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 과태료는 물론 진화에 따른 인건비 등도 부담시키는 등 민형사상 처분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올해 들어 산불조심기간에 도내에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지역에선 모두 40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한 셈이다. 시는 이에 따라 산불을 낸 사람을 대상으로 산림보호법을 토대로 과태료를 징수하고 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한 처벌 등 현행 조치는 물론, 산불진화에 든 인건비와 장비 사용료, 훼손된 산림의 복구비 등을 발화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적극적으로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적은 현수막을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내 군부대에도 상황을 알리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담뱃불, 산림 내 취사와 불 피우는 행위, 산림 인근에서의 소각 및 군사훈련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건수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책임감 있는 초동 대처를 통해 산불 확산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올해 들어 산불이 많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파주지역에서 40건이 발생,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다며 이 같은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민형사상 처분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내년에는 파주읍 산불대응센터를 신설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도 확대 편성하는 등 산불대응체계도 대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파주=김요섭기자
서울 동북부와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전 구간 개통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23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로 총 7천562억원을 투입, 총 3개 정거장이 신설ㆍ개량된다. 도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향후 관련 인ㆍ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1공구와 3공구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후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공구는 서울시 도봉동과 의정부시를, 3공구는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을 잇는 구간이다.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완전 개통하면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의정부 민락ㆍ용현ㆍ장암을 거쳐 7호선 도봉산역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환승 거점인 탑석역에서 의정부경전철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의정부시 구도심의 교통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양주와 의정부 지역에서 서울 동북부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이 최대 30분가량 단축되고, 승용차 통행 수요가 줄어 기존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 도로의 통행여건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세 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어렵게 이뤄낸 사업이라며 운행노선, 운행방식 등 수많은 논의와 다양한 대안 검토 과정을 거쳐 얻어낸 값진 결과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차질 없이 착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승구 기자
김포문화재단(재단)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민 중심의 문화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24일 신임 안상용 대표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2개월여만에 이뤄졌다. 2본부 9팀에서 2본부 10팀으로 온라인콘텐츠팀을 새로 조직해 재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에 따르면 평화문화본부가 평화기획팀, 경영지원팀, 시설안전팀, 온라인콘텐츠팀, 애기봉사업팀 등으로 편성되고 문화예술본부는 예술기획팀, 한옥마을팀, 아트센터팀, 통진두레팀, 조각공원팀 등으로 조직됐다. 재단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부서 신청을 받아 자발적 지원을 100% 반영해 배치했다. 특정 부서에 대해선 간부 직원과의 소통과 개인면담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희망 부서 신청을 통해 일하고 싶은 부서에 배치된 것에 직원들의 만족도와 기대는 매우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조직개편과 희망보직 도입은 재단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업장 활성화를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 관계자는 안 대표는 지난 9월 임명장을 수여한 뒤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 청취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현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면담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사업장 업무분석 및 예산계획 수립을 위한 신규 사업 전략회의 등 내실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재단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선 블루오션에 대해 선도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문화예술사업이 시민중심으로 호평받는 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성남ㆍ양주ㆍ의왕시가 2020년 시ㆍ군종합평가에서 그룹별 1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최우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기초지자체 3곳에 각각 4억원 등 20개 시ㆍ군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도정 주요시책 등 5대 주요정책 분야 93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ㆍ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ㆍ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성남시가 97.64점을 획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고양시(97.52점)와 화성시(96.12점)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2억 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수원시(95.57점)와 용인시(94.90점)도 각각 장려상과 1억 원씩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전년도 1위였던 남양주시는 올해 8위로 순위가 7계단이나 하락했다. 남양주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2018년 2위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올해 순위가 급격히 떨어졌다. 올해 9위는 안산시, 10위는 부천시로 나타났다. 인구수 기준 11~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ㆍ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는 양주시가 97.73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이어 파주시(97.39점), 시흥시(96.63점)가 우수상을, 의정부시(96.58점)와 김포시(96.04점)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2그룹 최하위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광명시다. 인구가 적은 나머지 11개 시ㆍ군인 3그룹에서는 의왕시가 94.27점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천시(92.81점)와 구리시(92.52점), 장려상은 양평군(92.41점)과 여주시(89.97점)가 각각 받았다. 3그룹에서는 과천시가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밖에 도는 전년도 순위와 무관하게 올해 점수향상이 가장 높은 광주시(2.74점), 평택시(2.62점), 광명시(2.56점), 오산시(2.13점), 연천군(1.85점) 5개 시ㆍ군에 대해 시ㆍ군당 4천만원씩 총 2억원의 실적향상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일선 행정부담 가중에도 시ㆍ군 평균점수가 0.91점(100점 만점) 상승하는 등 행정수준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코로나19 영향 11개 지표의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올해 평균점수 향상을 견인했으며, 목표달성 시ㆍ군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한 점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시ㆍ군에서 보다 신속하게 시ㆍ군종합평가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할 수 있도록 지표개발 시기를 1개월여 앞당기고, 연말 도와 시ㆍ군 평가담당자들과 함께 시군종합평가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승구 기자
