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2일까지 상수도 공급체계 긴급 점검

화성시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상수도 공급체계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 맑은물사업소는 관로점검반, 배수지ㆍ가압장 점검반, 추진 사업 점검반 등 3개 반을 구성하고 송수관 129.61km, 배수관 2천163.67km, 배수지 23개소, 가압장 105개소, 2019년 상수시설물 설치사업 사업장 4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상수관로 노후도 점검 및 노후관 긴급 교체 ▲배수지 자동수질계측 시스템 정상 작동 및 수치 적정성 확인 ▲가압장 정상 작동 확인 ▲최근 통수된 사업장에 대한 적수 발생 사례 조사 및 관로 청소 여부 확인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조치하고, 법 또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거나 시설 및 설비 투자, 안전기준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및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은 철저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상수도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서 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광명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독립운동가 기획 전시회’ 개최

광명시는 제24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독립운동가 기획전을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에서 열고 있다.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지영) 주관으로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소녀들의 기억과 오늘, 위대한 여성독립운동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소녀들의 기억은 어린시절 고향에 대한 기억, 강제동원과 위안소에서의 고통, 소녀들의 바람 등 세 가지 주제로 전시중이며, 지난 2016년 유네스코에 기록유산으로 등록 신청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300여 그림 중 25점을 전시한다. 오늘, 위대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제7회 순회전으로 3ㆍ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대한독립을 위해 공헌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활동상을 주제로 전시된다. 김지영 회장은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과거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하고자 본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5월 독립유공자 유족분들과 함께 중국 항일독립운동유적지 방문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한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제일건설(주),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오픈…본격 분양

제일건설㈜은 최근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데다 고급스러운 품목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3일 만에 2만1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예비 청약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제일건설㈜이 견본주택을 통해 선보인 82㎡ AㆍB 2개 유닛을 보며 설계, 마감재, 기본 제공 품목 등을 확인했다. 방문객들은 또 견본주택에서 열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성남에서 온 A씨(40)는 분당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집값이 너무 오르고 노후화도 심해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판교 대장지구는 강남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주거환경, 분당구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고 들어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를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 모든 타입에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가 적용되며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 스톤, 하이브리드 인덕션, 스마트 오븐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주방의 품격도 높였다.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등이 기본적으로 설계되는 점도 특징이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299만 원이며,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청약일정은 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 1순위, 4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7월22일~24일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및 후속조치로 투기과열지구의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서 500%로 확대 선정하게 되면서 기타 지역의 거주자들도 당첨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다가 상품 고급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만큼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 분양을 연초부터 기다려온 실수요인데다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 경기에서 문의가 많아 청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양재 화물터미널 인근인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