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스승의 날 맞아 ‘사제지정’ 담은 사진 공모전

삼육대학교 학생처(처장 김용선)가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 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뜻깊은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다. 학생처는 스토리가 있는 사진 공모 프로젝트: 아름다운 순간 -우리 마음 더없이 기쁜 까닭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스승과 제자 사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직원과 학생 간 잊을 수 없는 감사와 행복이 담긴 사진을 촬영 뒷이야기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학생처는 지난 1달간 작품을 접수받아 이 중 21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원과 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미술컨텐츠학과 김단아 학생(4학년)의 여유(餘裕)가 선정됐다. 교내 제명호에서 진행된 실외수업 중 교수와 학생이 나란히 앉아 대화하는 뒷모습을 스마트폰으로 포착한 작품이다. 마치 아버지와 아들처럼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과 주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감흥을 선사한다. 김단아 학생은 요즘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많이 삭막해졌다곤 하지만, 그 가운데 완전히 단절되지 않은 사제 간의 정과 관계의 회복을 생각하며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사체가 되어준 교수님과 학생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생활의 달인' 명란 바게트·시금치 피자…위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명란 바게트의 달인과 고공외벽소 달인, 시금치 피자 달인 등이 소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명란 바게트의 달인 장희원씨와 고공 외벽청소 달인 전대희씨, 시금치 피자 달인 조성인씨의 비법이 공개된다. '생활의 달인' 제작진은 명란 바게트 달인을만나고자서울 은평구를 찾았다. 제작진은'명란'과 '바게트'라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조합으로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는 장희원 달인을 만났다. 특유의 비린 맛 하나 없이 깊은 풍미와 남다른 식감을 자랑한다는 이 집의 명란은 북어 묵으로 한 번, 콩나물로 두 번, 비법 얼음으로 무려 세 번의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부드러움이 살아있다는 수제 바게트에도 비밀이 숨어 있다는데, 하나의 빵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내 건 청년 달인이 공개된다. 바야흐로 피자 토핑의 홍수 시대 속 너도나도 다양한 피자 토핑을 자랑할 때, 오직 반죽과 생시금치로 승부를 건 이가 있다. 바로 조성인 (男 / 37세 / 경력 19년) 달인이 그 주인공. '생활의 달인' 제작진이 시금치 피자 달인을 만나고자 서울 강동구로 향했다. 달인의 피자는 쫄깃한 반죽과 생시금치, 속 재료가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남다른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맛의 핵심인 반죽은 특제 쌀 향신료로 숙성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생활의 달인'은 오늘(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스트레스 받을 때 마음 다스리기'건강강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오는 24일 스트레스 받을 때 마음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정신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불안과 우울 등의 심리 증상뿐 아니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폭식, 음주, 흡연, 격렬한 운동 등의 행동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몸의 컨디션을 해치고 혈당 조절을 방해하며 심한 경우 혈관과 체력 등에 부담을 주어 결국 합병증을 쉽게 유발하게 된다. 이상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을 바로 알고 평소 자기만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극복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스트레스로 인한 음주나 흡연 등은 삼가하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에서 이상현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증상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