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울, 에이치드림정형외과와 함께하는 ‘소원우체통’ 후원금 전달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은 최근 H드림정형외과의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1300 희망드림프로젝트 소원우체통’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1300 희망드림 프로젝트 소원우체통’은 H드림정형외과 개원 10주년과 나래울과의 후원협약 3주년의 의미를 더해 H드림정형외과의 후원금 1천300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절실한 꿈과 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원우체통’은 화성시 거주 지역주민 중 해당년도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금액 이하인 가구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지난달 소원편지를 접수받아 총 29가정이 신청했다. 나래울에서는 그 중 10가정을 선정해 소원 내용에 따라 생활비, 치료비, 가족여행 등을 지원했다. ‘소원우체통’을 통해 가족여행을 지원받은 한 시민은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바빠 가족과 여행을 한 번도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나래울과 H드림정형외과의 후원으로 가족여행을 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 가족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해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기만 H드림정형외과 원장은 “‘소원우체통’ 사업에 1억 원을 후원하는 날까지 나래울과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의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말했다. 화성=홍완식기자

안산시 감골도서관, 중고교 53곳 대상 청소년독서프로그램 운영

안산시 감골도서관이 지역 내 중고교 53곳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인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강연의 첫 번째는 만나는 인문학 상상콘서트와 이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꿈 그리기 등 도서관과 학교의 소통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펼쳐진다. 인문학 상상콘서트는 문학, 사회,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지역 소재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강연을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 18곳에서 2천626명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고정욱 작가를 비롯해 명성진 사단법인 세상을 품은 아이들 대표, 박영준 질문디자인연구소장, 송용진 역사작가 등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4일 성포중에선 김중미 작가, 오는 20일에는 시곡중에서 김리리 동화작가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꿈 그리기는 올해 13곳에서 1천301명이 참여했다. 특히 자유학기제 청소년들의 직업탐구를 위한 진로독서 및 소설 읽기 등을 통해 감정 치유를 돕는 독서치료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독서토론에 이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북아트 등으로 진행됐다. 감골도서관 관계자는 “학교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편안하고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여기며 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감골도서관(031-481-3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고양시, 파산법인 체납액 55억 징수 성과

고양시가 지역 내 파산법인 채권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지방세 체납액 55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아파트 건설 시행사가 아파트 준공 후 분양 저조로 취득세 등 지방세를 체납, 지난 2014년 파산 선고를 받은 파산 법인에 대한 지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49조 등 철저한 법률 검토를 추진해 파산선고 직전 법인 소유의 상가 29개 호수에 대해 압류처분을 속행해 근저당권 보다 앞선 채권을 확보했다. 시는 이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의 허가를 받아 압류 중인 해당 상가들의 선순위 가처분과 관련해 채권자대위권을 행사, 가처분 말소를 통해 파산재산임에도 체납처분을 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 채권자대위권은 민법상 채권자가 자기의 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자기 채무자에게 속하는 권리를 대신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다. 시는 이후 채권 회수 후 채권자에게 일괄 배분하는 역할을 하는 파산관재인을 통해 해당 체납 법인에 지방세체납액 우선 배분의 당위성을 납득시켜 최근 체납액 55억 원을 일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세 징수는 애초 세입 추계에 반영되지 않은 세금으로 시 재정건전성과 예산 운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압류 중인 상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해 확보하지 못한 체납액 21억 원도 징수해 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한국잡월드 겨울 축제 ‘미로내로의 겨울 운동회’ 개최…내년 2월까지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내년 2월 25일까지 한국잡월드 3층 어린이체험관에서 겨울축제 ‘미로내로의 겨울 운동회’를 연다. 축제 기간에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스페셜 직업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선물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겨울축제 기념 스페셜 직업체험은 체험실 5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공연예술학교에선 올림픽 댄스 퍼레이드, 꽃집에선 올림픽 수상자들을 위한 화관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늘품 카페에선 올림픽 기념 라떼아트 만들기가 진행되고 기념품 제작소에선 응원 머리띠 만들기를 배운다. 신문사에선 스포츠 기자가 돼 겨울운동회 취재 기사를 작성한다. 직업체험 중간 대기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인 아이스하키와 컬링에 도전하거나 올림픽메달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신년 새해소망 캘리그라피 그리기와 동계올림픽 종목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겨울축제 기념 선물 증정 행사도 이어진다. 어린이체험관에서 10개, 15개, 20개 등의 직업을 체험할 때마다 메달과 추가 조이(어린이체험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겨울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잡월드 럭키백 등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월드 누리집(www.koreajobworld.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은 체험실 41곳에서 53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테마 놀이공간으로, 만 4세 이상 어린이들이 입장할 수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광명시, 평생 학습 도시 ‘글로벌 평생 학습 특구’ 신규 지정

광명시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최종심의에서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시민이 주도하고 세계가 함께하는 최고의 평생학습 가치창출’을 목표로 ▲학습도시 인프라 조성 ▲학습도시 혁신교육 공동체 활성화 ▲학습도시 특화사업 강화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분야에서 8대 특화사업과 16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특히 평생학습 복합시설 조성 및 운영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시민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 특화사업을 통해 시민 활동가, 청년 리더, 은퇴 이후 중?고령자 및 경력단절 여성의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특구 지정을 통해 양성된 시민활동가가 국내·외 교류활동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역 내 기업과 연계를 위한 동력원을 얻어, 학습 성과를 일자리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사업은 현재 광명시 등 신규 지정된 4개 도시를 포함해 전국 148개 지자체에 194개 특구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교육특구 사업은 32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