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장 " 전통을 이어 제2의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신갈라이온스클럽의 전통을 잇는 제2의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이달 취임해 오는 7월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김한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갈라이온스클럽 제27대 신임 회장(50)은 조상 대대로 약 300년 간 신갈에서 나고 자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리지날 신갈 토박이다. 이렇다보니 신갈에서 경주김씨성을 갖거나 신갈 토박이라면 김 회장과 연관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다. 김 회장은 내 고향 신갈에서만 수십년간 봉사해 왔다. 젊은 시절 서용인청년회의소(JCㆍ9대 회장)와 신갈청년회(18대 회장)에 약 15년간 몸담으며 자기개발과 지역 사회봉사, 미래 지도자 역량 개발에 매진해 온 그다. 신갈라이온스에서만 몸담은 기간만 20년이다. 그런 그가 마침내 이달, 앞으로 1년간 신갈라이온스를 이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갈라이온스는 용인지역 수많은 라이온스클럽 중에서도 단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뿌리깊은 클럽’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용인 기흥지역 10여개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수시로 불우이웃들에게 쌀과 연탄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에서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그간 수많은 선배들이 사랑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끌어온 클럽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신뢰와 소통을 통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뢰와 배려를 통한 참 봉사를 실천하자’는게 그의 신조이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79명인 회원을 임기내 100명까지는 어려워도 90여명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특히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장학사업과 이웃나눔 봉사활동 이외에도 어린신들에게 방한복 제공과 연탄나누기 봉사, 학생들과 김치 담그기, 사랑의 감자심기 봉사 등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신바람 나는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뷰 내내 그의 포부는 쉼없이 쏟아져나왔다. 김 회장은 “그간 갈고 닦은 활동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 존중하고 우의를 다져, 명문 클럽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 보다는 꿈이 살아 쉼쉬는 내일이 있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신갈라이온스클럽 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용인시, 파워블로거 초청 관광지 팸투어 실시

용인시는 주말인 지난 21∼22일 이틀간 여행블로거 기자단 20명을 초청, 관내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로거들로 구성된 기자단은 팸투어에 참가한 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기사를 올려 용인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소개했다. 이들은 21일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한터조랑말 농장, 용인농촌테마파크, 웬떡마을, 22일에는 한택식물원, 한우랜드, 한국민속촌 등 용인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원삼면 웬떡마을에서 떡에 대한 교육과 용인에서 나는 쌀을 이용한 자연건강식 떡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생생한 후기를 남겼다. 양지면 한터 조랑말 농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놀이터로 소달구지 타기, 말?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블로그에 게재했다. 시 관계자는 “파워블로거들의 생생한 여행후기를 통해 용인의 숨겨진 여행지들이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용인경전철을 비롯해 머뭄카페,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와우정사, 농도원 목장, 보정동 카페거리 등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하남 초이·감북동 GB 임야 ‘쪼개기’ 과장광고 주의보

서울과 인접한 하남시 초이ㆍ감북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임야를 대상으로 한 속칭 ‘쪼개기’ 판매광고(본보 4월25일자 10면)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사법당국의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시 등에 따르면 일부 기획부동산이 정부의 그린벨트 내 단절토지 추가해제 규제완화에 따른 부동산 열풍에 편승, 서울 강동ㆍ송파구와 맞닿아 있는 초이ㆍ감북동 등의 그린벨트 내 임야를 대상으로 과장광고를 하며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초이동 등 그린벨트 내 임야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데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신규 주거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획부동산은 중앙언론 등에 ‘기사성 광고’까지 연이어 게재하고 있다.이로 인해 시 도시과 등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외지인과 시민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그러나 이들 업체가 홍보하는 임야 대부분은 ‘2020년 하남시 도시기본계획’에 보존용지로 구상돼 있어 개발계획수립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결과 1ㆍ2등급지로 절대 보존지역인데다 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조정 물량에 반영조차 되지 않았다.진동철 시 도시계획팀장은 “일부 기획부동산이 서울과 인접한 임야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 또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고 광고하고 있다”며 “이들이 선전하는 초이동 산 43 일원의 그린벨트 내 임야(5천385㎡)중 돌출부분 약 3㎡ 이하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해제되었으나, 해제된 부분 역시 도시계획시설상 도로로 계획돼 있어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할된 임야(초이동 산43-1) 등 총 13필지는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평가 결과 2등급지로서 절대 보존 지역으로, 개인별 주택지개발 등은 전혀 불가능한 지역인 만큼 피해를 막고자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하남=강영호기자

