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판매시설인 코스트코 광명점 1층 매장내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책임 및 의무 등 기능 숙달,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는 이벤트 부여, 개인별 대응대책 발표 등을 통해 효율적인 인명구조 및 현장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이외남 현장대응단장은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정확하게 현장을 통제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오산시는 지난 26일 집중호우 발생 시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경감을 위한 주택침수 대응?복구?구호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에 따라 저지대 및 반지하 주택의 침수를 가정하여 퇴수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시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특히, 오산시자율방재단(단장 유중노) 회원 90여 명이 훈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양수기를 작동하는 체험도 함께했는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시는 수방자재를 매년 정비해 유사시 바로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적은 인력으로 주택에 흘러들어오는 빗물을 막을 수 있는 워터댐에 대한 사용법도 시범을 보여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홍휘표 안전도시국장은 “앞으로 돌발적이고 복합적인 재난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다양한 훈련방법을 개발하고,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이천시시설관리공단, 부모직장체험 행사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차태익, 이하 공단)은 지난 27일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직원 자녀 초청 부모직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의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자녀를 부모의 근무현장에 초청해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서로 공감대를 넓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농업테마공원 농작물 수확,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징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승하차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공단 운영사업 체험을 진행했다. 차태익 이사장은 “초등학생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체험함으로써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직원 가족은 물론 이천 시민에게까지 더욱 가까워진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용인용인아산내과, 용인시에 1천만원 상당 쌀 기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아산내과는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20kg짜리 쌀 203포(1천만원 상당)를 용인시에 기부했다. 용인아산내과는 2011년부터 매년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전달받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전달되고 있다. 장재남 용인아산내과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절별 한식배우기 운영 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석익영, 정세희)는 지난 27일 다문화가족 여성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인 ‘계절별 한식배우기’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특화사업 중의 하나인 ‘계절별 한식배우기’ 사업은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한식 교육의 기회를 통해 한국의 식생활과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이날 장보기부터 요리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요리의 자신감을 갖는 등 기쁨을 드러냈다.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계절별 한식배우기 사업은 다문화 여성들이 희망하는 한식 메뉴를 선정해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실시된다.동두천=송진의기자
성남시-메디피아, 지역 아동 500명 무료 건강 검진 협약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500명이 무료로 병원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28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8월 한 달 동안 대상 아동의 기초·소변·호흡기·순환기계·간기능·내분기계·혈액·면역 혈청·치아·척추 검사와 진찰 등 11종목, 39항목을 무료 검진한다. 또한 많은 아동이 건강검진 할 수 있도록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8월 11일부터 12일(오전 9시~12시) 2일에 걸쳐 출장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의료법인 메디피아는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의 전신인 ‘위스타트’ 사업이 시작된 2005년부터 성남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5년도에는 18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검진결과 당뇨, 고지혈증, 척추측만증, 치아우식증 등 다양한 질병에 따른 치료를 실시하였고, 2차 검진기관과 분당서울대병원에 의뢰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성남시 아동보육과에서는 드림스타트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전년도 검진결과에 따라 저신장 과체중 아동이 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요리교실, △아토피관리교실 △성남FC와 함께하는 유소년드림 축구교실 등을 신설해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 새마을 부녀회 …정성담은 밑반찬 봉사 동두천시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복순)는 지난 27일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5가구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녀회원들은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찬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모여 김치, 고추무침, 두부달걀부침, 떡 등의 정성이 담긴 소박한 음식을 준비했다. 박복순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분들이 한 끼 식사라도 제대로 차린 밥상으로 식사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지속인 나눔의 행복실천을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명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였던 정신질환자가 지역 주민센터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화제다. 광명시 소하2동 반지하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 박모씨(58)는 출입문의 깨진 유리와 집 앞에 수십 개의 화분 등을 방치하면서 여름에는 악취와 모기가 발생, 주민 민원이 잇따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소하1동 복지중심동팀은 박씨를 집중 사례로 선정해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소하2동과 협력해 박씨에 대한 맞춤형 복지계획을 세우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입원계획을 진행했다. 그러나 박씨의 보호자인 김모씨(87)가 의료비 부담을 걱정해 입원 동의를 하지 않자 복지중심동팀은 3개월간의 끈질긴 설득에 나섰다. 그 결과, 최근 동의를 얻어냈다. 이후 복지중심동팀은 시 협력병원인 부천 루카스병원에 박씨를 입원시키고 의료비 경감을 주선했다. 입원 당시 박씨의 주치의인 윤정현씨는 “박씨는 대표적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일찍 치료를 받았더라면 일상생활도 가능했다”며 “지금이라도 이런 복지혜택을 받게 돼 다행이고 환청, 환시 등이 완화되도록 치료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소하1동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을 시작한 지 10개월이 지나고 있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보건복지부보다 먼저 복지중심동을 설치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난 2월 18개 동 전체로 확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 보산마을에 울려퍼진 도넛에 담긴 훈훈한 정(精) 동두천시 사랑의 도너츠 봉사회(회장 이철) 소속의 회원 6명은 지난 27일 보산동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 정성스럽게 만든 튀김도넛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이들은 이날 궂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도넛을 직접 만들어 주는 사랑을 실천,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덥고 습하면서 비가 내리는 여름 날씨 속에서 재료를 반죽하고 뜨거운 기름에 튀기는 고생속에 만든 바삭하고 맛있는 도넛을 먹을 수 있어 맛있고 고맙다.”고 말했다. 사랑의 도너츠 봉사회 이철 회장은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도넛을 맛보시고 많은 칭찬을 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큰 기쁨을 얻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13년 결성된 사랑의 도너츠 봉사회는 소외계층, 경로당, 어린이 행사장 등을 찾아가 맛있는 도넛을 직접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 노래교실… 찾아가는 주민자치 공연 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는 지난 26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강생 및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엘요양병원을 방문, ‘찾아가는 주민자치 공연’을 실시했다. 노래교실 수강생들은 이날 자신들이 배운 흥겨운 노래를 선창하며 어르신들의 흥을 이끌어냈다. 어르신들 역시 흥겨운 음악에 맞춰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상패동 노래교실 수강생들은 매달 첫째, 넷째 화요일, 동두천노인복지 요양센터와 아시엘 요양병원을 찾는 노래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현보 상패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편찮으신 어르신들께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