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겨운 "아내는 대학교 4학년..연예인 미모"

'동상이몽2'의 스페셜 MC로 출격한 배우 정겨운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배우 정겨운이 출연한다. 지난해 9월 미모의 음대생과 웨딩 마치를 올린 정겨운은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 그간 한 번도 밝힌 적 없던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녹화 내내 아내 밖에 모르는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아내는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라고 밝힌 정겨운은 "제가 대학을 안 갔다. 캠퍼스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아내 덕분에 같이 학교도 돌아다니고 점심도 먹고 CC처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정겨운은 "아내의 미모가 뛰어나다고 들었다"는 MC들의 언급에 "동네에서 같이 다니다 보면 제가 아니라 아내를 연예인으로 착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쳐다볼 까봐 걱정했는데 와이프가 더 빛이 나서 그런지 '어떤 연예인이 정겨운 닮은 사람이랑 다니더라~' 이런 소문이 났다"고 스스럼없이 말했다. 또 이날 정겨운은 '흥부자' 아내의 걸그룹 댄스 사랑을 전하며 고민 아닌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정겨운은 "아내가 집에서 춤을 많이 춘다. 장인어른이 어렸을 때부터 캠코더로 춤추는 아내를 많이 찍어두셨는데 너무 귀여웠다"며 "그런데 요즘 자꾸 아내가 저에게 걸 그룹 춤을 같이 추자고 한다"고 말했다. 뒤이은 MC들의 요청에 정겨운은 즉석에서 '트와이스'의 댄스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장영준 기자

'2년 만의 컴백' 세븐, 오늘(25일) 자작곡 '스케어드' 음원 공개

2년 만에 돌아온 가수 세븐(SE7EN)의 신곡이 오늘 베일을 벗는다. 세븐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스케어드(Scared)'를 발매한다. '스케어드'는 지난 2016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I AM SE7EN' 이후 세븐이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트렌디한 미디엄템포의 R&B 트랙이다. 사랑으로 상처를 받고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화자의 마음을 그린 '스케어드'는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부드럽게 휘몰아치는 감각적인 화음과 타이트한 비트가 잘 어우러져 세븐만의 바이브와 감성이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특히 세븐은 이번 신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크리스 브라운의 '로얄티(Royalty)'를 비롯해 엑소, 동방신기 작곡가로 유명한 Tha Aristocrats, 저스틴 비버, 키샤 콜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Tiyon 'TC' Mack 등도 작곡 및 편곡에 가세해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 아티스트로서 더욱 깊이 있어진 세븐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새 디지털 싱글 '스케어드'는 25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뮤지컬과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세븐은 지난 8월에는 한류스타 중 유일하게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글로벌 K팝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오는 28일에는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18 AAA'에도 참석을 확정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광명시, 미래 협력을 위한 초·중·고등학교장 간담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연계사업 및 교육협력과제 논의를 위한 초중고등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홍정수 광명교육장, 관내 초중고등학교 41개 학교장, 광명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장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학교장들은 주요 건의사항으로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홍보 강화,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교 내 대안교실 설치, 지역 및 학교별 시설의 격차 해소, 위기청소년이 쉴 수 있는 쉼터 조성, 위기가정에 대한 청소년 및 부모 상담지원, 진로교육 연계 버스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학교장들의 의견에 협조 및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지자체와 교육청, 마을이 협업해 광명만의 특화된 교육사업 발굴추진하기 위한 (가칭)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실시 및 학교환경개선사업지원 강화 등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대책 강력 추진

광명시는 25일 인터넷 부동산 거래정보 사이트에 허위매물 정보를 게제하는 공인중개사와 가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들어 아파트 부녀회 및 대표자회의를 비롯한 인터넷카페, 일부공인중개사무소 등이 과장된 가격의 매물이나 미끼매물을 올려 집값을 올리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현재 경기도로부터 허위매물 광고 게재 중개사무소 명단을 넘겨받아 특별관리 하는 한편,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법에서 규정한 각종 의무사항 위반여부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하고, 공인중개사의 허위매물 게시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홍기록 토지정보과장은 최근 광명시가 각종 개발바람이 불면서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부동산 불법거래와 가격담합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부동산 불법거래행위 근절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동산 거래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허위매물을 게시하는 공인중개사나 가격담합행위를 조장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아파트 입주자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법이 미비했으나, 최근 정부에서는 처벌규정 신설, 신고센터 설치 운영 등 관련 법령을 개정 중에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화성시,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 사업 시민 호응

화성시가 시청사를 비롯해 읍ㆍ면ㆍ동사무소 회의실이나 숙박시설 등을 일반인들에게 빌려주는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시청, 주민센터, 보건소 등 11곳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의실, 주차장, 강당, 숙박시설, 체육시설, 천막, 공구 등을 유휴시간에 일반 시민에게 개방ㆍ대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월까지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송산도서관 ▲동탄중앙이음터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향남읍사무소 ▲우정읍ㆍ정남면 사무소 ▲화산동ㆍ병점2동ㆍ동탄2동 주민센터 등 11곳에서 무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관리인력을 채용해 공공자원 전 부분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매주 동탄2동 주민센터 회의실을 이용하고 있는 A씨는 청사를 시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 덕분에 모임장소에 대한 고민이 해결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자원 사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 시민참여_공공자원 시민개방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