[SP 주간동향] 비츠로셀, 美 최대 스마트그리드 업체와 2년 추가 계약한다 ↑

5월 셋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에는 종목돋보기 5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19일 개제된 ‘비츠로셀, 美 최대 스마트그리드 업체와 2년 추가 계약한다’이었다. 이날 주가는 10.22% 상승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센서스 CEO 내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2년 연장 계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급 규모는 지난번보다 약 20% 이상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비츠로셀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2년간 약 300억원(2700만 달러) 규모의 전지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공급규모는 비츠로셀의 전년 매출 대비 42% 수준이었다. 센서스는 세계 2위의 리튬 1차전지 업체인 이스라엘의 타디란배터리(Tadiran Batteries)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장 대표의 꾸준한 설득과 제품 성능에 힘입어 공급사로 이름을 올렸다. 성능 테스트 모든 항목에서도 타디란 제품을 뛰어넘었다. 장 대표는 “지난 2011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센서스 수요량의 95% 이상을 비츠로셀이 공급하며 사실상 독점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18일 개제된 ‘파워로직스, 글로벌 업체에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냉장고 카메라모듈 공급’ 기사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기사 게재 당일은 0.77%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주간 상승률은 2.88%를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파워로직스는 글로벌 업체의 차세대 IoT 냉장고에 사용될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선정, 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시된 사물인터넷 냉장고는 제품 전면에 풀 HD 터치스크린이 장착, 냉장고 안의 제품과 보관기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위한 카메라가 설치된다. 냉장고 속이라는 특성상 방습 및 방수 기능과 함께 낮은 온도에서의 부품 내구성 또한 필수적이다. 파워로직스는 모바일용 카메라모듈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으며, 최근 자동차용과 홍채인식 등 신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공급으로 회사는 기존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생활가전 분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제품에 신규 공급한다는 점이 향후 생활가전 IoT 영역의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냉장고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클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은 IoT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는 것이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배구여제’ 김연경,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 선정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배구 여제’ 김연경(28ㆍ터키 페네르바체)이 2016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베스트 레프트’로 뽑혀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또 ‘거미손 센터’ 양효진(27ㆍ현대건설)도 ‘베스트 미들 브로커’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리우 올림픽 세계 예선전을 결산하며 발표한 각 포지션별 ‘베스트 7’ 명단에 한국 선수로는 양효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과 양효진은 이번 세계 예선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4승3패(승점 13)로 2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세계적인 선수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김연경은 이번 대회서 지난 21일 태국전에서의 34득점을 비롯, 총 224점을 올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 ‘베스트 7’ 명단에는 이들 외에도 세터에 미야시타 하루카(일본), 라이트에 로네크 슬뢰체스(네덜란드), 포지션별 2명이 선정된 레프트와 미들 블로커에는 안토넬라 델 코어(이탈리아ㆍ레프트), 크리스티나 키리첼라(이탈리아ㆍ미들 블로커), 리베로에는 브렌다 카스틸로(도미니카)가 베스트 멤버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황선학기자

KT, 청소년 유해물 차단 원격관리 서비스 실시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KT가 청소년 유해물을 차단하고, 이용 시간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KT는 PC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청소년 유해물 차단에 이용 시간 관리 기능을 결합한 인터넷 ‘가족안심’ 서비스와 ‘PC안심’ 서비스를 지난 21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안심’ 서비스는 PC와 스마트폰 환경에서 청소년 유해물을 차단하고,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환경과 이용 시간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제어 기능은 올레닷컴(olleh.com) 사이트와 가족안심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에서 이용할 수 있다. ‘PC안심’ 서비스는 전문가로부터 원격으로 일대일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속도ㆍ메모리 최적화ㆍ개인정보보호ㆍ복구ㆍ바이러스치료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장애나 보안취약점은 전문가가 원격으로 해결해준다. 두 서비스는 각각 월 3천원(부가세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가정에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가족안심’ 서비스는 경쟁사에 없는 PC 사용시간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PC안심’ 서비스는 월 요금 5만 원대 이상의 백신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올해 조사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 145만6천753명 가운데 13.6%에 해당하는 19만8천642명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의 중독 위험군 수가 증가하는 등 중독의 저연령화가 심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세계 최초 원형 시스템 에어컨..두타면세점에 설치

삼성전자는 서울 동대문에 문을 연 두타면세점에 세계 최초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두타면세점 전 층에 걸쳐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를 설치했다. ‘360 카세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새로운 스타일의 시스템 에어컨으로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원형 디자인과 찬바람이 직접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하는 수평기류 기술, 냉기를 고르게 퍼지게 하는 냉방 기능이 장점이다. 기존의 사각형 시스템 에어컨은 직각으로 이뤄져 있어 냉기가 흐르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었지만 ‘360 카세트’는 이를 개선했다. 특히 찬바람이 부딪치면서 생기는 25%가량의 냉방 효율 저하도 원형 에어컨인 ‘360 카세트’에선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360 카세트’는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를 대신해 수평 기류를 구현하는 부스터 팬이 적용된 제품이어서 두타면세점을 찾은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부스터 팬은 항공기나 풍력발전기 등에서 활용하는 기류 응용 원리에 착안, 개발됐다. 자연의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360 카세트’는 어떠한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삼성전자는 두타면세점의 실내장식에 맞춰 설치 장소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패널의 실내기로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공간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60 카세트’를 공개한 자리에서 김찬중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공간의 통일성과 조화인데 네모난 모양의 투박한 에어컨 실내기 때문에 항상 골치를 썩는다”며 “원형은 최근 건축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완벽함과 기능성을 상징한다”고 ‘360 카세트’의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두타면세점에 뛰어난 조형미와 혁신적인 냉방 기능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 제품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삼성전자는 아름다운 실내장식을 제공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관리의 효율성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