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나는 무엇이될까? 나래중 진로박람회 직업인 특강

김포 나래중학교(교장 조남미) 학생들이 전문직업인들을 만나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며 미래 꿈을 키웠다. 7일 김포교육지원청과 나래중학교에 따르면 나래중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박람회 직업인 특강을 진행했다. 진로박람회 직업인특강은 김포시청소년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의 지원을 받아 각 분야의 전문직업인 12명을 초빙, 지난 4월 25일과 5월 2일 양일에 걸쳐 교내 2, 3학년 각 교실에서 진행됐다. 초빙된 전문직업인들은 생명공학자, 과학수사전문가, 데이터분석전문가, 인공로봇코딩전문가, 국제외교전문가, 건축인테리어전문가, 유튜브크리에이터, 만화웹툰작가, 간호사, 요리사, 예능PD, 특수분장사, 반려견 훈련사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들 전문직업인들의 직업 중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본인이 희망하는 두 개의 직업군을 선택해 직업인 특강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미래 직업세계에서 요구되는 직업별 기초역량을 습득하고 자신이 선호하는 직업 선택에 필요한 능력을 탐색하는 소중하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진로관련 영상 및 전문직업인 인터뷰 영상 등을 시청하고 활동 소감문을 작성하며 자신의 꿈과 연관지어 꿈을 구체화하고 노력해야 하는 당위성을 스스로 찾기 위해 노력했다. 나래중의 이번 활동은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에 올바른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며 구체적이고 생생한 직업 정보를 습득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직업인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배우는 교과목만이 아닌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직업세계를 접할 수 있어 다시 한 번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남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직업세계의 변화동향을 이해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해 행복한 미래의 꿈과 진로를 찾는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이재명 파기환송심 연기는 사법부 굴욕…국힘도 책임”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은 서울고법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대선 이루로 미루자 “입법권력에 굴복한 사법부의 굴욕”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당초 오는 15일에서 6월18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결정은 이재명과 그를 따르는 세력이 조희대 대법관에 대한 탄핵과 청문회 등 전방위적 압박과 여론몰이에 고등법원이 굴복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어렵게 바로 세운 사법정의를 고등법원이 스스로 무너뜨리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번 서울고법의 결정이 사법부의 굴욕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사법부가 불의와 불법에 눈을 감는다면, 국민은 누구를 믿고 정의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입법 권력의 압박에 명분 없이 재판을 연기한 것 자체가 삼권의 한 축을 이루는 사법부의 굴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후보 단일화 문제로 생명처럼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며 안일하게 대처한 국민의힘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제라도 국민의힘은 ‘우리’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뭉쳐 거악 이재명에 맞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임상 3상 사후분석서 유효성 데이터 확보

