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일 2020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성남 야탑고 좌완 투수 오원석(18)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키 183㎝ 몸무게 83㎏의 오원석은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최고 시속 143㎞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던지는 투수로 올해 6경기에 등판해 27 ⅓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특히 오원석은 침착한 성격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투구시 팔동작이 간결하고 공을 놓는 타점이 높아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SK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 시즌 6경기에서 35탈삼진을 잡는 동안 사사구를 단 4개 밖에 허용하지 않는 우수한 제구력도 장점이라는 평가다. 손차훈 SK 와이번스 단장은 구단 좌완 투수의 뎁스 강화를 위해 오원석 선수를 지명했다. 안정적인 투구 매커닉과 유연성을 겸비한 선수이기에 향후 SK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발투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이광희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설명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분야별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종천 시장은 취임 이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직접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로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비용 7천억 원 책정 ▲과천지식정보타운 77개 기업 유치 및 지역 화폐 과천토리 발행 ▲관악산~청계산 생태길(도비 13억원 확보)과 미세먼지 종합대책, 양재천 수질개선 TF 운영 등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을 손에 꼽았다. 또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및 과천~위례선 원도심 연장 추진 ▲혁신교육지구 지정 및 창의교육협력센터 개소, 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시립요양원 건립 추진 ▲주요 이슈 사업별 시민기획단 운영 등으로 시민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도모 등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그간 정부의 공급자 위주의 일방통행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행자와 시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공공개발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R&D 중심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바이오 관련 연구소 및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과천은 현재 인구 6만 명에서 13만의 도시로 크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 과천시가 지속가능한 자족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참여와 소통에 기반을 둔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며 모든 정책과 사업에 대해서는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가 엄태준 시장의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1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3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허심탄회(虛心坦懷) 정책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정책토크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소통토론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시의 주요 정책들을 검증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2020년 이천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설계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초롱초롱 동요학교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주요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 민선7기 1년 성과와 반성향후계획 보고 프젠테이션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책토크에서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하여 6명의 패널, 그리고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뿐만 아니라 사전에 접수받은 다수의 참석희망자가 함께해 미래이천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시정책에 대한 제안을 받고 토의를 이어나갔다. 시는 이번 정책토크에서 제기된 시 정책에 대한 모든 제안들은 실과소의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어 23만 이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책으로 탄생한다며 이번 정책토크로 이천의 발전, 나아가 이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화보를 촬영해 공개했다.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28일 월간지 우먼센스 7월호 김미려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미려는 다이어트 성공 후 날씬해진 모습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 의상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 모습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정모아양과 함께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보리 원피스 수영복을 착용한 김미려의 모습은 더 이상 엄마, 아내로써의 모습이 아닌, 아름다운 미녀 개그우먼의 모습이었다. 또한 김미려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다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 및 14kg을 감량 할 수 있었던 "깻잎 다이어트"의 비법과 함께, "워킹맘 다이어터들"에 대한 조언을 함께 했다. 김미려는 현재 JTBC '하우스' 고정 패널로 출연중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장영준 기자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헬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이 포착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늘 오후 1시께 강원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레이더에 정체불명의 항적이 포착돼 확인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상항적이란 알 수 없는 항공기가 지나간 흔적을 연결한 선을 말한다. 이번 미상 항적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이남 상공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미상 항적이 고도 1만5천 피트(4.5㎞) 상공에서 포착돼 현재 분석 중이라며 군사분계선은 약간 넘었으나, 지금은 레이더에 안 잡히고 무인기인지 비행체인지 새떼인지 아직은 식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헬기와 유사한 항적을 보이고 있으나, 정확히 식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은 헬기와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1일 2020 KBO 신인 1차 지명에서 수원 유신고 우완 투수 소형준(18)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키 188㎝ 몸무게 90㎏의 소형준은 시속 140㎞ 중반대의 힘있는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34⅓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26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29일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5⅓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친 소형준은 유신고가 마산 용마고를 10대4로 제압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이 같은 활약 속 유신고는 창단 35년 만에 처음으로 황금사자기를 제패했고, 팀의 에이스 소형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수훈상을 수상했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은 소형준은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학년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기대주라며 부드럽고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과 제구력, 경기운영 능력 등 장점이 많아 미래 KT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소형준은 연고지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KT에 감사하다면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 KT의 미래 선발진의 주축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대한건설협회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충권 ▲문화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영권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은 시장은 1일 오전 11시께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와 일자리, 문화 등 시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구상을 발표했다. 은 시장은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 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은 시장은 이날 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은 하반기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구 영성여중부지에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만들고 위례 업무2부지(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와 관련해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 공간,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 확대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실내 경기장뿐 아니라 1,500석의 야외공간을 갖춘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해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육아와 아이돌봄 기반을 확충하고, 주거 지원도 대폭 늘릴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민선7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층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06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를 청년신혼부부가 살기좋은 청년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가용자원 총동원을 선언한 것이다. 이에 시는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아이돌봄 채널을 대폭 확대하고 주거비 지원,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의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우선 7월1일부터 지역 내 작은도서관 4곳에서 시범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국한된 돌봄 채널을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마을회관 등 가능한 모든 시설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돌봄 프로그램도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일률적인 프로그램을 넘어서 독서지도나 취미활동, 숙제도우미 등 각 시설의 특성이나 아이들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7월중 관련부서 책임자를 중심으로 아이돌봄 확대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신혼부부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나 월세 일부를 보조하는 방향으로 용인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시는 100년 미래를 선도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플랫폼시티를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시킨 것을 포함해 민선7기 주요성과도 발표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일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52만 대도시의 문을 연 시흥시의 발전은 모두 시민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시장은 지난 1년간은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대명제 아래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복지 터전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지난 2월 배곧동 상수도 탁수 문제나 국책사업에 따른 주민 우려 등은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며 수돗물 문제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구축하고 공공주택지구개발에 따른 문제는 중앙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정책으로는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홈페이지 개편ㆍ언론브리핑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ㆍ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시흥화폐 시루 발행 ▲시흥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을 꼽았다. 미래 시흥 비전에 대해선 ▲2021년 국제안전도시 추진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 ▲2035도시기본계획 수립 ▲V-City-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시흥스마트허브-거북섬 등 시흥밸리 구축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희망이 곧 시흥의 정책이라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함께 평범한 시민의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도시는 더 똑똑하게 시민은 더 안전하게 교육은 더 새롭게 시민은 더 흥이 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