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단독 콘서트 '올웨이즈 2' 포스터 공개…티켓 오픈 임박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의 단독 콘서트 공식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월 개최되는 러블리즈의 단독 콘서트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러블리즈는 푸른 하늘 아래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싱그러운 설렘을 선사하며, 러블리즈만의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까지 더해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오는 8월 2~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올웨이즈(ALWAYZ) 2'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앞서 러블리즈는 단독 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1, 2, 3과 '올웨이즈'까지 남성 관객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더욱 다채로워진 무대 구성과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역대급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즈의 단독 콘서트 '올웨이즈 2'는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에서 오늘(1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 예매를 오픈하며, 3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홈플러스 직원 99% 정규직 됐다…기존 무기계약직 선임으로 발령

홈플러스 전체 직원의 99%가 1일부터 정규직이 됐다. 홈플러스는 이날부로 무기계약직 사원 1만4천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로써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홈플러스홀딩스㈜ 등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2만3천여 명 중 정규직 비중은 무려 99%(2만2천900명)를 기록하게 됐다. 비정규직(단기계약직) 근로자는 불과 1%(228명)만 남았다. 특히 홈플러스의 이번 정규직 전환은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홈플러스는 기존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직급인 사원 1만4천283명을 전원 선임으로 발령냈는데, 이 같은 조건 없는 정규직 전환은 국내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선임으로 5년간 근무하면 주임으로 직급이 상승되며, 4년 후에는 대리로, 그 이후에는 근무 평가와 근속년수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이 점장으로도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개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리자 또는 신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홈플러스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임과 동시에 회사의 미래를 견고하게 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휴가 중’…“이적? 아직 할 말 없어…재미있게 놀래요”

한국의 2019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가를 올린 이강인(18발렌시아)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적 문제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꼈다. 이강인은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소속팀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이적할지, 계속 발렌시아에 있을 지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스타로 우뚝 선 이강인은 소속팀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지난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끊임없는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현지 언론을 통해 거론되는 팀은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 프리메라리가 소속 클럽뿐만 아니라 아약스 암스테르담, PSV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 내에서의 입지에 대해서도 아직 모르는 것 아니냐며 시즌이 시작하지 않았으니 상황을 봐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그는 지금은 휴가 중이다. 노느라 바쁘다며 현재 각오는 휴가 중이니 재미있게 놀고 돌아가는 거다.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U-20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형들과도 만나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그는 형들을 만나면 축구 얘기가 대부분이다. 형들의 경험을 많이 듣는 것이 좋다면서 형들을 워낙 좋아하니 만나는 것만으로 좋다고 미소 지었다. 이달 초 스페인으로 돌아가 거취 문제를 결정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게 될 이강인은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도 대표팀 경기라면 어느 대회든 출전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선수라면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뛰고 싶을 것이라며 그런 자리에서 뛰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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