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17년 계약심사 운영 우수기관 평가’ 결과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제도이다.화성시는 지난달 기준으로 총 686건의 공사ㆍ용역ㆍ물품구매 등의 계약심사를 통해 1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계약심사 조정률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최상규 감사관은 “백만 메가시티로 급성장 중인 화성시는 매년 사업예산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시 재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은 최근 H드림정형외과의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1300 희망드림프로젝트 소원우체통’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1300 희망드림 프로젝트 소원우체통’은 H드림정형외과 개원 10주년과 나래울과의 후원협약 3주년의 의미를 더해 H드림정형외과의 후원금 1천300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절실한 꿈과 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원우체통’은 화성시 거주 지역주민 중 해당년도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금액 이하인 가구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지난달 소원편지를 접수받아 총 29가정이 신청했다. 나래울에서는 그 중 10가정을 선정해 소원 내용에 따라 생활비, 치료비, 가족여행 등을 지원했다. ‘소원우체통’을 통해 가족여행을 지원받은 한 시민은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바빠 가족과 여행을 한 번도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나래울과 H드림정형외과의 후원으로 가족여행을 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 가족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해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기만 H드림정형외과 원장은 “‘소원우체통’ 사업에 1억 원을 후원하는 날까지 나래울과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안산시 감골도서관이 지역 내 중고교 53곳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인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강연의 첫 번째는 만나는 인문학 상상콘서트와 이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꿈 그리기 등 도서관과 학교의 소통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펼쳐진다. 인문학 상상콘서트는 문학, 사회,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지역 소재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강연을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 18곳에서 2천626명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고정욱 작가를 비롯해 명성진 사단법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 대표, 박영준 질문디자인연구소장, 송용진 역사작가 등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 성포중에선 김중미 작가, 오는 20일에는 시곡중에서 김리리 동화작가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꿈 그리기는 올해 13곳에서 1천301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유학기제 청소년들의 직업탐구를 위한 진로독서 및 소설 읽기 등을 통해 감정 치유를 돕는 독서치료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독서토론에 이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북아트 등으로 진행됐다. 감골도서관 관계자는 “학교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편안하고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여기며 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감골도서관(031-481-3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고양시의회 소영환 의장이 지난 8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기북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소 의장은 고양시 3선 의원으로서, 제7대 후반기 의회 의장으로 재임하며 시민과 정책, 현장 중심의 의회를 표방해 시민 대의기관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우수정책을 개발하고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리더의 참모습을 보여줘 의원들의 정책능력 향상에 기여한 부분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 의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의원은 대변자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시민과 적극 소통해 도와 시 발전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가 지역 내 파산법인 채권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지방세 체납액 55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아파트 건설 시행사가 아파트 준공 후 분양 저조로 취득세 등 지방세를 체납, 지난 2014년 파산 선고를 받은 파산 법인에 대한 지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49조 등 철저한 법률 검토를 추진해 파산선고 직전 법인 소유의 상가 29개 호수에 대해 압류처분을 속행해 근저당권 보다 앞선 채권을 확보했다. 시는 이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의 허가를 받아 압류 중인 해당 상가들의 선순위 가처분과 관련해 채권자대위권을 행사, 가처분 말소를 통해 파산재산임에도 체납처분을 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 채권자대위권은 민법상 채권자가 자기의 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자기 채무자에게 속하는 권리를 대신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다. 시는 이후 채권 회수 후 채권자에게 일괄 배분하는 역할을 하는 파산관재인을 통해 해당 체납 법인에 지방세체납액 우선 배분의 당위성을 납득시켜 최근 체납액 55억 원을 일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세 징수는 애초 세입 추계에 반영되지 않은 세금으로 시 재정건전성과 예산 운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압류 중인 상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해 확보하지 못한 체납액 21억 원도 징수해 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가 지난 8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식경영 기관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사)한국지식경영학회(김철원 회장)가 모범적인 지식 경영을 실천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간 삼성전자, SK 등이 에너지, 철도공사, 포스코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정보화사업 도입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전자정부 발전에 이바지하고,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최첨단 산업클러스터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해 지식경영 기반을 축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성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식이 새로운 생산수단이자 도시경쟁력으로 대두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한 행정과 지식정보망을 축적한 결과”라며 “대형 현안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구축된 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이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2년 연속 ‘우수’ 성적을 받았다. 이번 시험은 시약 제조회사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다. 연구사 2명과 기술요원 4명으로 구성 운영 중인 고양시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은 지난 10월 진행된 시험에서 먹는 물 분야 16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우수한 판정을 받았다. 시험 평가된 16개 항목은 시안, 클로로포름, 염소,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수은, 비소, 카드뮴 등이다. 시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의 우수 기술인력과 분석장비 등을 활용해 최선의 수질검사를 진행해 104만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광명 시민인권센터가 지난 8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69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분야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에 맞춰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이를 통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인권상이다. 광명 시민인권센터는 공무원·시민·기관(단체)을 대상으로 그룹별·주제별·참여형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위원이 인권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권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인권 보호를 위해 7개 조항으로 구성된 ‘광명시 직원인권보장 선언’을 선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민의 인권침해 구제를 위해 상임인권옹호관을 채용하고 비상임인권옹호관을 위촉해 인권상담·진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등 시민 인권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내년 2월 25일까지 한국잡월드 3층 어린이체험관에서 겨울축제 ‘미로내로의 겨울 운동회’를 연다. 축제 기간에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스페셜 직업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겨울축제 기념 스페셜 직업체험은 체험실 5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공연예술학교에선 올림픽 댄스 퍼레이드, 꽃집에선 올림픽 수상자들을 위한 화관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늘품 카페에선 올림픽 기념 라떼아트 만들기가 진행되고 기념품 제작소에선 응원 머리띠 만들기를 배운다. 신문사에선 스포츠 기자가 돼 겨울운동회 취재 기사를 작성한다. 직업체험 중간 대기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인 아이스하키와 컬링에 도전하거나 올림픽메달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신년 새해소망 캘리그라피 그리기와 동계올림픽 종목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겨울축제 기념 선물 증정 행사도 이어진다. 어린이체험관에서 10개, 15개, 20개 등의 직업을 체험할 때마다 메달과 추가 조이(어린이체험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겨울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잡월드 럭키백 등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월드 누리집(www.koreajobworl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은 체험실 41곳에서 53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테마 놀이공간으로, 만 4세 이상 어린이들이 입장할 수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광명시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최종심의에서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함께하는 최고의 평생학습 가치창출’을 목표로 ▲학습도시 인프라 조성 ▲학습도시 혁신교육 공동체 활성화 ▲학습도시 특화사업 강화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분야에서 8대 특화사업과 16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특히 평생학습 복합시설 조성 및 운영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시민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 특화사업을 통해 시민 활동가, 청년 리더, 은퇴 이후 중?고령자 및 경력단절 여성의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특구 지정을 통해 양성된 시민활동가가 국내·외 교류활동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역 내 기업과 연계를 위한 동력원을 얻어, 학습 성과를 일자리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사업은 현재 광명시 등 신규 지정된 4개 도시를 포함해 전국 148개 지자체에 194개 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교육특구 사업은 32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