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7월 19일 수요일 (음력 6월 2일 /戊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사업왕성 자손기쁨 계약성사 만사 大길(吉) 戊子 48년생 양보하고 베풀면 좋은일 생기고 안정 길(吉) 庚子 60년생 시험합격 연인 데이트 재물성사 사업왕성 壬子 72년생 만사불길 탈선 실수조심 망신수 금전불리 甲子 84년생 운기상승 재수왕성 투자이득 술 새로운 만남 즐겨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근심 생기나 재물 문서변동 문제 길(吉) 己丑 49년생 명예나 재물을 탐하면 반드시 후회하고 辛丑 61년생 가족과 외식 문서문제 원만 집안편안 길(吉) 癸丑 73년생 만사해결 능력인정 연인 생기고 구직성사 乙丑 85년생 재수원만 친구도움 모임성사 가정화합 길(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뜻하는 일은 성사되나 시비나 쟁투조심 庚寅 50년생 문서 이사 차량 시험문제 해결 재물지출 壬寅 62년생 일진불길 투자손해 매사 조심해야 흉(凶) 甲寅 74년생 술 사람에게 실수 탈선주의 재수는 약간 길(吉) 丙寅 86년생 직업변화 여행출행 음식대접 부모님 걱정 토끼띠 己卯 39년생 사기도난 주의 금전문제 복잡 건강불리 辛卯 51년생 뜻을 성취 가족모임 외식하고 단합 매사 길(吉) 癸卯 63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시험합격 재물이득 길(吉) 乙卯 75년생 재물성사 연인 데이트 칭찬받고 능력인정 丁卯 87년생 직업고민 변화변동 병원출입 가족모임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 계약 여행 시험 친척모임 성공 술 조심 壬辰 52년생 만사불리 출행 투자불리 부부갈등 조심 흉(凶) 甲辰 64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연인 데이트 행운오고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귀인도움 칭찬받고 길(吉) 戊辰 88년생 동료언쟁 모임참석 중심인물 재물은 지출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 가택 이사 차량 금전문제 해결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인기상승 승진가능 구직성사 데이트운 길(吉) 乙巳 65년생 운수왕성 능력발휘 혼담성사 연인화합 길(吉) 丁巳 77년생 술 생기고 모임갖고 분주하고 부모도움 길(吉) 己巳 89년생 투자손해 음주가무 탈선 실속없고 마음 우울 말띠 壬午 42년생 일진 불리하니 성급하게 행동하면 손해 흉(凶) 甲午 54년생 투자증권 이득 가족화합 승진가능 능력발휘 丙午 66년생 직장 및 사업문제 해결 행운오고 만사 길(吉) 戊午 78년생 인기있고 합격하고 선물 생기고 칭찬받고 庚午 90년생 부모도움 시험 변동할 때 능력인정 데이트 양띠 癸未 43년생 인기 상승하나 재물은 지출 건강 주의할 때 乙未 55년생 운수왕성 행운오고 연인 및 부부화합 大길(吉) 丁未 67년생 직장 구설수 생기나 다른 문제는 원만하고 己未 79년생 재수없고 탈선주의 꾸중듣고 마음안정 길(吉) 辛未 91년생 부모도움 시험대길 인기상승 만사무난 길(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투자변동 불리 돈거래 불리 망신수 조심 丙申 56년생 직장갈등 정신불안 변동출행 불리하고 戊申 68년생 타인과 언쟁 말을조심 투자는 불리하고 庚申 80년생 문서로 손해 여행출행 불리 음주운전 조심 壬申 92년생 일진불리 투쟁언쟁 투자손해 말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귀인도움 뜻을 성취 길(吉) 丁酉 57년생 겸손하게 행동하면 직장구해 문제해결 己酉 69년생 재물지출 감언이설 주의 참고 인내해야 길(吉) 辛酉 81년생 능력인정 재물성사 인간화합 시험대길 癸酉 93년생 인기상승 모임성사 연인 데이트 직업성사 개띠 丙戌 46년생 승진 시험 이사 문서계약 모임출행 大길(吉) 戊戌 58년생 친구 상사의 도움 사회활동해야 만사 길(吉) 庚戌 70년생 문서 시험 승진 혼담 여행 금전 데이트 길(吉) 壬戌 82년생 연인불화 컨디션 불리 술 사람 및 투자 손해 甲戌 94년생 음주가무 흥청망청 오락출입 재물지출 인기좋아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해결 자손기쁨 문서이득 만사 길(吉) 己亥 59년생 재물지출 많으나 모임성공 한발 양보해야 辛亥 71년생 능력인정 만사형통 운수왕성 애인 생기고 癸亥 83년생 인기왕성 음식 생기고 연인 생기고 만사 길(吉) 乙亥 95년생 운기상승 직업안정 인기상승 칭찬 자자하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인천 잠진도 바다에 아내 빠뜨려 살해한 30대 구속

해양경찰이 아내를 물에 빠뜨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남편 A씨(30)를 구속했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40분께 인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 B씨를 바다에 밀어 빠뜨린 뒤, 육지로 나오지 못하도록 돌을 던져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을 저지른 뒤 26분이 지난 3시6분께 119에 직접 아내가 빠졌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인천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결과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을 확보,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의 불화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더는 함께 살기 힘들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A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할 당시 “아내를 살릴 수도 있었는데 왜 그렇게까지 했냐”, “아내를 살리려는 생각은 없었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백현동 로비스트가 요구한 200억, 절반은 이재명·정진상 몫인 줄"

