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9월 출시한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이 출시 56일 만인 11월 21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호 고객으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출시 14일 만에 1조 원을, 출시 56일 만에 10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의 인기 비결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고객의 부담은 전혀 없이 예금에 가입만 하면 판매액(연평균 잔액)의 0.01%를 농협은행이 부담해 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 등을 위한 공익기금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은행 이창호 마케팅부문장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출시 전부터 직원교육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라면서 기업고객의 연도 말 여유자금 유치 시 해당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농업농촌을 생각하는 고객들의 마음이 한데 모여 훌륭한 출발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경기도의회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지난 23일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 의회전문성 및 의원복리후생 강화 등 의원들이 시정요구한 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진 위원장은 또 각 상임위원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중요한 조직인 만큼 입법전문위원 역할 정립과 입법조사관의 역량 강화, 기타 도정질문, 5분발언 등 의원 의정활동 지원에 상임위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써, 그 규모에 걸맞게 효과적이고 내실있는 의정지원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의회사무처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최현호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아름다운문화센터 및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7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12개 사회복지 업무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민ㆍ관 사회복지종사자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에만 중점을 두어 실시된 기존 워크숍과 달리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 힐링을 병행, 그동안 누적된 업무스트레스와 정신적 소진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 서비스 질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 실시됐다. 특히 지역공동체 회복에 대해 국민대학교 하현상 교수의 강의를 통해 업무역랑을 강화하는 한편, 공연(광화문 연가) 관람을 통해 정신적 소진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박정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내년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욕구 다양화로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혜택이 필요한 시민들이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민ㆍ관 사회복지종사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안수강 협의회장)ㆍ부녀회(손명림 부녀회장)는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새마을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새마을회 회원들이 밭에 직접 경작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은 배추 1천 포기로 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안수강ㆍ손명림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기울여 담근 만큼 김치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매년 남한산성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불우한 이웃과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 김치가 이번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산성면 새마을회는 매년 홀몸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손수 만들어 주위의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국제대학교는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비엣박대학교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 빗엣박대학교 응웬 당 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대학교와 빗엣박대학은 이번 MOU체결로 학생 교류, 교수 교류 등 인적 자원과 실습 장비, 실습 공간 등 물적 자원의 교류를 하게된다. 특히 국제대학교는 현재 베트남 4년제 대학에는 없는 뷰티 관련 학과 신설에 직접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국제대학교 장병집 총장은 국제대학교의 방향성과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협약을 맺게 되어 아주 기쁘다면서 국제대학교는 학교명답게 비엣박대학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엣박대학교 응웬 당 빙 총장은 이 협약으로 인하여 우리 비엣박대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빠른 시일 안에 양 기관이 다시 만나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약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개발계획 등으로 논란이 많았던 김포시 사우동의 사우문화체육광장이 주민 휴식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된다. 시는 도시철도 개통을 계기로 사우문화체육광장의 지하는 주차장으로, 지상은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혓다. 사우문화체육광장은 1만8천㎡ 바닥 전체에 대리석이 깔려있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 춥다. 주말행사 외에는 이용률이 낮아 사람이 모이고 실질적인 문화예술참여 활동이 가능한 공간 재구조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행사 때마다 주차장으로 이용되기도 하면서 도시철도 사우역과 연계한 주차 기능까지 포함해 모두가 이용 가능한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최근 사우동에서 통장들과 갖은 소통행정에서 이같은 계획을 최초로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23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에서 사우문화체육광장을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휴식공간인 사우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공원 지하는 주차장으로 만들어 (차를 대고) 김포도시철도 사우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여론을 좀 더 수렴한 후 용역과 설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장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기 전까지 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관련 예산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우광장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될 경우 23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사우동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양시가 별도 차량등록사업소 없이 종합민원실에서 하루평균 수천건의 차량 업무를 처리하면서 민원 혼잡(본보 8월2일자 13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등록사업소 신설 필요성을 언급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음경택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총무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반민원과 여권 민원을 처리하는 종합민원실에서 차량등록 업무까지 담당하면서 쾌적한 민원처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별도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해 차량 관련 업무를 전담, 보다 쾌적한 행정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청사 1층에 위치한 종합민원실에서 일반 민원과 차량등록 민원 등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차량민원의 경우 차량 신규 및 변경ㆍ말소 및 이전 등록, 압류, 저당, 번호판 영치 등 하루 평균 2천여 건의 민원이 접수, 이를 처리하기 위한 8개의 전용창구를 운영 중이다. 더욱이 지난 2007년 2월 안양시 민원실이 여권업무대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의왕과 과천, 군포 등 인근 주민들까지 민원실을 방문, 극심한 민원 혼잡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음 대표는 인구 60만의 안양시에 별도 차량등록사업소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시청 내 테니스장을 활용해 차량등록사업소를 개설한다면 본청 및 종합민원실과도 가까워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차량등록 업무를 처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별도 차량등록사업소 신설과 관련해서는 타시군 사례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50만 이상의 도내 시ㆍ군의 경우 통상적으로 차량등록 대수가 15만대 이상 초과 시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이에 수원과 성남, 용인, 화성 등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9곳을 포함한 대다수 지자체들은 효율적인 차량업무 처리를 위해 별도의 차량등록사업소를 설치해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위례신도시(하남권역)와 서울 거여역(5호선)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231번ㆍ232번 노선이 26일부터 운행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231번과 232번 노선은 총 12대, 배차간격 10~20분으로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시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강동ㆍ강북 방면 접근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육군 제5군단은 23일 영내 승진체육관에서 올해 발굴한 6.25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영결식을 하고 그 넋을 기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합동영결식은 5군단장 주관으로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의 주요 기관장, 의정부 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 6.25 참전유공자, 부대 장병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5군단은 올해 6.25 전쟁 당시 대성산취봉전투와 사창리전투 현장의 일부인 강원도 철원군 박달봉 일대에서 유해 발굴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하루 평균 120여 명을 투입해 11위(位)의 유해와 M1 실탄 등 탄약류 3천 696점, 개인장구류 842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최병혁 5군단장은 추모사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치신 선배 전우들을 이제라도 편히 모실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방위의 사명을 완수함으로써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관돼 유전자 분석 결과와 전사자 유품, 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시과정을 거치게 되며,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지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지은 교수는 미국 노인병학지 Journal of Gerontology: Medical Sciences에 노인 하지기능 저하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를 비롯해 미국뇌졸증협회 공식학회지 Storke에 노인병학 분야 관련 연구를 게재하는 등 학술적 연구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체 활동, 영양 관리 등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 예방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 연구자상은 지난해부터 대한노인병학회에서 수여하기 시작한 상으로, 40세 미만 연구자 가운데 그동안 연구자가 게재했던 논문과 우수한 연구업적 등 노인병학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