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설 시의회의장 제207차 전국시도대표회의 주관

이환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이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제207차 전국시도대표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적 관심사항인 지방분권 개헌을 비롯해 정부의 지역 정책과제에 대한 전국기초의회 협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취임식을 겸해 지난 1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회장은 “앞으로 정부가 지방분권 개헌 등 지방자치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지방분권 약속이행 촉구 등을 비롯해 전국 우박 피해농가에 대한 실질적 농업지원 대책과 산재모병원 건립 등 지방자치발전과 정책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의장 협의체로 전국 기초의원의 뜻을 한곳에 모으고 이를 의정발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환설 여주시의장이 지난달 전국회장에 당선됐다. 지역 상호 간의 협력증진과 공동 관심사를 협의·조정하며 지방자치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법정 협의체로서 매달 1회 정기회의를 시·도 대표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의왕시, 관내 청소년 대상 2018년도 미국ㆍ캐나다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의왕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년도 미국ㆍ캐나다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 자매ㆍ우호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자매도시) 및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우호도시) 소재 공립고등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의왕시 관내 재학생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국 어학연수는 의왕시와 미국 노쓰리틀락시가 주관해 실시하고 2018년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노쓰리틀락 고등학교(North Little Rock High School)로 모집인원은 10명(중2∼고2)이다. 연수는 미국 공립고등학교 정규수업과 노쓰리틀락시 문화체험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 캐나다 어학연수는 의왕시와 캐나다 런던시 탬즈밸리 교육청(Thames Valley District School Board)이 주관해 2018년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27일간 진행되며 런던시 소재 써윌프리드 로리어 고등학교(Sir Wilfrid Laurier High School)로 모집인원은 10명(‘2003년1월1일 이후 출생한 중2∼고2)이다. 연수는 캐나다 공립고등학교 정규수업과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폭포, 런던시 관내 대학교 탐방, 토론토 관광 등 문화체험을 포함하고 있으며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 어학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집기간 내 각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행정지원과(345-2133, 2135)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과천경찰서, 상습 교통법규 위반 특별 관리…추가 위반시 출석요구서

과천경찰서가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섰다. 24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의 법규 위반과 인적사고 빈도를 분석한 결과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1회 위반자보다 2배 이상 높은 점을 감안,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상습 위반자에게 벌점부과 등을 엄격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 10회 이상 상습 과태료 부과 차량 소유주를 특별관리 대상자로 지정해 추가 위반 때 과태료 부과 대신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범칙처분?벌점를 부과하고, 3회 추가 위반 때 즉결심판을 청구해 벌금·구류 처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특별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후 과태료 완납하고 1년간 위반이 없으면 관리 대상자에서 해제할 방침이다. 특히, 법인소유 자동차에 대해선 배차정보 등을 이용, 운전자를 확인해 통고처분 하고, 필요하면 사업주를 양벌규정으로 처벌할 예정이다. 상습 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한 특별관리는 올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교통사고는 한순간 과실로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지나침이 없다.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아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2017 수원화성 생활국악제 전국대회' 28·29일 개최

전통예술인 국악을 계승 및 보전하기 위한 ‘2017 수원화성 생활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28일, 29일 연이어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2017 수원화성 생활국악제’는 생활국악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 국악대회다. 한국생활국악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원시, 수원시의회, 수원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과 29일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대회부문은 사물놀이(앉은반), 모듬북, 민요, 전통무용이다. 참가자격은 만 25세 이상 생활국악인이며 5인 이상 단체만 참가 가능하다. 경연시간은 무용, 민요는 6분 이내이며 사물놀이, 모듬북은 8분 이내다. 앞서 지난해 시상단체에서는 종합대상에서 ‘타하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장원상인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의장상에서는 ‘여성타악예술단 지담’, ‘블루스카이’가 수상했다. 또 수원시의회의장상은 ‘수원문화원민요 동아리’, ‘흥사단무용단’ 등이 받았다. 이석주 수원화성 생활국악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 국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생활국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화합 하는 신명나는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