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경기문화재단

◇신규보임 ▲인권감사실 인권감사관 진용복 ▲예술본부장 주홍미 ▲지역문화본부장 김유임 ▲경기역사문화유산원장 이지훈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장 박종강 ▲정책실장 노현균 ▲안전관리실장 허윤형 ▲경영본부 경영기획팀장 원준호 ▲경영본부 홍보마케팅팀장 김영대 ▲예술본부 예술지원팀장 김진희 ▲예술본부 예술교육팀장 박슬기 ▲예술본부 예술사업팀장 최기영 ▲지역문화본부 지역문화팀장 권신 ▲지역문화본부 문화자치지원팀장 조지연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장 황순주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조사연구팀장 이병훈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문화유산팀장 김웅신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남한산성역사문화관팀장 이종희 ▲경기도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전문국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주진령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 황록주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팀장 김종길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운영팀장 임은옥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팀장 이채영 ▲실학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서은경 ▲실학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조준호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이현경 ▲전곡선사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이미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기획운영팀장 이지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장 한준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기획운영팀장 문형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진수정

인천 소상공인 최대 3천만원 경영자금 지원…총 125억원 규모

인천시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업체 1곳당 최대 3천만원까지 낮은 이자로 대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5일부터 ‘희망 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1단계 융자규모는 125억원으로, 시가 출연금 10억원과 이자 5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한, 농협, 하나, 국민 등의 은행에서 대출을 한다. 시는 인천지역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업체 1곳당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할 계획이며 1년차는 대출이자 중 2%를, 2~3년차는 1.5%를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도 1년 0.8% 수준으로 운영해 이자 부담을 줄였다. 다만 시는 최근 3개월 안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지원을 받은 업체나 보증 금액 합계가 1억원 이상인 업체, 도박·유흥·담배 등 보증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2개 단계로 나눠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한다. 우선 1단계 신청이 마감되면 2단계는 오는 2월26일부터 1천350억원 융자 규모로 추진한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매출 감소 등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고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빠른 경영 안정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미나 전 도의원 ‘용인병’ 출마 선언 [총선 나도 뛴다]

권미나 국민의힘 용인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경기도의원)가 31일 오전 10시 수지구 풍덕천동 권미나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윤재영 경기도의원, 정동기 후원회장(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홍기 골드라인 회장을 비롯한 지지자와 주민 등 80여명이 모였다. 권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저는 수지 개발 초창기 때부터 이곳에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용인과 수지를 잘 알고 있다”며 “그간 ‘수지가 키운 여성 정치인’, ‘준비된 민생 대변인’이라는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았기에, 이제 그 은혜를 갚고 ‘품격의 수지’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호소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수지구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경험을 살려 중앙과 연계하는 해결 방안 강구에 몰두하겠다는 전략이다. 권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 시절부터,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버거웠던 때가 많았다”며 “국회에 입성해야만 더 큰 예산을 따와 주민들에게 더 확실한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경부고속도로 스마트 IC 설치, SRT 유치 예산 마련, 차량 기지창 문제로 난항을 겪는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과 동백~성복, 신봉 경전철 신설 등의 현안에 대한 협의도 지자체와 시민들 간의 합의를 얻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타 후보와 차별화되는 공약도 공개됐다. 바로 고기와 의왕을 연결하는 터널 사업이다. 이를 통해 권 후보는 동천동과 신봉동 등 인근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대시키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교육열이 높은 수지구를 첨단교육 특화지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초등학교부터 사물인터넷 수업을 정규수업으로 채택하고 인공지능(AI) 로봇 수업을 확대하는 등 미래 교육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권 예비후보는 찾아가는 버스킹 무대 등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늘려가겠다는 의사도 내비치며 “신봉 수지 공원에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공연장 등 테마별 문화복합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 예비후보는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소통과 공감으로 국민에게 다가갔다”며 “저 역시 ‘민생 대변인’으로, 여러분이 곧 주인이 되는 ‘감동의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 일본 경쟁당국 벽 넘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일본 경쟁당국의 벽을 넘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 공정취인위원회(Japan Fair Trade Commission, 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인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했다. 이어 같은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한 뒤 오랜 기간 폭 넓은 시정조치를 협의해왔다. 대한항공은 일본 경쟁당국과 면밀한 협의를 거쳐 결합할 항공사들의 운항이 겹쳤던 한-일 여객노선 12개 가운데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5개 노선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서울 4개 노선(서울-오사카·삿포로·나고야·후쿠오카)과 부산 3개 노선(부산-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에 국적 저비용 항공사를 비롯한 진입항공사들이 해당 구간 운항을 요청할 경우 슬롯을 일부 양도하기로 했다. 일본 경쟁당국은 한일 화물노선에 대해서도 경쟁제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 매각 결정에 따라 ‘일본발 한국행 일부 노선에 대한 화물공급 사용계약 체결(BSA, Block Space Agreement)’ 외에는 별다른 시정조치를 요구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부문 매각은 남아 있는 모든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일본 경쟁당국 승인을 기점으로 EU, 미국 경쟁당국과의 협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총선후보 공천 면접…면접 마친 이재명 “성실하게 답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시작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31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에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검찰 정권을 심판해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대구 달서을을 시작으로 33개 지역구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을)도 경쟁 예비후보들과 면접 심사를 받았다. 점수는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와 함께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등으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도출한다. 면접을 10여분 앞두고 당사에 도착한 이 대표는 “민주당 후보로서 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지 설명을 드릴 것”이라며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다짐을 전했다. 계양을에 출마한다고 밝힌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승리를 확신하냐는 질문에는 웃음을 띠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이어 면접을 마친 이 대표는 “질문이 상당히 다양했다”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잘 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역구 현안이나 곤란한 질문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었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사법 리스크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고맙다”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