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옥외집회 및 시위에 대해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이하로 발령되기 전까지 광명 전역에선 50인 이상 집회는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300만원 이하의 벌금)되거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방역비용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시는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유흥종교학원시설 집합금지, 노래연습장 등의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등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여부를 전방위에 걸쳐 중점 점검한다. 시는 확진자 접촉 여부에 관계없이 발열기침근육통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시민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도 시행한다.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전화해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30곳을 시범대상으로 선정하고 세면대 설치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가 다시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취약계층을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지원가구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실직과 질병 등의 영향까지 더해져 월세와 공과금을 장기 체납하거나 의료비를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시민들을 능동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사례관리를 제공키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복지서비스 욕구조사표를 상시 비치하고 종교기관 주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고지서 등 비대면 방법을 활용한 집중 발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진영호 동두천시 복지정책과장은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가정 내 문제로 일시적인 위기에 놓인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 공청회가 오는 27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청회를 통해 2030년 과천시가 지향해야 하는 경관관리 기본원칙이 설정되고 과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ㆍ역사ㆍ문화ㆍ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방안 중장기계획이 제시된다. 진행은 이규인 아주대 교수가 맡고 이동환 사람과연구소장과 성현찬 고려대 교수, 류종우 과천시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과천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30년 과천시 경관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된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강동대는 24일 신창조관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하 후진학선도형 사업) 4060 재취업지원 과정(떡제조기능사)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취ㆍ창업 컨설팅 및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060 재취업지원과정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제4회 정기기능사시험에 대비한 수검자 유의사항 및 시험 진행과정과 실기시험 품목에 대한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수강생들의 취ㆍ창업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재료산출 작업 및 손익계산 방법과 창업 아이템 개발 구체화를 바탕으로 창업 계획서 작성방법 교육도 진행된다. 김재진 강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이번 취ㆍ창업 컨설팅 및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떡 제조 기능사 시험 합격률 제고와 취ㆍ창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대포동 3 일원 부지 4천500㎡에 힐링캠핑이 가능한 시민개방형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원은 시와 시민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시민의 행복한 건강 증진을 위한 취지에 발맞춰 인근 육군 제8971부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시가 추진해 조성됐다. 주차장과 다목적 경기장, 대형 캠핑용데크, 개방형파고라, 태양광 가로등 등이 설치됐고 산책길도 마련됐다. 한만준 이천시 안전총괄과장은 도심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기는 휴식공간에서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가 경기도 시ㆍ군종합평가 결과 경기도 전체 3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억원의 교부금까지 거머쥐게 됐다. 지난 6년 간 고양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교부금은 13억원이 넘는다. 경기도 시ㆍ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국정?도정 시책과 관련된 100개의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 고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보건의료 ▲맞춤형 사회보장 ▲생활안전 강화 ▲친환경 에너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 조성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북부가 수도권 정비법, 접경지역 등 3중 규제를 겪는 까닭에 남부 도시보다 세수와 예산, 인력 등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고양시가 6년 연속 상위권에 오른 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상위권에 오른 10개 시군 중 북부 도시는 3곳에 불과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양시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의 핵심 정책들도 무탈하게 추진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사상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고 종합순위 또한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해 온 것은 고양시 모든 공직자들이 혁신의 마인드와 헌신의 자세로 노력해 온 결과다. 이러한 성과들이 시민 삶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와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구리시는 경기도 시ㆍ군종합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시ㆍ군종합 평가는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에 대해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한다. 5개 주요 정책 분야 93개 세부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리시는 올해 최종 평가 결과, 11개 시ㆍ군이 속한 3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2억원을 받게 됐다. 연초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대1 교육으로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성과는 800여 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와 도의 주요 시책을 잘 이행해 준 결과다. 시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와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시립 동구어린이집이 선정돼 국ㆍ도비 보조금 3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해당 건축물의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시스템,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프러젝트다. 이번 사업은 그린리모델링센터로 지정된 LH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로 내년 초 시스템 창호 교체 및 고효율 외벽 단열재 공사를 시작하고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이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용인시가 남북 도시간 교류 협력에 속도를 붙인다. 시는 24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과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 특성과 이점을 살려 북한 도시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문협은 시와 북측 도시의 협력을 위한 교류 창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기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가입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을 고시하는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 아울러 용인시정연구원을 통해 남북교류 협력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북한 도시와의 자매결연방안을 연구하는 등 남북협력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임종석 이사장(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은 지자체가 남북협력의 밑바탕이 된다면 국제정세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하다면서 이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반도 내 평화가 보장되어야 대한민국이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다면서이번 협약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24일 경륜경정 장외지점을 활용해 비대면 문화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전 지점 문화교실이 전면 휴강된 가운데 최근 각종 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문화교실을 다시 열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개강하기로 결정했다. 시범 운영하는 문화교실 강좌는 줌 어플을 활용해 강사와 수강생이 온라인 대면 형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수강생은 최대 20명 이내로 제한 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한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생활영어 강좌 등 기존 문화교실 회원 대상으로 장안분당지점 등지에서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근지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원강 경륜경정 영업총괄팀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제한받고 있는데 비대면 문화교실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