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16일 경기북부 유관기관들과 함께 효율적인 인터넷 과의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기관별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북부지역 유아동·청소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예방하고 건강한 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청소년 대상의 대안 활동 프로그램, 유아동 예술체험,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고양시성사청소년문화의집, 파주YMCA 교하·운정청소년문화의집, 파주시문산청소년문화의집, 파주시금촌청소년문화의집,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경기북부지원단, 남양주시드림스타트 등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예방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증후 조기 발견을 위한 스마트쉼센터의 사업(예방교육, 상담, 사후프로그램) 협조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로 고민을 하거나 상담을 원할 경우,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031-8008-8057~9)로 문의하면 각종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선호기자
16일 방송될 MBC ‘하하랜드 2’ 14회에서는 평범한 가정집 낯선 길고양이의 습격, 베란다 앞 실외기로 날아온 천연기념물, 귀여운 프레리도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봄날의 고양이를 부탁해어느 날 갑자기 집에 손님이 찾아왔다. 잠시 열어 놓은 문틈 사이로 집주인 허락도 없이 들어온 심쿵 유발! 애굣덩어리 길냥이 ‘꼬물이’가 그 주인공. 따뜻한 집주인들은 정이 든 꼬물이 덕분에, 고양이 집사를 자처하는데! 하지만 집에 머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녀석! 꼬물이에겐 불굴의 의지로 반드시 외출해야만 했던 숨겨진 사연이 있다는데.# 실외기로 날아온 천연기념물도심 속 고층 아파트에 의문의 새가 여섯 개의 알을 낳고 품고 있다. 무월세로 뻔뻔하게 집에 자리를 잡는가 하면, 한껏 예민해진 어미 새의 눈치를 보느라 내 집에서도 까치발 생활을 한다는 집주인들. 한편 15층 아파트 베란다라는 아찔한 높이에서 강풍과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서는 이 의문의 새의 정체는 천연기념물 323호의 흔히 볼 수 없는 새라는데.# 귀여운 프레리도그가 너무해조용한 집안에서 울리는 정체불명의 소리 “에꿍~”. 결혼적령기의 아들이 집으로 데리고 온 며느리가 아니라 프레리도그가 내는 소리라는데! 본명은 ‘도도’지만 “에꿍~” 소리에 걸맞은 귀여운 별명, ‘에꿍이’는 4살 장난꾸러기 프레리도그. 넘치는 애정 덕분에 몸무게도 평균치를 훌쩍 넘쳐버린 에꿍이의 좌충우돌 일상은?MBC ‘하하랜드 2’ 14회는 26일(수요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AI 기반의 광고 최적화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아드리엘에 신규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D2SF에 따르면 아드리엘은 AI 기술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적은 예산으로 다양한 채널에 최적화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3~4가지 질문에 답하면 광고 타겟, 채널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며 배너 광고 자동 생성 기술을 활용하면, 메인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최적의 배너 디자인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아드리엘의 공동대표인 엄수원 대표와, 올리비에 듀센 대표는 지난 2014년 AI기반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솔리드웨어’를 창업해, 2015년 데일리금융그룹에 매각한 바 있다. 공동대표이자CTO인 올리비에 듀센은 세계적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인 CPR(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아드리엘은 기술과 비즈니스 양 측면에서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며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녹여내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고 있어, 네이버/라인과의 협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아드리엘 투자까지 D2SF 출범 이후 20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오는 24일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술 성과를 공유하는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한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해외로 유출됐던 불화 ‘봉은사 시왕도(奉恩寺 十王圖)’가 원래의 자리인 봉은사로 돌아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왕도 귀환은 조계종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협조로 이뤄졌다. 조계종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경매시장 모니터링 중 미국 경매시장에 ‘시왕도’ 1점을 발견했다. 발견된 ‘시왕도’는 1폭에 2존의 대왕(제2, 제4대왕)이 표현돼 있으며 장황(粧䌙)과 화기(畵記) 부분이 절취돼 있었다. 조계종에서는 동 시기로 추정되는 시왕도들을 비교 조사해 그 결과 이 불화가 18세기에 조성된 ‘봉은사 시왕도’ 4폭 중 1폭임이 확인됐다. ‘봉은사 시왕도’의 국외 유출 시기는 한국사회 혼란기였던 1950~60년대로 추정된다. 봉은사 조계종 문화부,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해당 불화의 정밀 조사 및 환수를 위해 환수추진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했다. 그 결과 ‘봉은사 시왕도’는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낙찰 받았으며, 원래의 봉안처인 봉은사로 돌아오게 됐다.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스승의날의 맞아 등교시간 교사와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선율을 선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광주중학교(교장 오장환)에 따르면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께부터 광주시 광주중학교 운동장에서는 ‘등굣길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42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광주중 오케스트라는 이날 ‘스승의 은혜’ ‘고향의 봄’을 연주하며 등교하는 교사와 학생을 맞았다. 광주중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정답고 아름다운 선율로 전하기 위해 올해 1학기 초부터 연주를 준비해 왔다. 