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봉섭씨 별세,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전 원내대표)ㆍ종현(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ㆍ주원씨 모친상, 정락경(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씨ㆍ이미영씨 시모상, 이우종씨 장모상=14일 새벽 5시. 안양 중앙성당 장례식장 제2호실. 발인 17일(월) 오전 8시. 031-444-2619
14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양주시의회 박길서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양주시의원 8명은 지난 3월 양주시 고읍동의 한 음식점에서 양주축산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1인당 3만원을 약간 웃도는 금액의 점심을 제공받은 사실이 적발됐다.이번 적발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 사람은 양주시의회 시의원 8명, 양주시의회 직원 1명, 양주축협 조합장 등 자리에 참석한 10명 전원이다.해당 시의원들은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예산 반영과 조례 제정 권한 등 지역 축협과 직무 관련성이 있는 시의원들이 3만원이 넘는 식사를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3시10분께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 57번 지방도 백암 원삼방면 한 왕복 1차선 도로에서 10t 군용 구난 차량 1대가 논밭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는 육군 55사단 소속 장병 2명이 타고 있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용 구난차량 1대와 구난용 대형 렉카 차량 1대가 차량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소나기 때문에 길이 미끄러워져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탑승 중이던 장병들은 우선 부대로 복귀시켰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송승윤기자
박지성 전 축구선수가 때아닌 ‘룸살롱’ 논란에 대해 법적 조치 가능성을 밝혔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은 “14년전 칼럼이 이제와서 왜곡된 형태로 논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양 계속 얘기하는 건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법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에 박지성 선수가 룸살롱을 갔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박지성 전 선수는 해당 칼럼에서 “우리나라 축구선수 중에 룸살롱에 안가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라며 “룸살롱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전 일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그런 곳이 가끔은 편할 때도 있어요”라고 밝혔다.때아닌 논란이 확산되자 담당 기자는 “여성 접대 룸살롱이 전혀 아니다”라며 “그런 곳이라면 기사에서 언급했을 리도 없고 박지성 선수 성격상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아침(오전 6∼9시)을 기해 경기도 17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과천, 안산, 시흥, 수원,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이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하면서 14일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5일 자정까지 30∼80㎜이다. 지역에 따라 많은 곳은 12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울러 기상청은 안산, 화성, 군포, 시흥을 제외한 경기도 27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14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 11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오늘 늦은 밤 시작돼 모레인 16일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연합뉴스
홍사준 기획조정실장 홍사준 기획조정실장(57)은 업무처리가 합리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며 기획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 화성군(현 화성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홍 실장은 1990년 수원시로 전입해 2003년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영화동장, 시 교육청소년과장, 행정지원과장, 도서관사업소장, 문화교육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장안구청장으로 취임했다. 1998년 선거업무 관련 유공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2002년 대통령 근정 포상을 받았다. 이택용 일자리경제국장 이택용 일자리경제국장(57)은 꼼꼼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덕망이 높다. 추진력이 뛰어나고 친화력이 좋다는 평가다. 1980년 공직에 입문한 이 국장은 2007년 사무관 승진 후 장안구 율천동장, 시 교육청소년과장, 서울사무소장, 예산재정과장을 지냈다. 1992년 지방의회운영 발전 유공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199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공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의택 군공항이전추진단장 이의택 군공항이전추진단장(58)은 철두철미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외유내강형으로 직원들에게 ‘자상한 아버지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정자1동장, 시 물관리과장, 환경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 시민안전과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3년에는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용영 장안구청장 이용영 장안구청장(56)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구청장은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 합리적이고, 탁월한 행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1980년 공직에 입문한 이 구청장은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매교동장, 시 정책기획과장, 사회복지과장, 복지여성국장, 도서관사업소장, 일자리경제국장을 지냈다. 지난 2011년에는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프라는 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21일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7분부터 30분간 코프라의 주권매매를 정지했다.
양주경찰서는 도로에 앉아 있던 환자를 트럭으로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A(52·화물차 기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 25분께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의 한 굽은 도로에서 B(70)씨를 25t 대형 카고트럭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사고 직후 한 택시 운전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모두 분석해 차량번호와 운전자를 하루 만에 파악해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일주일 만에 법원에 출석했다.이날 오후 12시 52분께 법무부 호송 버스를 타고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휴정된 재판이 오후 2시 10분 시작될 때까지 구치감에 대기하다가 417호 대법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왼쪽 4번째 발가락을 부딪쳐 통증, 붓기가 있다고 호소해온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호송차에서 내려 구치감으로 이동하는 동안 왼쪽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다.평소 신던 구두 대신 샌들 형태의 검은 플랫 슈즈를 신은 것을 제외하면 박 전 대통령의 옷차림은 큰 변화가 없었다.재판부는 13일 공판에서 "서울구치소 측의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에게 출석을 권유하라고 주문했다.이에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한 뒤 오후 재판에 출석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왼쪽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이달 10일과 11일, 13일 재판에 부상을 이유로 불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