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26일부터 개점 18주년 행사 진행

AK플라자 수원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0일간 AK PLAZA 수원점 개점 18주년 주간을 맞이해 특가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주간은 고객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AK TOWN이 있습니다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개점을 맞아 다양한 혜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AK카드/KB카드로 구매시 5~7% 상품권 증정을 증정하는 한편 AK회원카드로 구매한 고객 1천800명에게는 애경사랑 기프트 세트(애경사랑A호)를 증정한다. 또 신한카드로 가전ㆍ가구 상품군 구매시 금액의 최대 10%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18주년 주간을 맞아 노보텔 X AK TOWN ALL DAY 패키지도 준비됐다.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점에서 호캉스와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100명 한정으로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 상품은 디럭스 룸 1일 숙박권에 AK PLAZA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커피교환권, 그린북 이용권, CGV 티켓, 구매시 상품권 교환권, 식당가 및 식품관 할인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슈 행사로 5층 이벤트홀에서 해외명품대전(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을 진행한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시계, 핸드백 등을 판매한다. 또 홈ㆍ리빙 고객감사 특별상품 기획전도 진행, 유명 수입도자기 할인 기획전과 봄 신상품 침구를 만나볼 수 있다. 식품관에서는 18주년 장보기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대저 토마토 한봉 9천900원, 썬키스트 고당도 오렌지 3㎏ 9천900원 등을 일 선착순 판매한다. 수원

“공공기관 이전 철회하라” 광교 주민 삭발식…격화되는 공공기관 이전 반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반대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본보 24일자 6면)한 수원 광교지역 주민들이 삭발식까지 진행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광교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오수)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 광교지역 내 공공기관 이전 계획 철회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식에 이어 성명서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상의 없는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를 규탄했다. 이 위원장은 12만 광교 지역주민의 염원인 경기융합타운이 경기도 균형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산산조각 날 위기에 처했다며 경기북부지역의 표를 얻기 위해 경기남부와 북부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모든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주민들과 공청회 한 번 없이, 아무런 대안 없이 돌격대장처럼 산하기관 이전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며 공정과 정의라는 탈을 쓴 위선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또 수원지역 정치인들을 향해서는 "지역구 정치인들이 같은 당 소속이라고 눈치만 보고 입주민을 대변해 반대에 앞장서지 않는다면 다음 달 1일부터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전개해 심판을 받게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지사는 지금이라도 일방적인 행정 독재를 멈추고 기존 계획을 그대로 추진해야 하고, 경기북부는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도민의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앞에서 원천, 광교1ㆍ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기관 이전 발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소통은 고사하고 불통에 가까운 독단적인 방법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 앞에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차량 경적을 울리는 퍼포먼스를 열기도 했다. 김태희ㆍ한수진기자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의약품청 품목허가 사전 검토절차 착수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자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롤링 리뷰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팬데믹(세계 전염병 대유행) 등 위기상황 시 유망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다. 최종 허가 신청 전 실시간으로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데이터와 문서 등을 개발사로부터 받아 이를 신속히 우선 검토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CHMP는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및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2상 종료 후 유럽 EMA를 비롯한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과 신속 승인 절차 진행을 위한 사전 협의를 해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속 승인 절차 완료 후 바로 원활한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미 10만명 분의 렉키로나주 생산을 끝냈으며 즉각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 분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EMA의 롤링 리뷰 착수를 통해 유럽 공급을 위한 허가 절차도 본격화됐다며 각국 규제기관이 요청하는 각종 데이터와 서류를 차질 없이 제출해 글로벌 펜데믹 사태 종식을 위한 렉키로나 조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구기자

광주·이천·여주시 GTX 도입 사활…내달 3일 국회토론회 개최

경기 동남부지역 이웃 도시인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해 손을 잡는다. 광주ㆍ이천ㆍ여주시는 다음 달 3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 국회 토론회를 공동으로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양주)이 개회사를, 소병훈 국회 국토교통위원(광주갑)이 축사를 맡는다. 김시곤 서울과기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고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김연규 삼보기술단 사장,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광주시와 이천시는 지난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함께 구성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여주시도 이천시와 함께 공동용역을 추진하는 등 GTX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3개 도시는 수도권 규제로 지역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GTX 등 교통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토론회에서는 GTX 도입과 관련한 단기 대안과 중장기계획에 관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이재명 “경기도 기본주택, 공포수요 없애는 유일한 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 기본주택은 왜곡된 주택시장의 공포수요를 없애는 유일한 주택문제 해결의 길이라고 밝혔다. 이는 좋은 입지와 낮은 가격의 기본주택이 대규모로 공급되면 집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임대형과 분양형 2가지 기본주택 모델을 통해 주거안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투기 수요로 왜곡된 주택시장에서 기존 주택공급 확대와 취약계층 위주의 공공임대주택 정책만으로는 주거 안정을 실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0% 가까운데 절반 가까운 사람은 남의 집에 전월세로 살고 있다며 집을 굳이 시장에서 사지 않아도 공공영역에서 좋은 위치, 낮은 가격에 평생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주택을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불안감 때문에 주택을 매입하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평생주택과 경기도 기본주택은 다를 바 없다며 우리가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모든 국민이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을 것이고 높은 집값을 감당하느라 소비를 제대로 못 해 경기가 침체하는 일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주택학회가 주관한 이날 컨퍼런스는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 ▲기본주택 임대형(장기임대) 방향과 모델 ▲기본주택 분양형(공공환매 토지임대부) 모델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덴마크, 네덜란드,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정책 사례를 각국 전문가들에게서 듣고 패널 토론을 통해 기본주택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택정책을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컨퍼런스와 함께 수원 광교 신청사 옆에 기본주택 홍보관도 개관했다. 홍보관은 기본주택 소개 코너와 견본주택(44㎡85㎡), 실물모형, 가상현실(VR)존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 개막식에는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김홍걸김승원조정훈용혜인 국회의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광희기자

삼천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도시가스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삼천리는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한 평가에서 이같이 선정됐다. 이로써 삼천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지금까지 18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가치영역을 종합평가하여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올해는 산업계 간부진 9천127명, 애널리스트 255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90개 산업군에서 부문별 1위를 선정했다. 평가지표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으로 삼천리는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에 깨끗하고 편리한 에너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국민에게 도시가스, 열, 전기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 . 특히,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외식, 자동차 딜러 사업 등 생활문화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미래 지속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는 기업의 내실을 다지며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지속성장을 이끌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상생 경영으로 진정한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