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 범죄예방 등 유공자 29명 표창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구자현ㆍ평택지청)이 주최한 2019년도 유관기관 및 단체 표창 시상식에서 법무부 법사랑위원 평택지역연합회 최승건 위원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29명이 검찰총장, 수원지검 검사장, 평택지청장 표장을 받았다. 구자현 평택지청장은 지난 30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올 한해 동안 범죄예방과 법 질서 확립 등에 공헌한 기관과 단체 29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평택안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김명숙 재무와 형사조정위원회 박경안 위원이 각각 범죄피해자보호지원 업무 유공으로 검찰총장 표창을 받았다. 또 평택경찰서 이재열 경사와 안성경찰서 정동혁 경위, 법사랑위원회 김윤성 운영위원 등 3명은 수원지검 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평택경찰서 민범식ㆍ박성민 경위, 안성경찰서 유재태 경사, 평택해양경찰서 이정호 순경(이상 법질서확립), 안성시청 김원규 서기(환경사범단속) 등 16개 기관 단체 23명이 평택지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지청 구자현 지청장은 축사에서 오늘 표창을 받은 분들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자신이 소속된 기관과 단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지역사회의 진정한 숨은 유공자라면서 수상자와 그 가족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김포대학교 박진영 국제부총장, 문화관광체육부 ‘2019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표창

김포대학교는 박진영 국제부총장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우리 문화를 국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해외문화홍보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박진영 국제부총장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주한 외국인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헬로, 케이 시리즈의 총연출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단 초청 공연, 세계 인쇄대회 개막공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축하 공연, 주한 대사관 외신기자초청 공연, 주한 외국인 유학생 초청 공연 등을 기획 및 총연출 감독했다. 또, 2019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예술제 예술총감독으로 삼국의 대표적인 예술 콘텐츠들을 융합해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어내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박 국제부총장의 2019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선정은 해외의 외국인들과 주한 외국인들의 한류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그간의 공로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양질의 한류문화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세계인들과 함께 공감공유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이재명 “내년 총선 경기도민은 부동산 주목할 것”…내년의 사자성어는 적토성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 총선 키워드로 부동산을 지목,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ㆍ장기 공공임대주택ㆍ부동산 백지신탁제 등 정책 의제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내년의 사자성어로 적토성산(積土成山ㆍ흙이 쌓여 성을 이룬다)을 제시, 임기 3년차 작은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도민 체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출입 기자들과 송년 간담회에서 (총선 핵심 키워드 중) 경기도와 관계된 것은 역시 부동산 문제다. 이는 경기도의 문제이자 대한민국의 문제라며 앞으로 개발한다면 경기도가 주된 대상인데 잘못하면 투기수단이나 특정인들 부의 축적 수단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그 측면에서 부동산 규제, 격차 해소, 기본소득 도입 등 여러 의제를 결합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가 의제ㆍ공약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서울에 있는 집은 20억~30억 원인데 이러면 무슨 재미로 사나. 평생 월급 받은 거 다 모아도 못 살 것이라며 본인이 원하면 30년은 살 수 있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그래서 처음 시작했다며 경기도시공사의 역할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부동산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고 국민이 믿고 있다며 이런 불신의 요소를 제거하는 측면에서 주식 백지 신탁처럼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내년도 사자성어로 순자 권학편에 나오는 적토성산을 선정했다. 작은 일을 하다 보면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 지사는 혁명적인 일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작은 것을 효율성 있게 조금씩 많이 처리하다 보면 도민의 삶이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며 하천ㆍ계곡 정리, 미세먼지 단속 등 민생문제를 착실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날 발표된 도청 고위직 인사 기준에 대해 방향(도정 공감도), 열정(성실), 능력 순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누군가 손해를 보더라도 한 사람이 좋은 자리를 독차지하지 않도록 지시했음을 시사했다. 끝으로 최근 개성 관광 재개 의지를 피력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직된 한반도 정세에서 북한ㆍ유엔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날 송년사에 사용된 문구 중 손잡고 함께 해준 벗의 정체로는 단순 경기도민을 지칭하기보다 해석하기 나름이라며 지지자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여승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그놈이 그놈이 아닌 정치인되겠다" 국은주 21대 의정부을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국은주 전 경기도의원이 30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국 전 도의원은 이날 의정부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가 국민의 삶과 경제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이 국가의 미래와 차세대가 안고 갈 문제를 고민하는 현실에서 희망을 만들어 내고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 예비후보는 신체적 장애가 있고, 체구가 작은 여성이지만 지난 7년간 지방의회 활동을 하면서 강단 있는 여성정치인 평가를 받았다고 자부한다며 의정부시 최초의 여성국회의원이 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자신만을 위해 지역민을 내동댕이친 정치인들에게 그놈이 그놈이라고 느꼈다면 의정부 여성 정치인 국은주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 주부, 학생, 어르신, 샐러리맨, 장애인, 소외계층은 물론 선배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만나는 골목투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체장애인인 국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 최초 여성장애인 공직자로 26년을 재직했고 2010년 의정부시의원, 2016년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