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부터 아동수당 인센티브 금액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려 지급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포함해 11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성남시가 올해부터 인센티브 금액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소득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시는 올해부터 아동수당 인센티브 금액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득액이 아동수당 선정기준액을 초과해 정부의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는 관내 아동에게 정부 아동수당과 동일한 금액을 시 예산으로 별도 지급하는 아동수당 플러스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에 관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인센티브 1만 원을 포함해 매월 11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했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확보한 아동수당 플러스 지원사업비 109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10% 가구에 지급하는 86억 4천만 원을 인센티브 인상액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비 2만 원을 더해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토크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관내 4만 3천여 곳에서 아동수당을 사용할 수 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여주시산림조합 금융종합업적평가 수상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전국 142개 조합 금융 종합 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후정 산림조합장은 평소 직원들이 소신 있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한 조합운영으로 조합원과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한다.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 산림조합은 그동안 적자운영으로 어려운 산림조합의 체질을 개선과 경영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산림행정의 경륜을 산림조합에 접목시켜 탄력 있는 지도능력을 발휘해 산림조합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조합경영으로 조합원들의 권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의 소득창출과 권익신장이 강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녹색 미래 체제를 구축해 오는 2020년 전국 임업인후계자대회를 여주로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운영과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 신용사업 활성화등의 종합적인평가를 진행했다라며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단결해 신용사업 업적 신장에 노력한 결과로 올해도 산림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구리시, 주요시책에 불록체인 도입한다

올해부터 구리시의 주요정책이나 지역사회 주요 의사결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모두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들이 기술혁신으로 접목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행정 서비스에 적극 도입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월간업무 훈시에서 부서별 행정에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성 방안을 당부했다. 실제 업무 추진과정 또는 시민의견 수렴 방법은 물론 수렴한 의견을 구체화하는 등 행정의 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적용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현재 시는 약 3천 명 정도의 여론주도층이 좌우하던 시민들의 의사결정 구조를 20만 전체 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 방향으로 전환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 최대 현안 사업으로 부각된 소각장을 원점에서 전면 검토하는 문제를 비롯, 2023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을 6호선, 9호선과 연결되는 환승역 신설 및 다산신도시 등 인접 도시 영향에 따른 교통증가의 전체적인 시민여론을 공론화, 시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부양공원의 몸놀이터의 경우처럼 어떤 사업을 진행할 때 과장이나 팀장, 실무자들만 고민하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어린이들과의 공동체를 만들어 그들이 주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국내ㆍ외 동향 및 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부서별 행정서비스에 적용함과 동시에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맞는 새로운 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공무원들도 블록체인, 중요한 자료, 사물인터넷 등 ICT기반의 스마트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