연습은 방과후와 토요일 짬을 내 꾸준히 해 왔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사와 사진을 찍으며 함께 웃음꽃을 피웠고, 교사들은 “학생들 덕분에 스승의 날 분위기가 한껏 살아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오장환 교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후 학교 현장에서 스승의 날은 교사들에게 부담스러운 날로 인식되었다” 며 “이번 학생들의 끼를 살린 행사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날로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등굣길 오케스트라 공연의 소회를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방종설)은 16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회장 유병서)와 “시설물 안전강화 및 기술교류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설물 안전점검 지원,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 교육, 신기술 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관내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기술봉사를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방종설 이사장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의 안전점검 및 기술교육지원 등 상호 기술 교류를 강화하여 안전한 공공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16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앳된 얼굴, 낭랑한 목소리, 꿈과 안전을 노래해요’라는 주제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 입상팀은 경기도대회 출전팀으로 선발되는 기회가 주어졌다. 대회는 유치부에서 가람어린이집, 금오신도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 예초키즈클럽어린이집, 장암어린이집, 총 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의정부 지역사회에서 예선경연으로 우열을 가리는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합창분야에서 유명한 김종호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장과 음악전공 임지선 장학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공신력을 확보했다. 소방동요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샛별어린이집, 우수상은 예초키즈클럽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이 두 팀은 다음달 20일 양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북부 소방동요대회에 의정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홍장표 서장은 “맑고 밝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소방서에 생기를 북돋워 준 하루였다”며 “우리 아이들이 소방동요의 가사를 마음속에 잘 새겨 언제나 안전을 중시하는 어린이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5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강원도 고성 글로벌캠퍼스, 원주 메디컬캠퍼스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전성용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981년 6개 학과로 출범한 경동대가 4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8천100여 명이 재학하는 중견대학으로 성장했다”며 “2017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188개 일반대학 중 11위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경동대가 질적으로 성장한 데 대해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생 봉사동아리 ‘수애’ 대표 김가은(중등특수교육과), 학교발전 유공자 박범석(안경광학과) 등 모두 57명의 학생이 총장 명의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경동대학교는 1981년 속초에서 동우대학으로 개교한 후 2013년 고성 글로벌캠퍼스,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를 열고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2014년 양주시에 메트로폴캠퍼스를 개교하면서 각기 특성화 된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암기왕 하연수가 넥스트인을 대표해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 중인 '리치맨'(극본 황조윤·박정예 연출 민두식 제작 iHQ) 측은 16일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넥스트인 CEO 이유찬(김준면), 부사장 민태주(오창석) 그리고 정차관(최지나)이 지켜보는 앞에 김보라(하연수)가 서 있어 그녀가 어떻게 넥스트인에 복귀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뿐만 아니라 이번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인 정차관은 살풋 미소를 띤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하고 있어 과연 이유찬이 밀어붙이는 새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을 마음 졸이게 하고 있다.앞서 넥스트인 CEO 이유찬의 새 프로젝트 기획안을 모두 외워 정부 관계자들의 환심을 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차관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김보라는 과연 만회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이유찬 김보라의 협동작전 결과는 오늘(16일) 오후 11시 드라맥스, MBN '리치맨'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경기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16일 오후 2시 30분께 오산시 누읍동 세교2지구 인근 도로 200m가 갑자기 내린 비에 침수되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은 남촌오거리 인근 왕복 4차로 82번 지방도로, 상습 침수구역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여러 차례 침수된 바 있다. 용인 수지구 상갈동 오산천변 주차장도 일부 침수되면서 경찰이 긴급 출동해 주차된 차량을 이동 조치하기도 했다. 용인 상현동과 성북동 일부 도로도 한때 침수돼 운전자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광주 경안천 인근 도로도 한때 물에 잠겼다가 복구됐다. 경찰이 파악한 침수피해는 총 28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주택침수 사례는 접수 된 것이 없다고 경기도재난상황실은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기 오산, 용인, 이천, 화성 등 4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해당 지역에는 30∼40mm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