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격리병상’ 갖춘 성남시의료원, 복지부 감염병 방지 개정안 충족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로 건립 추진 중인 성남시의료원이 대한민국 의료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24개 진료과, 500병상 규모로 건립중인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보건복지부가 개정 추진 중인 의료기관 시설규격에 대한 기준을 이미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을 위해 입법예고 하면서 ‘감염병 방지를 위한 입원실·중환자실 시설기준 대폭 강화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기관 시설기준을 30여년만의 대폭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메르스 사태 때 나타난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관리 능력의 취약성을 개선하고자 음압격리병실 구비 의무화(300병상 당 1개, 추가 100병상 당 1개)와 입원실 시설기준을 병실당 최대 4개의 병상(4인실)까지만 허용하는 등 강화된 기준을 제시했다. 성남시의 경우, 2012년 당시 이미 입찰안내서를 통해 음압격리병상과 4인 기준의 입원실을 제시함으로써 개정 추진 중인 시설기준을 이미 반영하고 있었으며 당시에도 많은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고 전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 설계에 반영돼 있는 음압격리병상은 국가지정병상 시설기준에 부합하는 1인실로(전실보유) 계획돼 있으며 병상 수는 기준(500병상의 경우 3병상)을 뛰어넘는 9병상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늦었지만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이렇듯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에 의한 병원이라는 의미와 함께 대한민국의 의료기준을 앞서 나가는 선도적인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71번길 10 옛 성남시청 자리에 건립 공사중으로 현재 터파기 공사와 지하층 골조 공사 진행 등 공정률 22%에 이르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신한대 & KBS N… 산학협력 협약체결

신한대 & KBS N…산학협력 협약체결 신한대학교와 KBS미디어센터가 방송·연예 분야의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대 김병옥 총장과 KBS N 이준용 대표이사 사이에 이뤄진 양기관 협약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신한대학교와 KBS N은 뉴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창의적인 콘텐트의 기획과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방송·연예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발 하고 기술정보도 교류하게 된다. 특히 현장실습과 취업지도, 인턴 사원 채용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기관의 협약은 신한대학교가 종합대학 출범 이후 공연예술학과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K-POP 뮤직페스티벌, 스트리트 댄서 경연대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연극공연 등 공연예술 중심대학으로 信韓류 스타양성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져 신한대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K-POP 스타 산실을 지향하는 동두천시와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설립된 KBS N은 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KBS W, KBS Kids, KBS N Life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진경에게 수지 소개… “죽어도 안 놓을거야”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8회가 예고됐다.2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8회에서는 김유나(이엘리야 분)의 단독 인터뷰로 신준영(김우빈 분)과 김유나 열애 스캔들이 기정사실화 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신준영의 소속사 남궁(박수영 분) 대표는 신준영이 김유나와 1년 동안 사귀고 있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노을(수지 분) PD를 이용한 것이라고 언론에 흘려놓은 상황. 김유나는 인터넷에 오른 이 기사를 역이용해 자신이 신준영과 사귀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진짜인 것처럼 꾸며 신준영을 골탕먹인다. 김유나의 인터뷰로 사람들은 노을이 신준영 스캔들에 이용된 것으로 알게 되고, “노을 PD 완전 불쌍하다. 결국 두 사람(준영-유나) 쉴드치기로 사용된 건가요?”라고 떠들어 댄다. 신준영과 최지태(임주환 분)는 노을의 집에서 마주쳐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준영은 지태의 값비싼 시계를 지적하며 “이런 비싼 명품 시계를 싸구려 점퍼 안에 감추고 당신 정체가 뭐야”라고 말한다.노을은 “사랑한다. 널 이용한 적도 갖고 논적도 없어. 나만 보고 내 말만 들어”라는 신준영의 말을 자꾸 생각하며 잠을 못이루고 뒤척인다. 또 이날 방송에서 준영은 노을을 엄마 신영옥(진경 분)이 운영하는 육개장 집으로 데려간다. 장정식(최무성 분)은 노을을 보고 “혹시 그 꽃뱀 언니 아니야”라고 준영에게 물어본다. 준영은 노을의 손을 꼭 잡고 “내가 좋아하는 애야. 내가 죽어도 안 놓을거야”라고 신영옥에게 말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예고

웹사이트 도로명주소 검색 편리해진다

앞으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도로명주소 검색이 훨씬 편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일부 웹사이트에서 도로명주소가 검색되지 않는 등 검색 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자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과 함께 ‘도로명주소 활용지원반’을 구성, 공공기관을 포함 주소사용이 많은 쇼핑몰·택배 등 2만여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주소활용 실태를 심층 분석하고 사이트별로 검색불편사항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 주소검색 불편 사항이 주로 발생하는 중소규모 쇼핑몰은 해당 웹사이트 구축·관리를 대행하는 전문기업과 개발자 간담회 등을 통해 검색 오류 사항을 시정하고 필요한 기술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각종 웹사이트에서 최신의 주소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확대된다.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구축하지 않는 중소규모 웹사이트에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와 연계된 표준 검색화면을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소DB를 자체 구축·활용하는 대규모 웹사이트에는 최신주소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주소검색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또 웹사이트 개발자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로명주소 홈페이지(juso.go.kr)에 개발자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기술지원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개발자센터’에서는 실시간 주소 검색기 활용법, 주소DB 연계활용법 사례와 프로그램 소스 등을 공유하게 된다. 김장주 지방세제정책관은 “올해 안에 도로명주소 검색 불편 사항을 개선해 국민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수목드라마 ‘W(더블유)’ 체포된 한효주… 이종석 “당신이 사는 세계, 대체 뭐죠?”

‘수목드라마 W(더블유)’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28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4회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강철(이종석 분)은 형석(차광수 분)을 만나 “오연주는 제 인생의 키가 확실합니다. 비밀의 문을 열어줄 유일한 존재요”라고 말한다.윤소희(정유진 분)는 연주에게 “우리 와인 한 잔 하러 가실래요”라고 권유하고, 함께 호텔 바로 간다. 하지만 서빙 하던 남자 종업원은 연주가 옥상에서 다친 강철 곁에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내고 경찰에 신고, 연주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윤소희는 구치소에 수감된 연주에게 신원을 밝히라고 하지만 연주는 “밝히고 싶어도 밝힐 신원이 없다”고 주장한다. 소희는 “죄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왜 신원을 못 밝혀”라고 말한다. 강철은 구치소에 수감된 연주를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라고 한다. 강철은 “당신이 사는 세계라는 게 대체 뭐죠?”라고 질문하자 연주는 “만화 속이요”라고 답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W(더블유)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