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까치울정수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식용수 분야를 포함한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등 9개 분야 총 115개 국가기반시설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국가기반시설보호대책, 재난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비상대책 등 11개 항목, 29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일일 23만5천t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부천시 까치울정수장은 재난 안전을 위해 비상시 재난대응수칙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황별 재난대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02년부터 환경친화적인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처리 전 분야에 ISO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을 적용하고, 2017년부터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ISO22000(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등의 표준혁신을 통하여 건강도시 부천 관리체계를 국제규격에 맞게 관리ㆍ운영하고 있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부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되어 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마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설정비 및 위기대응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관계 향상을 위한 공간인 다가온(ON)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온(ON)하자,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조모임실, 자녀성장지원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진 이곳에서 다문화가족들은 정보를 나누고 문화를 교류하며 커뮤니티 및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백운영 센터장은 다가온(ON)이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지원ㆍ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시흥갯골축제가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과 함께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존 문화관광축제 등급제 폐지 후 최초로 실시한 이번 문화관광축제에는 전국 총 35개 축제가 지정됐다. 이번에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는 2년간 (2020~2021)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국비가 동률 지원된다. 시흥갯골축제는 2017년 처음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된 후 올해로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으로써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마케팅 지원뿐 아니라 2년간 6천만 원 이내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에서 시흥갯골축제 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곳은 수원화성문화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 구석기 축제 등 4곳이다. 올해 시흥갯골축제는 태풍 링링의 북상에 마지막 날 일정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례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대표프로그램인 갯골 패밀리런을 확대 운영하고 사회복지 관광의 가능성을 열어 준 갯골프리런과 갯골축제만의 자원봉사 시스템인 갯골지기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축제를 사랑해 주시는 시민여러분과 축제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시흥갯골축제는 시흥시 대표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내년에도 다양한 축제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흥=김형수기자
동두천시와 사회복지법인 좋은손복지재단(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30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좋은손복지재단은 앞으로 2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조손가정, 고령부부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1천300여 명의 어르신이 안전확인,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누리게 되어 신속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체계적인 사업운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는 만큼,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존 6개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ㆍ개편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시흥시가 광명ㆍ시흥 특별관리지역 대책 수립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별로 구성된 특별관리지역 대책위원 25인을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으로 위촉하고 위촉장 수여와 대책위원회 임원진을 구성했다. 시는 과림동 일원 특별 관리 지역의 현안사항과 개발방안 모색, 지역개발 정책수립 등 의사결정 전 과정에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범시민대책위는 앞으로 과림동 일원 특별관리지역의 개발방향 정립과 지역개발사업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관련분야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통한 스터디 모임과 컨설팅 워크숍을 통해 함께 정책을 발굴하며 계획수립, 추진 등 전반적인 과정에 걸쳐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앞으로 범시민 대책위원회의 이름에 걸맞게 선출된 위원들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 나가길 바란다며 아무도 가지 않은 어렵고 새로운 길을 가는데 있어 개척자의 정신으로 특별관리지역의 성공적인 개발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시흥=김형수기자
가평군 유해야생동물포획단(단장 박래준)이 각종 업무와 포상으로 받은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농작물 보호는 물론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범 엽사 30여 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은 지역별로 3개조로 나눠 수확기 농작물 피해예방 활동과 올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2천957마리를 포획해 받은 포상금 1천만 원을 가평군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포획단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군청 환경과에 피해사항을 접수하면 즉시 문자로 해당 지역 포획단원에게 통보한 후 현장 확인을 통해 포획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기 위해 포획단원을 60여 명으로 추가 확대돼 관내 전역에서 총기포획 및 돼지열병 예방 예찰활동에 전력을 다해 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읍면장,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기해년(己亥年)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2019년 종무식을 가졌다. 종무식에서는 교통과 홍복숙농업정책과 김기철 팀장이 모범공무원으로 발탁돼 국무총리상을, 복지정책과 박재근 과장농업기술센터 장동규 소장보건소 박정연 소장허가민원과 장동훈 팀장 등 4명이 각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상면 김무영설악면 김동현 씨, 가평읍장 장동선설악면장 박철선 등 민간인 13명과 공무원 4명이 도정 및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종무식에 앞서 열린 올 하반기 정년 및 명예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에서는 전) 유근웅 경제복지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세정과장 임대원복지정책과장 변애엽안전재난과 신기철 등 3명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보건소 신영숙 및 농업기술센터 이항재 등 2명이 옥조근정훈장 및 근정포장을 전수했다. 김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미래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가평이 가진 역량을 대옾뼁騈岵막 유감없이 보여준 군민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도 공직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노인학대 없는 감동양주 실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양주시 노인보호위원회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양주시 노인보호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한미령 시의원, 이채용 (사)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 김지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 주민정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장 등 위촉직 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년 동안 양주시 노인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양주시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 종합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광역 노인보호전문기관 중심으로 수행해 온 노인보호사업에 지역특성을 반영한 보다 깊이 있는 정책을 수립,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학대 예방과 학대받는 노인의 보호를 위해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교육과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 노인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학용 NH농협 양평군지부장(54)이 가평군지부장으로 취임한다. 이 신임 지부장은 농협의 경제, 지도, 금융사업에 남다른 지식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지부장은 양평 출신으로 청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 안산시지부, 경시신용사업부, 수원여신관리단, 경기금융사업부, 경기지역본부 마케팅추진단장, 양평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시 행신동에 위치한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이사장 류은경 병원장 김병헌)이 심평원으로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는 입원기간동안 발생한 입원료,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다. 이로 인해, 일반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신포괄수가제 시범병원에서는 보험 적용이 되어 입원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기존 7개 질병군에 4대 중증질환을 포함해 총 56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게 확대 적용되어, 환자의 부담은 덜해지고 보험혜택 범위는 보다 넓어진다. 대상은 ▲건강보험 환자 ▲의료급여환자 ▲보훈국비 환자가 해당되며, 신생아, 장기이식 등 일부 환자는 제외된다. 신포괄수가제혜택은 전국 99개소의 지정된 시범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김병헌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환자들이 부담 없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시범병원으로 지정됐다면서 본원에서 이미 시행중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와 더불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부담없이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