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이콥과 스웨덴 친구들이 한국 노래방을 찾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이콥의 스웨덴 친구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무계획으로 한국을 즐기던 스웨덴 친구들은 제이콥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제이콥은 "흑돼지의 특별한 점은 돼지고기 끝부분이 좀 더 도톰해서 바삭하다"며 친구들에게 한국의 쌈 문화를 가르쳤다. 이어 제이콥은 깻잎과 명이나물, 파무침 등 다양한 채소를 곁들어 흑돼지를 맛봐게 했고, 친구들은 감탄했다. 식사 후 제이콥과 스웨덴 친구들은 노래방을 찾았다. 제이콥은 "친구들이 오면 정말 노래방에 가고 싶어한다"며 "야콥은 노래를 못부르지만 빅터랑 패트릭이 잘한다. 옛날부터 친구라 앞에서 노래 잘 못 불러도 괜찮다"고 말했다. 노래방에서 제이콥은 '내 나이가 어땠어'를 열창, 이후 스웨덴 친구들은 노래를 선곡하며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특히 패트릭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자 제이콥과 야콥, 빅터는 코러스를 맡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건 기자
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잘 알려진 장영자(74) 씨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올 초 검찰에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5년 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씨는 남편인 고(故) 이철희 씨 명의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려 하는데, 상속을 위해선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 1983년 어음 사기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 둔 1992년 가석방됐다. 그러나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이후 1998년 광복절 특사로 다시 풀려났지만 2000년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2015년 석방됐다. 장씨는 지방세 9억2천만원을 체납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기도 하다. 설소영 기자
배우 정영주가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정연주가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고 22만에 소개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주는 아들을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 나오는 것을 이야기했다. 3초간 정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아들이) 엄마에 대해서만큼은 본인이 제일 잘 안다 생각해서 그런지 '재밌게 잘 해봐'라고 응원해줬다. 그 가볍게 툭 던지는 말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라며 "스스로 선택하는 건데 내가 좀 당당했으면 좋겠다. 나랑 같은 조건(이혼)에 있는 여자들은 스스로를 폄하한다. 차라리 용기를 내서 당당하고 순수하게 사람을 만나 연애하고 사랑하고 싶다"고 했다. 정영주는 막상 소개팅을 하루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정영주는 황석정을 찾아가 "솔직히 우리 연애가 추할까봐 걱정 된다"고 걱정했다. 설소영 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주차된 화물차를 추돌하고 1㎞ 정도 달아나다가 다른 차량 4대도 잇달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및 음주운전 혐의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9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서 석남동까지 1㎞가량을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정동에서 도로에 주차된 2.5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자신을 쫓아오는 견인차들을 피해 달아나다가 석남동에 주차된 다른 차량 4대까지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한 견인차 기사는 A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차량 문을 열고 있다가 차가 갑자기 돌진하는 바람에 넘어져 팔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추격하던 견인차 기사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주 10분 만인 오후 11시 16분께 사고를 내고 멈춰있던 A씨를 검거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회식에서 소주 1병 정도를 마셨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견인차 기사가 다친 점을 고려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에 함께 일한 공무원을 통해 유권자 개인정보를 받아 백군기 당시 용인시장 후보 측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전직 공무원이 보석으로 석방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전 용인시 간부급 공무원 A(57)씨에 대해 5천만원의 보증금 납입부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앞으로 소환 출석 등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보석 취소와 보증금 몰수는 물론, 1천만원 이하 과태료 또는 20일 이하 감치에 처해진다. 2014년에 퇴직한 A씨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후보였던 백군기 현 용인시장의 유사 선거사무소에서 활동하면서 전 동료 공무원을 통해 용인시민 개인정보 등을 확보, 백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지난 8월 구속됐다. 연합뉴스
'뉴스룸' 손석희가 한지민의 첫인상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 5관왕을 차지한 한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10년 전에 명동을 지나가는데 한지민 씨가 무대에서 행사하는 것을 봤다. 햇빛이 환하게 한지민 씨를 비추고 있었는데 '사람이 참 착하게 생겼다'라고 느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든 분들이 그렇게 얘기하더라. 맡은 역할도 그렇긴 하지만 이번 역할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강한 캐릭터였다. 일부러 바꾼 거냐, 권유가 있었던 거냐"고 질문했다. 한지민은 "작품을 선택하는 계기는 그 때마다 다르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영화를 보기 보다는 어디선가 일어나는 아동학대의 현장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은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도전이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사회를 사는 어른으로서 그 인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희는 "역시나 강한 캐릭터도 한지민 씨의 착함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이창식)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년 제13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부총리상을 수상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마을, 지역명소 분당발전본부라는 사회공헌활동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특성과 본부역량을 연계한 에너지 나눔활동, 전기안전진단, 소화기 나눔 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상, 사회부총리겸 장관상까지 받으면서 사회공헌활동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 및 각 정부부처에서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에 공이 큰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 기자
'가로채널' 홍탁집 아들이 '골목식당'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양세형이 홍은동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 아들이 운영하는 닭곰탕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은 홍탁집 아들에게 "백종원이 미울 때도 있었느냐?"라고 질문했다. 홍탁집 아들은 "방송한 것을 후회는 했다. 원망을 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홍탁집 아들은 "1~2주차 방송이 나가고 욕을 많이 먹었다. 오기가 많이 생기고 목표도 생겼다"라며 "백종원에게 하루에 한 번씩 연락을 한다. 여기에서 그대로만 하면 남들보다 뒤처질 것 같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인생술집' 김장미가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김장미 오영주, 위너의 멤버 강승윤 김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술 먹고 용감해진 적 있냐는 질문에 김장미는 전 연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장미는 "전 남자친구가 싸우고나서 전화를 안 받더라. 그래서 집을 찾아갔다. 벨을 눌러도 문을 안 열어줬다"며 "너무 화가 나서 스파이더걸처럼 벽을 탔다. 창문을 뚫고 집에 들어갔더니 전 남자친구가 도둑인 줄 알더라"고 말했다. 김장미는 "(전 남자친구에게)화를 냈더니 제 모습이 너무 웃긴지 웃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곧바로 "엄마, 아빠 지금은 안 그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장미는 공개적으로 남자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건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이 황미나를 위해 4단계 고백을 하면서,하차가 암시됐다. 지난 20일 TV 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해 무려 '4가지 고백'을 시전했다. 황미나 몰래 빌려둔 레스토랑에서 장장 2시간의 리허설 끝에 완성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세레나데를 불렀고, 아이스크림 속에 커플링을 숨겨뒀다. 또한 그동안 만났던 순간들을 기록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거리에 붙여 함께 추억을 회상했고, 차에 숨겨둔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김종민은 "지금까지의 내가 50% 혹은 60%의 김종민이었다면, 모든 게 다 마무리되었을 때는 100%의 내가 되어있지 않을까"라고 고백하며 '연예인 김종민'이 아닌 '인간 김종민'으로서 황미나와 '방송 후에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본 박나래는 "'종미나' 커플 계속 보고 싶은데 저렇게 얘기하는 것은 촬영 안하겠다고 느낀다. 계속 볼 수 있나?"라고 말하자 최화정은 "저런 애들은 못 잡는다. 보내고 새로운 커플을 등장시킵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