경동대가 수도권 대학으로 탄탄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 경동대는 앞서 강원도 고성에서 개교해 지난 2013년 원주 메디컬캠퍼스, 지난 2014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등을 개설하는 등 발전을 거듭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의 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경동대의 졸업생 취업률은 82.1%로 전국 207개 4년제 대학 전체 졸업생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교육대학과 산업대학 등을 포함한 국내 4년제 대학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위 한국기술교육대(81.3%)보다 0.8%p 높고 서울 주요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성균관대(77%)보다 5.21%P 높다. 특히 전국 평균 64.2%보다는 무려 17.9%P 높아 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경동대의 취업률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취업사관학교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경동대는 지난해도 취업률 78.8%를 기록해 졸업생 1천명 이상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2위를 기록했고 그 직전 해에도 79.2%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해 왔다. 경동대 홍보 관계자는 연말 발표 예정인 취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강원도의 평범한 사립대학에 불과하던 경동대가 이 같은 취업률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것과 관련, 평생학습도시 양주시가 지난 2011년 취업사관학교 경동대를 유치한 건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른 성공 사례로 잘 선택한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동대 유치 초기 대학 공급과잉으로 국립대마저 구조조정 대상에 놓인 상황에서 도태될지도 모를 지방대학 유치가 지역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는 부정적 의견과 우려 등도 불식시켰다. 경동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는 지난 2011년 교육부 대학이전 승인과 행정안전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발전종합계획 승인에 따라 지난 2014년 개교했다. 경동대는 도시공간ㆍ인간생활ㆍ여가관련 산업수요 중심의 인재 양성이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개교로 전국 유일의 의료보건 인재집중 양성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원주 메디컬캠퍼스, 지역관광산업 및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고성 글로벌캠퍼스 등과 각각 특성화된 3개 캠퍼스의 수도권과 강원 동서를 잇는 특성화 교육 벨트도 구성했다. 경동대 관계자는 경동대의 졸업생 취업률 1위 달성은 전성용 총장의 리더십과 잘 짜인 지원체계가 더해져 이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업체 맞춤형 교과 운영, 효율적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대학의 미래지향적 변신 등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전성용 경동대 총장은 일찌감치 예견했던 결과로 지방대학의 여러 어려움에도 총장을 믿고 따라 준 졸업생과 교직원 모두의 덕이라며 앞으로는 취업의 질적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학생들의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호반건설이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호반써밋 DMC 힐즈의 분양에 나섰다. 호반써밋 DMC 힐즈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총 56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이주대책 대상자 1가구를 제외한 55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450가구(이주대책 대상자 1가구 포함) ▲84㎡B 110가구다. 이 단지는 ㈜동훈이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일정은 12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당해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1일이고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호반써밋 DMC 힐즈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965만 원이다.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세대주로, 2년 이상의 청약 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 금액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양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가점제 비율은 75%, 추첨제 25%이고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은 가능하다. 호반써밋 DMC 힐즈는 교통, 생활 인프라, 주거 쾌적성이 우수한 단지다. 강변북로와 제1,2자유로, 가양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사 중인 월드컵대교(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대교)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서울 상암과 가까워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근린공원(예정)과 학교용지, 유치원 용지가 있다. 호반써밋 DMC 힐즈는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4~5베이(Bay)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이 단지는 초고속정보통신(홈네트워크)건물 인증 최고 등급인 AAA(홈IoT) 등급을 취득했다.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DMC힐즈는 서울과 맞닿아 있어 고양시, 마포구, 강서구등의 소비자들이 기다려온 단지라며 교통, 생활 인프라, 차별화된 상품 등 장점이 많아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DMC 힐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 고양
가평군은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전국 신규 확진자수 300명을 초과하고 1.5단계 기준일 때보다 2배 이상 증가 및 2곳 이상 권역에서 유행이 지속될 때 적용된다. 방역지침으로는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로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된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해진다.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은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특히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지는 집합금지가 내려지고 실내스탠딩 공연장,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초중학교 등교는 3분의 1 준수(고교 3분의 2)와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 좌석수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모든 구상권 청구도 이뤄진다.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23일 현재 가평자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으로 지역발생 66명, 해외입국 5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20명 넘게 추가 발생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생활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이 최선인 만큼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 등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 내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 등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가평=신상운기자
광주시는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기본설계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은 구청사 부지에 복합건축물을 지어 시민들에게 복지ㆍ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부지면적 1만2천175㎡(가분할 면적 8천465㎡)에 연면적 4만6천215㎡, 지하 3층~ 지상 10층 등의 규모로 총사업비 1천731억원을 들여 종합사회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이 건립된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공공건축 품격을 향상하고 원도심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광주의 역사적 상징성을 반영하고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복합건축물을 건립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ㆍ세대가 필요로 하는 복지ㆍ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주민편의 공간 창출 및 지역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화성시가 2020년 경기도 시ㆍ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2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의 시ㆍ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행정 전반에 걸친 93개 지표를 분석한다. 수원ㆍ용인ㆍ고양ㆍ성남시 등과 함께 1그룹에 포함된 화성시는 자치ㆍ경제ㆍ복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전분야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매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주재로 실적향상보고회를 진행하고 1대1 지표별 맞춤형 컨설팅과 부서 간 구매ㆍ협업지표 집중관리 등을 통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세심한 행정력을 발휘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 속에서도 최선을 기울여준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우수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부천시는 원미부흥시장에 새롭게 단장한 고객지원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앞서 원미부흥시장 고객지원센터는 5년 전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원미부흥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난 2018년 전통시장시설 현대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예산 12억1천만원을 투입해 원미부흥시장 내 연면적 238.44㎡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었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고객지원센터는 상인들에게는 역량강화와 소통ㆍ미래를 준비하는 공간,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쉼터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낭헌 부천 부시장은 부천시를 상징하는 원미동에 자리 잡은 원미부흥시장이 이름처럼 부흥해 대표적인 명품시장으로 변모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천시도 시장상인회와 발맞춰 시장 발전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상권 원미부흥시장 상인회장은 부천시의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 상인회도 우수 시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일우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원미부흥시장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고객지원센터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축하드린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 등으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