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이 2019년 한 해 동안에 걸쳐 수도권에 소재한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 3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이 가운데 관리기준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을 살표보면 ▲측정기기 비정상 작동 사실을 사업자에게 통보하지 않은 경우 ▲기술인력 미등록자의 측정기기 점검 등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제도는 자동측정기기로 측정한 결과의 신뢰도는 물론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측정기기를 관리하는 업무를 대행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는 환경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현재 수도권지역에 등록된 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는 모두 33개소에 이른다. 특히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이 측정기기의 유지 및 관리에 적극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광주시는 31일 오포대교~양촌사거리(중로1-15호선)도시계획도로 확ㆍ포장 공사(2구간)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박덕동 도의원, 동희영ㆍ임일혁 시의원, 관계공무원,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도시계획도로는 국도 45호선 진ㆍ출입 램프 안전문제 및 출ㆍ퇴근 시간 상습정체를 해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연장 245m, 너비 20m 규모로 지난 2017년 11월 착공했다. 신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통해 오포대교에서 양촌사거리 구간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안산ㆍ시흥ㆍ화성시 등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시화호를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문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화호 내의 송전선로를 지중화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안산시에 따르면 윤화섭 시장은 문화관광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관광 선진지인 대만을 방문한 뒤 시화호를 서해안권 대표 해양레저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시화호 내수면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30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연수는 시화호를 공유하고 있는 화성 및 시흥시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추진됐으며 대만 주요 관광지인 일월담과 고미습지, 국립아류해양공원 등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서 윤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시화호권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해양레저생태관광 콘텐츠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지자체는 대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경기공동 관광발전에 맞는 밑그림을 그리며 시화호 관광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시는 그동안 시화호를 중심으로 화성 및 시흥시와 k-water 등과 함께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해양레저축제인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에 이어 시화호 생태관광 시범사업까지 협업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화호 활성화 공동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등 시화호 주변 3개 지자체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안산 마리나 항만 조성사업과 시화호 뱃길조성을 비롯, 시흥 거북섬 인공서핑장, 화성 우음도 지질공원과 테마파크 등 해양레저 문화관광 앵커시설을 유치ㆍ추진 중이다. 앞으로 시화호 인근 441㏊ 규모의 광활한 대송습지(면적)와 시화호 수변을 연결하는 시화나래 둘레길이 조성될 경우 시화호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등 해양관광 클러스터가 실현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이천시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30일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이천시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시가 50억 원, NH농협은행이 100억 원 등 모두 15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조성하고 기업당 운전자금은 2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또 시는 융자금 대출 이자 중 2.0%를 지원하고, 상환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받고자 하는 기업은 농협 이천시지부에 접수ㆍ심사 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시에서 추천하면 된다. 엄태준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는 1월1일부터 2월29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광명사랑화폐 사용 촉진을 위해 10% 추가충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사랑화폐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추가충전 이벤트 기간이 지나면 3월부터는 6%를 추가충전 해준다. 사용방법은 광명시의 음식점, 편의점, 동네슈퍼, 미용실, 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오프라인 판매처 4개소(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 광명시청 출장소, 하안동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개소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에는 광명사랑화폐를 70억 발행했는데 올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을 발행한다며 두 달간 운영하는 설명절 10% 추가충전 이벤트기간에 많은 시민들이 광명사랑화폐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연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단위 사업에 대해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 등 정부 지원을 하는 제도로, 지난 11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최초로 도입됐다. 시는 민ㆍ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소규모주택정비 연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제시해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신축건물 지하층에 공영주차장을 복합 조성해 원도심 주거환경정비와 주차문제 해소 효과를 동시에 얻는 사업으로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조합과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부지(여월동 9-28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복합 조성하는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전체 226면의 주차면 중 85면을 공영주차장으로 확보했다. 이후 조합과 국토교통부, LH 등과 협력해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법률개정 요구 등의 노력을 한 결과 여월동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돼 재정지원(국비 34억8천만원, 지방비 23억2천만원)을 받게 됐으며 2024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협력해 공영주차장을 공급하는 새로운 모델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GTX A노선(파주운정~서울삼성) 차량기지의 입출고선이 파주교하8단지아파트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지하를 관통, 주민들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내년 4월까지 안정성검증용역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져 용역 결과가 주목된다. 파주시는 GTX A노선 차량기지 입출고선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등의 건물 지하를 통과해 고조되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성 검증용역을 내년 4월까지 마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7월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만나 GTX A노선 차량기지의 입출고선이 아파트주변지역으로 관통함에 따라 주민들이 불안해 한다며 안정성검증을 요구, 지난 10월 안전성 검증용역이 착수됐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안전성 검증용역 종료 일정이 윤곽을 드러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세밀한 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도 요청하기로 했다. 그동안 최 시장은 GTX A노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일관되게 기본계획상 원안 또는 청룡두천 우회 건설을 건의했으며, 청와대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건의하기도 했다. GTX A노선 민자사업자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SGrail)측은 올해 초 가진 주민설명회에서 당초 안과 달리 변경된 새 노선이 교하 8단지아파트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지하를 관통하게 된데 대해 당초 노선은 기반이 취약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불 입출고 노선을 변경해 교하 8단지와 지역난방공사 지하를 관통하게 됐다며 공사비를 더 투자, 아파트구간 등을 안전하게 설계, 시공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말 착공식을 가진 GTXA노선은 오는 2023년 9월 완공된 뒤 3개월 간 시운전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하 4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로 달리고 노선을 직선화해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30분 안에 연결하도록 설계된다. 파주운정~운정삼성구간은 민자구간으로 건설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의왕시는 오는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번 기간 계절형 실업과 한파, 주거 취약계층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 또는 개인 등을 중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무한돌봄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알리미 등 민ㆍ관 협력을 통한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정보를 기반을 둔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단전ㆍ단가스, 각종 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지출 등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해 조사하고 폐지수거 노인과 고시원,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통해 현장중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자원을 적극 신청ㆍ지원하고 복합적 문제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하며 민간 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로 소외된 이웃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김일환 ▲소프트웨어대학장 이은석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최연호 ▲총무처장 전승호 ▲학사처장 겸 식물원장 김도년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신준석 ▲정보통신대학원장 최형기 ▲박물관장 조환 ▲유교문화연구소장 김도일 ▲산단경영지원팀장 겸 감사팀장 홍태화 ▲입학관리팀장 김중희 ▲국제교류팀장 김갑수 ▲대외협력팀장 신현대 ▲스포츠단행정실장 김창갑 ▲학생성공센터행정실장 염동기 ▲사회과학/경제/예술대학행정실장 박병주 ▲SKK GSB행정실장 김희경 ▲의과대학행정실장 홍정환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와 같이 운동장에서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안성 만정초등학교 전교생이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학우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만정초 학생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4학년생 A군이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학생회는 A군의 빠른 쾌유와 치료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교문과 교내 곳곳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나눔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다. 친구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 이들 학생의 선행은 학부모는 물론 교육지원청 등에 알려지면서 훈훈한 사랑의 메아리가 지역에 울려 퍼지고 있다. A군은 현재 항암치료와 입ㆍ퇴원을 반복하며 치료 중이며, 만정초 전교생은 A군이 하루속히 친구와 함께 학업에 열중하길 기원하고 있다. 이아형 학생자치회장은 빨리 건강을 되찾아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웃으면서 운동장에서 뛰어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