셀트리온은 지난 3~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전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집에서 혼자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미국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해마다 각국의 소화기 질환 의료 전문가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약 4천개 이상의 초록 및 포스터를 발표하는 등 염증성 장질환 분야 관련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 1~2년간 장기 추적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에 대한 내용으로 5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 유지 치료 중 환자 약물 반응 ‘예측 인자’ 확인에 대한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연구 결과 짐펜트라 유지 요법을 받는 동안 약물 반응 소실을 보인 환자는 2년까지 반응을 유지하는 환자와 달리 치료 초반부터 기저 특성 및 임상적 반응 양상에서 특이 지표를 보였다. 이는 치료 초기에 미리 양을 늘려 투여를 하는 것이 치료 조절 및 약물 유지 등에서 효율적인 치료 요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공개한 짐펜트라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사후 분석으로 관련 포스터 4건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의 다양한 유효성 데이터를 추가로 확인하는 만큼 의료진의 제품 신뢰도 및 처방 선호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학술 대회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염증성 장질환 의료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짐펜트라 치료 효능과 제품 경쟁력을 조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소화기 학술 대회를 통해 공개한 짐펜트라의 다양한 유효성 연구 데이터에 대해 글로벌 석학들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 역시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방서 강한 FC안양, 대구 잡고 상위권 도약 ‘정조준’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프로축구 FC안양이 여세를 몰아 상위권 도약에 재도전 한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5승1무7패·승점 16)은 오는 10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꼴찌’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5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채현우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바 있어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1부리그 데뷔 첫해 7위로 순항중인 안양은 5위 광주와 3점 차다. 지난 6일 FC서울과의 홈 ‘라이벌전’서 1대1로 비기며 최근 홈 5경기 3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리그 최다 실점(19골)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진 대구를 상대로 홈 승리를 벼르고 있다. 대구는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두며 순항했지만 이후 7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양은 리그 득점 공동 4위(15골)의 공격력을 앞세워 상위권 경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팀 최다 득점자인 모따(5골)를 중심으로 야고(2도움)와 마테우스가 대구 공략에 나선다. 한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11위 수원FC(2승5무5패·승점 11)는 7위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대결을 펼친다. 지난 7라운드 홈 맞대결에서는 1대1로 비겼었다. 수원FC는 대구와의 12라운드서 안데르손과 싸박의 골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최근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어 시즌 첫 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싸박은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안데르손은 공수에서 헌신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면서 “국내 선수들까지 득점에 가세하면 경기 운영이 한결 더 나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포항은 K리그1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 수원FC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연고의 안양과 수원FC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주말 경기에 대한 양 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덕수 "윤석열이 '나가라'해서 대선 출마?…통화도 안 했다"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마 권유로 대선 출마했다는 정치권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권에서 퍼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출마 이유를 묻자 한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가라고 해서 나갑니다’라고 답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깜짝 놀라서 김종인 박사에게 전화를 했는데 (김 전 위원장은) ‘무슨 소리야. 난 그런 통화도 한 적이 없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그래서 한 후보에게 확인을 했는데, (한 후보도) ‘절대 사실도 아니고 그런 통화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이 나가라 마라 혹은 그런 걸 상의한 적이 없다는 말인가’라고 되묻자 “그렇다. 한 후보가 ‘상의뿐만 아니라 탄핵 이후로 (윤 전 대통령과) 통화도 안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전혀 예상 못 했다”며 “국민과 당원 앞에 공개적으로 수차례 했던 약속이기 때문에 그건(단일화) 바로 즉각 후보가 된 뒤로부터 진행이 됐었어야 되는데 지금 많이 늦춰지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누가 후보가 되든 당의 지원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당을 완전히 배제한 그러한 단일화든 대선 과정이든 당을 제외하고 할 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힘, 이재명 파기환송심 연기에 “유감...국민의 현명한 판단 기대”

국민의힘은 7일 서울고등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대통령 선거 이후로 연기하자 유감을 표명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재판부의 이 후보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 연기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 하겠지만, 대다수 국민이 이를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의 전당이어야 할 사법부가 민주당의 사법부 겁박에 중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감추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 측은 대장동 및 위증교사 사건 재판부에도 기일변경을 신청했다”며 “판결의 유불리, 법관의 재판 진행 방식에 따라 여의치 않으면 법관 탄핵 카드를 꺼내들어 멋대로 사법부를 흔들겠다는 또 다른 예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유권자들은 전과5범 이재명 후보의 현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그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알고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법치주의의 근간은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대원칙에 있다”고 했다. 또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사법부이며, 법 앞에 평등한 정의로운 국가”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공판 기일 연기로 이제 선택은 국민의 몫으로 남겨졌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 양구평화컵유도 남중 51㎏급 시즌 3관왕

‘경량급 유망주’ 이현(인천 부평서중)이 2025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51㎏급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현은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중등부 51㎏급 결승전서 조부건(정선 사북중)을 상대로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 회장기대회(3월), 용인대총장기대회(4월)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이현은 16강전서 박장훈(포항 동지중)에 허리후리기 한판승, 8강서 신승협(청주 대성중)에 되치기 절반승, 4강서 연장전 끝 신예준(신철원중)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초부 32㎏급의 허사랑(인천 서흥초)은 결승서 손현지(전주 인후초)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선 8강서는 이다인(청주 동주초)에 빗당겨치기 한판승, 준결승전서 이시안(에스유도클럽)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쳤다. 한편, 남중부 45㎏급 이준(부평서중)은 결승서 윤준혁(서울 보성중)을 맞아 업어치기 절반을 먼저 따냈으나 종료 1분13초를 남기고 되치기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고, 55㎏급 김유찬(부평서중)도 문장원(플라이유도센터)에게 업어치기 한판으로 패해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