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이 부친상을 당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외국인투수 메릴 켈리(28)와 재계약했다. SK는 9일 우완투수 켈리와 연봉 8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켈리는 올 시즌 9승8패, 평균자책 3.68의 성적을 기록했다. 득점지원이 부족해 10승 달성엔 실패했지만 다승을 제외한 세부 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31경기에 등판해 양현종(KIA)과 함께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0.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탈삼진 152개를 기록해 부문 2위에 올랐고, 퀄리티스타트(QSㆍ선발 투수로 6이닝 이상 공을 던져 3자책점 이하로 막아 내는것)는 20차례 기록해 KBO리그에서도 정상급의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평가받았다. 켈리는 SK와 계약을 마친 뒤 “미국 현지까지 와서 빠르게 계약을 추진한 구단의 성의에 감사한다. 팬들의 함성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것도 기쁜 일”이라며 “나를 믿어준 SK 구단과 함께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9일 오전 54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했으며, 홍순진 구조대장이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는 등 평소 남다른 소방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단체, 소방관계자 등 총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석권 서장은 기념사에서 “소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돕는데 자긍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도민의 심폐소생술 운동을 확산을 위해 청소년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2016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최근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9일 안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이번에 개최된 심폐소생술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이정호 팀장과 박병규 지도자가 한팀으로 참가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 공동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인 26팀(52명)과 예선을 거쳐 4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고등학생 12팀(24명) 및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고교생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을 확대, 일반 성인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눠 부문별 경연으로 치러졌다. 부문별 경연에는 체육지도자, 심폐소생술 봉사단체인 ‘하트세이버’ 관계자 및 응급구조와 대학생 등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경연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를 사용, 환자를 소생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연결과 안산시체육회(이정호 팀장, 박병규 지도자)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1위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일반부에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팀(김예림·정이슬)과 학생부에서는 양주고팀(이송민·정지은양, 지도교사 장태경)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일반부 5팀에는 경기도지사상(안산시체육회 포함)이 수여됐으며, 학생부는 경기도지사상 4팀, 경기도교육감상 5팀, 고대안산병원장상 2팀이 선정됐다.
오산시혁신교육지원센터(센터장 고일석)는 지난 7일 ‘2016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일환으로 센터에서 활동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 학부모 스터디에서 활동하는 배우미·나누미·그리미 강사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학부모 스터디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학부모 강사 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첫 번째 강의는 부모코칭 전문가인 이성아 강사를 초청해 ‘부모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 및 부모 발달과업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으며, 2회차부터는 애니어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일석 센터장은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제공함으로써 학교교육과 학교 밖 교육이 조화를 이루어 오산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색시장에서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변 시장 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식중독ㆍ부정불량식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허위ㆍ과대광고에 속지 말고 식품 바로 알고 먹기,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표시사항 확인하기,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등에 대한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를 전개했다. 또 오색시장 주변 음식점을 방문해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를 통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중독 예방 등을 통한 시민의 식품안전관리와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F야구단’은 4강에 오른 팀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2002년 창단해 15년이나 된 전통의 팀이다.수원 영화동을 연고로 하는 그들은 팀이름도 ‘Suwon Friends’의 약자를 따서 SF야구단이라고 지었다. 75년생과 81년생 친구들이 영화초등학교에서 모여 연습을하다가 창단한 후 지금까지도 팀을 이끌고 있다. 선수구성은 총 26명으로 상무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김강남, 유신고 야구부 출신 유현석ㆍ배혁씨가 주축이다.리그와 토너먼트 대회를 주로 뛰면서 유현석씨가 운영하는 야구연습장에서 훈련을 한다. 한편 ‘SF야구단’은 올해 수원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원지역에서 강팀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이번 대회 8강전에서는 명월을 12대2로 누르는 등 공ㆍ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을 평가받고 있다.선동욱 감독은 4강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상대팀인 팀나이츠가 강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팀원들끼리 결과를 떠나 한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