도전기는 오늘(21일) 오후 8시 55분 '동물의 사생활'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황후의 품격' 오아린이 시청자들의 사랑에감사를 표했다. 오아린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후의 품격' 영상 실시간 조회수 랭킹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오아린)은 민유라(이엘리아)와의 기싸움 장면에서 자신이 공주의 딸이 아닌 황제 이혁의 딸임을 알게 됐다. 아리는 '애기씨'라고 부르는 궁인들에게 "나를 공주마마라고 불러라"라며 호통을 쳤다. 회초리를 들고 궁인들을 드잡이 하고 있는 아리의 모습을 본 민유라는 "궁인들 훈육은 제 일입니다"라며 나섰고, 이어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다. 또 아리는 이혁(신성록)이 등장하자 눈물을 흘리며 민유라에게 사과하는 영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011년 오아린은 지난 2015년 한 CF로 데뷔해 SBS '언니가 살아있다' '라이프 온 마스' '화유기' 등에 출연했다. 현재 '황후의 품격'에서 소진공주의 딸인 아리 역으로 열연중이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