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센티브를 포함해 11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성남시가 올해부터 인센티브 금액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소득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시는 올해부터 아동수당 인센티브 금액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득액이 아동수당 선정기준액을 초과해 정부의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는 관내 아동에게 정부 아동수당과 동일한 금액을 시 예산으로 별도 지급하는 아동수당 플러스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에 관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인센티브 1만 원을 포함해 매월 11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했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확보한 아동수당 플러스 지원사업비 109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10% 가구에 지급하는 86억 4천만 원을 인센티브 인상액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비 2만 원을 더해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토크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관내 4만 3천여 곳에서 아동수당을 사용할 수 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안양시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신생아 출산 가정에 대한 산후조리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신생아 출산 가정에 대해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소득에 상관없이 출산일 기준 산모 또는 남편이 1년 이상 관내 및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다태아가 태어난 경우 명수에 따라 50만 원씩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은 출산일을 포함해 12개월 이내에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출생신고 및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산모의 친부모, 시부모가 대리 접수해도 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카드형)로 지원되며 지역화폐가 본격 발행되는 오는 4월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시키는 계기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국립이천호국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 금지 및 갑질 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올해도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 금지 및 갑질 근절 실천을 통해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선진 청렴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방문객인 유족과 참배객에게 고품격 민원감동을 주는 친절마인드 향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현 정부의 보훈정책인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이 다 함께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 실천, 고객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진 호국원장은 올해는 국립이천호국원 묘역확충 사업 원년으로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국가유공자에게 예우를 다하는 호국원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대림제지(대표이사 류창승)는 3일 오산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림제지 이광준 전무, 이우종 총무부장, 강봉주 노조위원장은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에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대림제지는 2012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현재까지 후원금액이 총 2천700만 원에 달한다. 오산=강경구기자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전국 142개 조합 금융 종합 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후정 산림조합장은 평소 직원들이 소신 있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한 조합운영으로 조합원과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한다.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 산림조합은 그동안 적자운영으로 어려운 산림조합의 체질을 개선과 경영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산림행정의 경륜을 산림조합에 접목시켜 탄력 있는 지도능력을 발휘해 산림조합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조합경영으로 조합원들의 권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의 소득창출과 권익신장이 강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녹색 미래 체제를 구축해 오는 2020년 전국 임업인후계자대회를 여주로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운영과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 신용사업 활성화등의 종합적인평가를 진행했다라며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단결해 신용사업 업적 신장에 노력한 결과로 올해도 산림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동두천시 ◇4급 승진 ▲자치행정국장 정수진 ◇5급 승진 ▲중앙동장 장병태 ◇5급 전보 ▲세무과장 조성옥
필리핀 현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에서 활동하며 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기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필리핀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B(44)씨 등 피해자들로부터 6차례 5천9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필리핀 마닐라 등지에 있는 콘도에 인터넷 전화와 컴퓨터 등을 설치한 뒤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저금리로 대출을 해 줄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였다. A씨는 2015년 5월부터 이 조직에 합류해 환전책이나 유인책으로 활동하거나 콜센터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아 엄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불법 체류자로 필리핀에서 상당한 기간 동안 구금 생활을 했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연성대학교 ▲강경희 창업지원단장 ▲최창호 평생교육원장 ▲이경은 도서관장 ▲권도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송민희 신문방송국주간
올해부터 구리시의 주요정책이나 지역사회 주요 의사결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모두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들이 기술혁신으로 접목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행정 서비스에 적극 도입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월간업무 훈시에서 부서별 행정에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성 방안을 당부했다. 실제 업무 추진과정 또는 시민의견 수렴 방법은 물론 수렴한 의견을 구체화하는 등 행정의 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적용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현재 시는 약 3천 명 정도의 여론주도층이 좌우하던 시민들의 의사결정 구조를 20만 전체 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 방향으로 전환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를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 최대 현안 사업으로 부각된 소각장을 원점에서 전면 검토하는 문제를 비롯, 2023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을 6호선, 9호선과 연결되는 환승역 신설 및 다산신도시 등 인접 도시 영향에 따른 교통증가의 전체적인 시민여론을 공론화, 시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부양공원의 몸놀이터의 경우처럼 어떤 사업을 진행할 때 과장이나 팀장, 실무자들만 고민하고 결정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와 어린이들과의 공동체를 만들어 그들이 주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국내ㆍ외 동향 및 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부서별 행정서비스에 적용함과 동시에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맞는 새로운 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공무원들도 블록체인, 중요한 자료, 사물인터넷 등 ICT기반의 스마트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기자
산업구조혁신에 박차를 가해 기업이 비전을 실현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윤철 본부장(56)의 취임 일성. 윤 본부장은 금호공고와 전남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산업단지공단에 입사해 본사 개발사업실장과 행정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사업 기획 및 현장 실무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안산ㆍ시흥 스마트 허브가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