백현동 개발 사업 시행사의 최대 주주인 개발업자가 백현동 개발 사업 인허가를 대가로 로비스트에게 건넨 돈 절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았다고 증언했다.  정모 아이아디벨로퍼 회장(67)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 심리로 18일 열린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기술 대표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정 대표는 “김 전 대표가 사업 추진 초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와 관련해 200억원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업지가 맞느냐고 물어본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김 전 대표가 50%는 본인이 갖고 나머지는 ‘두사람’에게 갈 것이라고 말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가 언급한 ‘두 사람’이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인 것으로 해석했다는 게 정 회장의 주장이다.  또한 정 회장은 김 전 대표가 평소 이 대표와 정 전 실장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으며, 200억원을 요구한 뒤 지급 방안에 대한 분쟁을 겪는 과정에서도 ‘이 돈 나 혼자 먹는 게 아닌거 알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백현동 개발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개발사업으로,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해당 부지를 매입해 개발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가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해준 것과 관련 뇌물이 오가는 등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오는 사업이다.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한 핵심 로비스트로 분류되는 인물로, 앞서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가지 인허가 관련 알선을 대가로 정 회장으로부터 77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건협 경기도회 ‘이면합의’ 논란 확산...“국토부가 감사통해 의혹 밝혀 달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의 전·현직 회장이 본회에 추천할 대의원 인선을 놓고 이면 합의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경기일보 18일자 1·3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회 일부 회원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감사해 달라고 민원을 공식 제기, 향후 국토부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건설협회 경기도회의 일부 회원들은 최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건경사모)이란 조직을 결성했다. 최근 불거진 건설협회 전·현직 회장의 이면 합의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첫발을 뗀 것이다. 건경사모에는 김효균 태조건설주식회사 대표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김 대표를 비롯해 경기도회 회원 7명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건설협회 일부 회원들은 하용환 전 회장이 자신과 가까운 회원들을 대의원으로 임명하는 조건으로 황근순 현 회장의 선거를 도와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실제, 경기일보가 입수한 대의원 명단을 살펴보면 경기도회에서 본회에 추천한 대의원은 총 24명이며, 이 중 당연직으로 대의원에 임명되는 회장·회원이사·회원감사 등 5명을 제외한 19명 중 13명이 ‘햇님회’라는 모임에서 활동 중인 회원이다. 또 대의원 24명 중 8명은 ‘무등급’ 업체 대표인 것으로 확인, 2천100개에 달하는 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대의원 30%가 경기도회를 대표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건경사모는 18일 국토교통부에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발전을 위한 탄원서’라는 명칭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들은 국토부가 감사를 통해 경기도회 대의원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민원에는 이면 각서에 대한 진위 여부, 경기도회 추천 본회 대의원 명단의 부당함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민원에는 83명의 회원들이 함께 실명으로 힘을 보탰다. 김효균 건경사모 회장은 “수년 동안 건설협회 경기도회에서 제기됐던 잘못된 점이 곪고 있었고, 더 이상 그대로 두면 안 되겠다고 판단해 국토부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경기도 건설업의 투명성 제고와 발전을 위해 경기도회는 최근 불거지는 논란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황근순 현 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19일 김효균 건경사모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만나 최근 일어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생각하며 읽는 동시] 여름

