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의 새로운 타이틀스폰서로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KBO는 15일 “신한은행이 201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KBO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KBO 사무국과 신한은행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조인식에서 후원 금액과 타이틀스폰서 엠블럼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KBO와 타이틀스폰서 계약으로 3년간 KBO리그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리그 전체 독점적인 타이틀 스폰서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그동안 한국프로골프투어 신한동해오픈과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후원 등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후원을 해왔다. 한편, KBO리그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내 최대 타이어 유통기업인 타이어뱅크가 타이틀 후원을 맡아왔었다.황선학기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수복)는 수확 체험이 가능한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딸기 수확 체험농장은 남종면 주몽농장, 향아딸기농원, 숲속에 딸기농장, 퇴촌면 성인농장, 맛다냐 농장, 율봄농업예술원, 장지동 혜일농원, 도척면 미소딸기체험농장 등 8곳이다. 체험기간은 딸기수확이 끝나는 5월 말까지 체험비는 1인당 1만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딸기를 마음껏 먹고 500g을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딸기에는 비타민C와 붉은색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항산화 효과로 인한 암세포 억제와 혈액순환 질환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좋은 딸기는 꼭지가 신선해야 하고 꼭지 바로 밑 부분까지 윤기 있는 붉은색을 띠어야 하며 과실의 크기가 일정한 것일수록 좋다. 센터 관계자는 “딸기 수확체험은 도시소비자는 물론 유치원생,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 봄으로써 딸기를 오감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다”며 “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상인의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향후 딸기 수확체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동계 올림픽 종목 가운데 유일한 구기단체 종목인 아이스하키는 다이내믹한 경기로 인해 큰 인기를 끌면서 ‘흥행 보증 수표’라 불리고 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전체 입장 수입 중 46%, 2014년 소치 대회서는 50%를 아이스하키에서 책임졌을 만큼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소치 대회서는 아이스하키 남자 결승전 입장료가 최고액이 1천320달러(약 147만원)로 타 종목보다 훨씬 비쌌으며, 이번 평창 대회서도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 입장료가 90만원으로 피겨스케이팅 결승(80만원)가 보다도 10만원이 비싸다. 얼음위에서 하는 하키인 아이스하키는 1924년 샤모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으며,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는 여자부도 신설됐다. 아이스하키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을 치르는 쇼트 아이스링크에서 팀당 6명(골리 1명, 수비수 2명, 공격수 3명)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높이 1.22m, 너비 1.83m의 골문에 고무로 된 납작한 볼인 ‘퍽’을 집어넣는 경기다. 슈팅할 때 퍽의 속도가 160㎞ 이상 나오기 때문에 골리는 마스크와 체스터, 레그 패드, 블로커, 글러브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빙판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스케이터들 역시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아이스하키의 경기 시간은 60분으로, 20분씩 나눠 3피리어드로 경기를 치르며, 피리어드 사이엔 15분씩 휴식시간을 갖는다. 아이스하키의 최대 매력은 스피드로, 경기 시작시 속도감이 끝날 때까지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는 데 이는 체력 안배를 위해 제한 없이 선수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 때 각 팀의 엔트리는 25명(여자 23명)으로 총 6명이 한 팀을 이루는 데 이 중 필드플레이어에 해당하는 스케이터 5명을 ‘라인’이라고 한다. 보통은 1라인부터 4라인까지 나눠 경기에 나선다. 한 라인이 빙판 위에서 경기하는 시간은 대략 50초 정도로, 50초에서 1분 간격으로 쉴새 없이 선수가 교체된다. 또한 격투기 종목을 방불케 하는 격한 몸싸움도 아이스하키만이 갖는 매력이다. 아이스하키의 ‘세계 변방’이었던 우리나라는 동양인 최초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을 두 차례나 들어 올린 백지선 감독과 NHL 스타 선수 출신인 박용수 코치를 영입한 이후 기량이 급성장했다. 2016년 4월 일본을 34년 만에 꺾은 데 이어 지난해 4월에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월드챔피언십(1부 리그)행 티켓을 따내기도 했다.황선학기자
기존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33)와 고영표(27)에 ‘KBO 대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7)가 합류한 kt wiz가 막강 3선발을 완성한 가운데, 남은 두 선발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kt 선발진에서 제몫을 해준 선수는 방어율 1위에 오른 피어밴드(8승10패ㆍ방어율 3.04),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고영표(8승12패ㆍ방어율 5.08)와 함께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킨 외국인 우완 투수 돈 로치(4승15패ㆍ방어율 4.69) 뿐이었다. 기대했던 ‘토종 에이스’ 주권이 무너지면서 정성곤, 류희운, 김사율 등을 기용했으나 모두 반짝 활약에 그쳤다. 두산 베어스에서 KBO 7시즌 통산 94승(43패ㆍ방어율 3.48)을 거두며 확실한 ‘10승 카드’임을 입증한 니퍼트의 합류로 인해 선발진에 숨통이 트인 것은 사실이나 결국 남은 선발 두 자리는 기존 국내 선수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 시즌에도 kt는 선발로서 경험을 쌓아온 주권과 정성곤, 류희운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들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원조 토종 에이스’ 주권이다. kt 창단 이후 첫 국내선수 완봉승을 기록하는 등 2016년 6승8패, 방어율 5.10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지난해 연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WBC 참가로 인해 비시즌 무리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린 주권은 결국 투구 밸런스를 잃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2군을 들락날락했다. 