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5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12개 학과의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졸업준비생들이 2년간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했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작품들을 모았다. 올해부터는 산업인력공단 본부장, 개별 기업체 임원 등 외빈들이 초청되어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의 역량과 기량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되었다. 김소림 학장은 전시회 오픈 기념사에서 “1968년 설립 이후 50년 동안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해온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기술훈련 교육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재 양성대학으로 웅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14일 오후 2시 38분께 화성시 비봉면 자안사거리에서 A씨(60)가 몰던 15t 살수차가 미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미용실 사장은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경찰은 비봉면에서 팔탄면으로 이동하던 A씨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미용실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홍완식기자
공항철도㈜는 14일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받았다. 철도기관이 3년 연속 대상을 받은 것은 공항철도가 처음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매년 교육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공항철도는 그동안 청소년의 직업관 확립 및 교통 시스템의 이해를 신장시킬 수 있는 철도와 항공을 연계한 이색적인 체험학습 운영을 통해 교육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은 “공항철도가 가진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교육나눔을 선도하는 철도운영기관으로서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연말을 맞아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 도내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풍성한 이벤트와 할인판매, 즐길 거리 등으로 무장해 침체된 분위기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판교점 등을 비롯해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열고 할인 판매한다. 장신구와 가방, 화장품, 완구 등 크리스마스 선물 인기 아이템 100개를 선정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AK수원점은 같은 기간 ‘해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선물용 인기 상품군과 홈파티 관련 상품, 겨울 패션 상품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들을 위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이벤트도 마련한다.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전 점 기준)에게는 ‘꼬마 숙녀 캐리 인형’을 선물할 계획이다.도내 전통시장에서도 대형 유통업체 못지않은 크리스마스 행사로 고객들의 발길을 시장으로 끌어모을 준비를 하고 있다.평택 안중전통시장은 이달 한 달간 주말(금~일)에 푸드트럭 거리축제를 진행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젊은층이 전통시장에서 연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에는 시장 야외 이벤트 광장에서 공연과 캐럴 부르기, 산타 할아버지 선물 제공 등을 펼쳐 어린이와 연인, 가족 등이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동두천에서는 큰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4개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가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전통시장과 원도심에서 상품 3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1등에게는 승용차를 선물하는 경품권을 준다. 경기도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젊은층들이 전통시장에서도 추억을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전통시장이 많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오는 18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위치는 연수구 송도동 155번지 M2-2블록이며, 전용면적 25~55㎡, 지하 1층~지상 7층, 총 125실로 구성된다. 이곳은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에 해당한다.여기에 더해 송도 제1교 개통에 의한 제1·2·3경인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인천공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KTX, GTX 개통 사업도 추진 중으로 광역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글로벌캠퍼스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등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밀집돼 교직원 및 대학생 임차수요도 기대되며 인근에 있는 포스코글로벌R&D센터를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CF, 부영 등 다양한 기업이 인접하다. 한편,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32 테크노파크 IT센터 1층에 위치한다. 양광범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중소기업벤처부와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을 맺었다. IPA에 따르면 14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안정적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펀드 조성금은 10억이며, 두 기관이 각각 5억원씩 출자한다. 협력펀드 운영은 IPA가 항만내 적용가능한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중기부는 이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자금은 컨테이너선 등 대형선박을 위한 고압용 선박전력 육상공급장치(AMP)의 국산화 연구·개발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IPA는 2013년부터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펀드 조성은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2억5천만원을 지원해 개발한 스텝카는 올해 국제항만협회(IAPH)가 주관하는 2017 에세이콘테스트에서 기술적용분야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스텝카는 세계 유일의 항만 전용차량 탑재형 승하선 장비로, 부두에 접안한 선박에 신속한 설치와 분리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IPA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이번 펀드를 통해 중소기업과 기술협업을 확대하겠다”며 “항만 관련 신기술 개발이 일자리 창출과 매출 확대 등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조종사들이 꼽은 운항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6회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1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문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는 최근 인천공항에 취항한 전 세계 항공사의 조종사 1천100명을 대상으로 전세계 공항별 운항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이동지역 안전관리, 항공등화, 포장시설, 계기착륙 및 관제통신시설 등 5개 분야 총 22개 항목 평가 결과 인천공항은 100점 만점에 86.36점을 획득하여 싱가포르 창이공항(2위·83.16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3위·80.92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를 시행한 글로벌리서치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 신축 등 대규모 건설사업인 3단계 건설을 진행하면서도 운항서비스 1위를 달성한 것은 개항 이후 끊임없는 시설개선 노력을 통해 경쟁 우위를 유지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내년 1월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더불어 4단계 건설사업 추진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글로벌 리딩공항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가슴 통증·호흡곤란·어지러움·실신 등으로 대표되는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법 중 하나로, 좁아진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심평원은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 실시기관인 전국 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과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입원일수 등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하대병원은 특히 ‘수술 후 재수술 비율 및 퇴원 7일내 사망률’에서 0%를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심장질환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에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병으로,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의 시스템을 발휘해 심장질환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 한해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개최한 각종 문화행사가 IFEZ 인지도를 높이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차공간과 편의시설 등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제기됐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경제청은 청라 친환경 자전거 페스티벌, 2017 영종 그린문화축제 등 모두 7개 행사를 개최했다.이런 가운데 경제청은 올해 처음으로 문화행사 관련 인지도 설문조사에 착수했다. 설문을 통해 문화행사가 IFEZ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하고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경제청의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행사에 참여객 중 1천862명을 대상으로 11개 항목에 걸쳐 행사 만족도와 인지도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54%가 해당 행사 프로그램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전반적 만족도의 경우 응답자의 48%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행사가 IFEZ 인지도는 높이는데 기여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들의 가장 불만족한 부분은 주차문제로 47%를 차지했다. 이어 행사 안내 17%, 프로그램 14%, 출연진 13% 등의 불편사항이 뒤를 이었다. 경제청은 설문조사결과 상대적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당초 목표인 3.0을 25% 초과한 3.76으로 나타난데다 인지도 결과 역시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해당 설문조사 내용을 내년도 문화사업 추진계획 및 개별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내년 역시 행사 과정에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도성건설 권영일 대표가 여주시골프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여주시골프협회는 여주썬밸리호텔 대연회장에서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김봉주 도 골프협회장, 원욱희 도의원, 이규동 시체육회 수석 부회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권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권 신임회장은 여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주대학교 스포츠학과를 졸업, 강천면 총동문회장과 여흥로타리, 전 여주쌍육회장 등 여주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 회장은 2010년 설립된 ㈜도성건설를 설립해 지역 건설분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여주 헤슬리나인브릿지CC 등에서 시민 골프대회 실무 책임자로 활동하는 등 지역 골프인 권익보호와 발전에도 크게 힘써왔다. 권 회장은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의 고장 여주는 풍요로움을 선물하는 남한강이 자리 잡고 드넓은 초원과 높은 하늘의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골프 특구다”라며 “오랜 시간 협회 일과 여주시 골프 대표를 해 오면서 골프협회가 한층 더 나아 갈 방안을 모색해 왔고 앞으로 여주시 골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