여름 김영주 교실이 너무 더워 야외수업을 나왔다 김하늘 네- 한가람 네- 출석을 부르는데 자기는 나무 위에 있다고 참매미가 네엠- 넴- 쩌렁쩌렁 매미 출석 가난했던 시절. 있는 사람은 몰라도 없는 사람은 여름나기가 만만치 않았다. 전기료 걱정에 선풍기조차도 맘 놓고 틀 수가 없었다. 학교라고 예외일리 없었다. 빠듯한 운영비를 축내지 않으려면 더위쯤은 견뎌야 했다. 생각다 못해 야외수업을 나선 모양이다. 학생들에겐 신나는 수업이다. 따분한 교실수업에선 맛볼 수 없는 자연공부시간이니 말이다. 출석부 호명에 대답하는 목소리부터가 쩌렁쩌렁하다. 그런데 여기에 웬 또 다른 학생이 끼어들었다. 바로 매미란 녀석이다. 자기 이름을 부르지 않았는데도 한사코 ‘네엠-넴-’ 대답한다. 이 동시는 그래서 읽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자연교실, 그렇다! 자연교실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진풍경을 시인은 요렇게나 재미있게 펼쳐 보였다. 한 편의 시를 읽고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무엇에 비할 수 없는 삶의 기쁨이다. 돈 한 푼 안 들이고 이만한 기쁨을 어디 가서 얻을 것인가. 바캉스 가방에 꼭 넣어야 할 것으로 시집이나 동시집을 추천하고 싶다. 시원한 파라솔 밑이나 나무 그늘에 앉아서 시 한 편을 읽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하랴. 몸의 더위뿐 아니라 마음의 더위까지도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추억 하나는 덤일 것이다. 윤수천 아동문학가

[특별기고] ‘저출산 정책’ 철학적·심리학적 접근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15년간 출산 정책 투입 재정 약 320조원, 100년 후 한국의 인구 붕괴, 청년 1명이 노인 3명을 부양해야 한다며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반면에 1920년대에 25억명 정도였던 인구가 2020년 현재는 80억명을 넘었다며 이런 인구 증가 추세로 가면 세계는 인구 과잉으로 멸망한다고 목 놓아 외치는 학자들도 있다. 무엇이 옳은 것이고, 무엇이 문제라는 것인가? 출산율 정책의 경제적 효과 측면이 아닌 철학적,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그의 저서 ‘존재와 무’에서 인간의 사고를 ‘존재(출산)’의 입장에서 ‘무(비출산)’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무(비출산)’를 독립적 사고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의 사고에 ‘아이를 낳지 않는다’라는 ‘무’가 이미 자리 잡고 있다면 다음에 일어나는 모든 사고와 결정은 ‘낳지 않는다’를 기준으로 삼아 삶의 이해순환구조가 형성된다는 심리적 요인분석이 필요하다. 이런 이해순환구조에서 육아, 출산, 돌봄 등의 지원에 출산의 선택은 거의 불가능하다. 다음은 선진국일수록 개인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즉, 자녀를 낳아 누리는 기쁨과 만족감보다는 자아를 삶의 주체로 삼아 살아야 한다는 인식이 커진다. 치열한 경쟁사회, 불확실한 미래, 공동체의 붕괴, 개인의 지적 수준 상승 등은 삶의 방향을 자신으로 돌리려는 사고적 성향이다. 선진국의 평균 출산율은 1.2명 이하다. 그럼 어떤 해결 방안이 필요할까? 먼저 교육적 사고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획일적이고 경직된 정답 찾기식 교육 방식은 창의적 사고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쳐 ‘무(비출산)’도 삶의 의미라는 사고를 할 수 없게 한다. 배움의 목적이 대학 진학이 아닌 순수한 학문 탐구가 되기 위해서는 비판과 토의를 통한 자발적인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단일민족이라는 민족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이미 정착돼 가는 다민족국가로서의 정책이 필요하다. 유럽과 미국처럼 기업의 노동 인력을 위해 단기 이민정책도 적극 시행해야 한다. 지난 2022년 출산 정책에 투입된 예산 51조원 중 불과 38%만 실질적인 재정에 사용됐다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밝혔다. 다시 말해 국가재정의 효율성이 묵과되고 집중되지 못한 것의 단면을 볼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출산은 ‘선’이고 비출산은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경직된 인식을 개선하는 것에 국가가 노력하고 심리적 압박 요인들을 제거해 자유로운 선택의 유연함을 갖도록 해야 한다. 캐나다 철학 교수인 크리스틴 오버롤은 ‘우리는 왜 아이를 낳는가?’에서 아이를 낳는 것을 출산의 의무인 듯 말하면 여자나 아기가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며 출산은 신을 믿는 것만큼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출산의 이유가 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양육의 질, 태어날 아이의 미래의 삶이 예비 부모의 삶의 미래에 충분히 새롭고 멋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면 아이 낳기를 주저하지 말라고 출산을 경험한 작가는 말한다. 또 출산은 경제로 측정될 수 없는 도덕적 접근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세계는 저출산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구 과잉이 문제라면서 출산을 ‘신념’의 문제로 접근하길 바란다.