불펜으로 강등되면서 투구 밸런스를 잡는데 주력한 주권은 지난해 5승6패 1세이브 3홀드, 방어율 6.61에 그쳤으나 부상만 없을 경우 올 시즌 유력한 선발 후보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데뷔 첫 승을 신고한 kt ‘1호선수’ 우완 류희운도 기대주다. 지난 시즌 중반 선발진의 붕괴 속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했던 류희운은 4승4패, 방어율 7.67을 기록했다. 리그 후반에 갈수록 마운드에서 경기운영 능력이 좋아져 올해는 성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좌완 선발이란 희소성을 가진 정성곤의 경우, 가장 꾸준히 선발 기회를 얻었지만 3승12패, 방어율 8.11로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다. 역시 관건은 고질병인 제구로 영점만 잡히면 선발 한자리를 꿰찰 확률이 높다. 이 밖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뽑혔던 좌완 핵심 불펜 심재민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합류한 베테랑 금민철, 우완 파이어볼러 배제성, 이종혁 등도 잠재적인 경쟁상대다. 창단 이후 가장 강력한 3선발을 구축한 kt가 새로운 토종 선발까지 발굴하며 2018시즌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김광호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6)이 14일 에버턴전 맹활약으로 대승을 이끈 뒤 유력 매체들의 ‘라운드 베스트 11’을 싹쓸이하며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 다국적매체 ESPN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베스트 11’에서 각각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23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토트넘 선수로 유일하게 손흥민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토트넘은 지난 14일 에버턴을 4대0으로 대파하면서 4위권을 추격했다. 특히 손흥민은 1골, 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의 경기력은 1골, 1어시스트 기록보다 훨씬 훌륭했다.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누볐다”면서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모든 힘을 쏟아냈다”고 극찬했다. 또한 ESPN도 손흥민을 극찬하면서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ESPN은 공격수 라인에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토트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웨스트햄)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버턴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모습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은 오늘 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성장했고, 이는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의 확신과 자신감은 엄청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김광호기자
성남시가 소득 수준이 기준치보다 낮은 취약계층에 주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지원 예산을 올해 917억 원으로 책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여건별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지급의 기준이 되는 중위 소득이 지난해보다 1.16% 인상돼 완화된 기준을 토대로 사업 대상자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이뤄졌다. 지난해 831억 원보다 86억 원(10%) 많은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2만942명(1만4천770가구)인 기초생활보장수급 사업 대상자가 올해 2만3천121명(1만6천306가구)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의 맞춤형 급여 지급 기준으로 활용하는 중위소득은 전국에 100가구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소득 규모 순으로 정중앙인 50번째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의미한다. 올해 가구원 수별 기준 중위소득은 1인 가구 167만2천105원, 2인 가구 284만7천97원, 3인 가구 368만3천150원, 4인 가구 451만9천202원, 5인 가구 535만5천254원, 6인 가구 619만1천307원 등이다. 성남=강현숙기자
15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79부에서 해림(박정아)는 미홍(이상숙)을 이용해 해솔의 병원을 옮기고 해솔을 내세워 서라에게 회사를 나갈 것을 종용한다.
윤경한(57) 고양시 의회사무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하고 1996년에 5급 사무관으로 진급해 수도과장, 도시계획과장을 거쳤다. 이후 2008년 4급 서기관으로 임명, 상하수도사업소장, 건설관리본부장, 국제화산업본부장, 푸른도시사업소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평소 인자하고 덕이 많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낙후지역 기반시설 설치, 취약지역 복지·교육시설건립, 상하수도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기여 등의 성과를 냈다. 윤 국장은 “시민들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와 집행부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의회사무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 시민 제일주의 시정을 펼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김포시 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7세 유아 1천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과 충치예방을 위한 ‘꾸러기 이 닦기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견학과 함께하는 꾸러기 이 닦기 교실 프로그램은 충치 및 구강위생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구강검진, 치위생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이 닦기 실습 및 구강 보건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등으로 진행된다.보건소 견학 등 다양한 추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김포시 보건소 구강보건실(031-980-5017)로 신청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동두천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관계를 정확히 일치되도록 정리하고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지방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다.중점 조사 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부실신고자 조사, 복지부 사망의심자 HUB 시스템에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거주 및 사망 여부 등이다.조사 기간 주민등록법 위반사항을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2분의 1을 경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